"연상호에 등돌린 팬 돌아올 것"…박정민 노개런티 '얼굴'의 반전(종합) 작성일 08-22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N현장] <br>영화 '얼굴' 제작보고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GuTQHDxt7">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57e8cd32bc5b84d0be54a2aaf8c654797ee8d11e34f1c6588671ab0dd9a1b8" dmcf-pid="VH7yxXwMZ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얼굴' 스틸 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30208201ogsw.jpg" data-org-width="1400" dmcf-mid="ymZYR5me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30208201ogs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얼굴' 스틸 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fef33b064a3e44effff6aaabf9756f980c4bcc1a5ad2f46b46fa811abb7bcc" dmcf-pid="fXzWMZrRZU"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초저예산 영화 '얼굴'은 한국 영화의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을까. 20여명의 스태프와 3주간 찍은 '초저예산' 영화가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fa9b034c093c63d7a11f1a776f8113a43adf83be86339c1dcd127a4780d630a1" dmcf-pid="4ZqYR5me1p" dmcf-ptype="general">2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역에서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p> <p contents-hash="4d9c33e6953f8c09e7216fa6eebc5999294687b0d2552c3faca98063de132032" dmcf-pid="85BGe1sdY0" dmcf-ptype="general">'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8년 연상호 감독이 쓰고 그렸던 첫 그래픽 노블 '얼굴'을 영화화한 작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ccd0eb3c7fca80fdd7469868fe391e1eb09515c2b430e4b868657de60be39b" dmcf-pid="6H7yxXwMX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얼굴' 스틸 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30209620zrwq.jpg" data-org-width="1400" dmcf-mid="Ylca3kQ0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30209620zr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얼굴' 스틸 컷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71bb461f1f803437db0787c9b54d026216c50e3748b8e543be18c1c45d00ea2" dmcf-pid="PXzWMZrR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얼굴' 스틸 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30211052gscc.jpg" data-org-width="1400" dmcf-mid="0oLdHo2XY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30211052gsc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얼굴' 스틸 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b8c9f28e51e0c2ded056921273a613071d53b3700bd44b97c5d046c596bd0f" dmcf-pid="QZqYR5me5t" dmcf-ptype="general">이날 연상호 감독은 이 영화가 3주간 20여명의 제작진과 만든 초저예산 영화임을 밝히며 "새로운 영혼을 가진 영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몸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의미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a1a90cf4b0dc88367e14df01bb2d54561751e922a244d492f89adefd9d2eae6" dmcf-pid="x5BGe1sdt1" dmcf-ptype="general">한정된 예산으로 만든 영화지만, 연 감독은 역설적으로 더 여유롭게 작품을 찍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아시아 영화를 다시 본다, 에드워드 양이나 구로사와 기요시의 영화들을 본다, 그 영화들은 이제까지 내가 찍은 규모의 영화가 아니다, 레전드급 영화들도 사실은 어떻게 보면 '얼굴'에 가까운 제작 방식으로 찍은 영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b9be6d534c0014dffb4858e66790d0d4890938a84b158409e0bcaab3b2fa299" dmcf-pid="ynweGL9HH5"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한국의 극장이 안 좋거나 망가졌다 생각하지 않고, 어떤 상태에서 어떤 상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변화가 또 다른 영화를 낳을 것이다, 그 변화를 즐기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ad59ff315defeb92bbb9bcf91b51032d79b5817e21a5d07a0b168ddf0d69d88" dmcf-pid="WLrdHo2X1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얼굴' 스틸 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30212364ijnx.jpg" data-org-width="1400" dmcf-mid="UZFCfTj4X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30212364ij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얼굴' 스틸 컷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fe47fcd350d318b4cec659ac2ad31b6a12e1bb5516bae6e8ee99c2080866f8" dmcf-pid="YomJXgVZ1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30213848xhwf.jpg" data-org-width="1400" dmcf-mid="9POn5N41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NEWS1/20250822130213848xhw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8a3d40378234d3e80010f6aa812219f1ff9cf5cfc7f23dc66eb9bff9b8d1fb7" dmcf-pid="GgsiZaf5YH" dmcf-ptype="general"> 이번 영화에서 박정민은 극 중 젊은 임영규와 임동환까지 1인 2역을 맡았다. 임영규는 시각장애를 가졌지만 도장을 파며 성실히 살아가는 소시민이며 훗날 전각 장인이 된다. 임동환은 어머니의 죽음 뒤 진실을 쫓기 시작한 임영규의 아들이다.</p> <p contents-hash="5bcd14b4f2c28a47daa2ef800bedbeb56b377158d57bdfe8baf8239d3d2a0422" dmcf-pid="HaOn5N41ZG" dmcf-ptype="general">이어 권해효가 전각 장인이 된 현재의 임영규, 신현빈이 40년 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여인 정영희, 임성재가 평판 좋은 청계천 의류 공장의 사장 백주상, 한지현이 정영희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한 다큐멘터리 PD 김수진을 연기했다.</p> <p contents-hash="8b8173506a9dc58fea8c7b9e6910267a0e23588a3d871380ce58565acd6d0618" dmcf-pid="XNIL1j8ttY" dmcf-ptype="general">처음으로 1인 2역을 소화한 박정민은 "아들이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파헤쳐나가는 연기를 하면서 아버지를 아들 배우가 연기하면 보는 관객들에게 이상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배우 개인적으로 한 번도 도전하지 않은 부분이라서 재밌지 않을까 해서 살짝 던져봤는데 넙죽 받으셨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p> <p contents-hash="aa90e55fe76e56e1be5805907a22f4f07bcb85e58c8a07ec4912609310eb42da" dmcf-pid="ZjCotA6FYW" dmcf-ptype="general">그는 이번 영화에 개런티 없이 출연하기도 했는데 "그냥 좋은 영화 좋은 이야기에 힘을 보탤 수 있는 것이 가장 의미 있는 것이라 생각했고 감독님을 평소에 굉장히 사모한다"며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aaecc79028943077c46fe6f405d5256faafa17bd787c38df8ddd4d1b6a27d3d2" dmcf-pid="5vFCfTj4Hy" dmcf-ptype="general">이번 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와 9월에 흥행 경쟁을 펼치기도 한다. 박정민은 '어쩔수가없다'와의 흥행 대결을 하며 선배 이병헌과 경쟁한다는 말에 "(이병헌 선배를)어려워한단 말이다, 너무 위대한 선배님이라 함부로 말씀드릴 수 없고, 박찬욱 감독님은 내게 너무 중요한 감독님이다"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갑자기 들어온다, 우리는 우리 일을 열심히 할 거다, 나도 극장에 가서 '어쩔수가없다'를 볼 테니 '얼굴'도 보러 와주시라, 파이팅"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5719b614fa53c2e138b37e071b6b1dd7ec2f1d613450a48a5ce40276eb35d2c" dmcf-pid="1T3h4yA8HT" dmcf-ptype="general">행사 말미 배우들은 각기 '얼굴'이 지닌 의미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성재는 "이 작품은 연상호 감독님에게 등 돌린 팬들이 돌아올 절호의 찬스이자 마지막 기회다, 올 한 해 봐야 할 텐트폴 영화다, 꼭 보셔야 한다"고 표현해 연상호 감독을 당황하게 했다.</p> <p contents-hash="884687e19d0b380deac27d487117e9e853d04c501215b10731b3767b2f65cb62" dmcf-pid="ty0l8Wc6Yv" dmcf-ptype="general">신현빈은 이에 "임성재의 말은 감독님의 초기 애니메이션을 사랑한 분들이 계시고 상업 작품 사랑한 분들이 계시는데, 초기 작품의 장점이 더 드러나는 작품이라 임성재가 그런 얘기를 한 것 같다"고 임성재의 과격한(?) 발언에 대해 부연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7bb91c4881aa5061050b9f37a5a26c37c8409ef16df8a505cf1deec3994f457" dmcf-pid="FWpS6YkPHS" dmcf-ptype="general">한편 '얼굴'은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0a46cc2733b65dfe8050b71c2c02e7ca27a8e7198d617d10d819afcfe6add9aa" dmcf-pid="3YUvPGEQHl" dmcf-ptype="general">eujenej@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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