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DHB 컵, TSV 바이어 도르마겐이 롱게리허 SC와의 더비에서 짜릿한 승리 작성일 08-22 17 목록 TSV 바이어 도르마겐(TSV Bayer Dormagen)이 지역 라이벌인 롱게리허 SC(Longericher SC)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독일 핸드볼 협회(DHB) 컵 2라운드에 진출했다.<br><br>TSV 바이어 도르마겐은 지난 16일(현지 시간) 롱게리히의 Sporthalle Carl-von-Ossietzky Gesamtschule에서 열린 2025/26 시즌 DHB 컵 1라운드에서 롱게리허 SC를 29-27(전반 15-11)로 힘겹게 이겼다.<br><br>열광적인 홈 팬들의 응원 속에서 펼쳐진 접전 끝에 TSV 바이어 도르마겐이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크리스티안 올레 시몬센(Christian Ole Simonsen) 골키퍼가 12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8/22/0001085705_001_2025082211280927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TSV 바이어 도르마겐 선수들, 사진 출처=분데스리가</em></span>공격에서는 페터 슈트로자크(Peter Strosack)가 6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크리스차 라이스(Krischa Leis)와 모리츠 쾨스터(Moritz Köster)가 각각 5골씩을 기록했다.<br><br>경기 시작과 함께 TSV 바이어 도르마겐은 1-1 동점 상황에서 4골을 연속으로 넣으면서 5-1로 앞서 나갔다. 공격적인 수비로 롱게리허 SC의 득점을 막아냈고, 빠른 공수 전환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br><br>한때 6골 차까지 리드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롱게리허 SC가 반격하며 격차를 좁혔고, TSV 바이어 도르마겐이 15-11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시작과 동시에 TSV 바이어 도르마겐이 18-11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했다. 하지만 롱게리허 SC는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무서운 추격에 나섰다.<br><br>TSV 바이어 도르마겐이 수적 우세 상황에서 득점 기회를 놓치고,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는 틈을 타 롱게리허 SC가 7분 만에 17-19까지 따라붙으며 경기는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흘러갔다.<br><br>경기 막판까지 롱게리허 SC는 25-27, 두 골 차까지 추격하며 TSV 바이어 도르마겐을 압박했다. 그러나 TSV 바이어 도르마겐은 침착하게 공격에서 성공하며 롱게리허 SC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TSV 바이어 도르마겐이 29-27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br><br>TSV 바이어 도르마겐의 율리안 바우어(Julian Bauer) 감독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가 원했던 대로 강도 높은 경기였다. 경기 대부분의 시간 동안 수비를 잘했다”며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선수들이 평정심을 잃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광주 첨단고 한승연 선수, 세계 줄넘기 대회서 금메달 08-22 다음 [스포츠 LIVE] 남녀노소 즐기는 테니스, 부상 없이 '백핸드'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