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 체육회 통해 2029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개최' 의향 타진 작성일 08-22 1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지난달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때 제안…체육회는 문체부에 보고<br>타당성 등 종합적으로 고려…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경험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2/AKR20250822030000007_01_i_P4_20250822103315731.jpg" alt="" /><em class="img_desc">사우디 '네옴시티'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 선정<br>[사우디 스포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동계 아시안게임을 위해 건설 중인 스키 리조트 공사에 난항을 겪으면서 대체 개최국을 물색 중인 가운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한국이 대신 개최할 수 있는지 의향을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br><br> 2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참관차 싱가포르를 찾았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OCA 새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셰이크 조안 카타르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2/AKR20250822030000007_02_i_P4_20250822103315735.jpg" alt="" /><em class="img_desc">OCA 회장단과 만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br>(서울=연합뉴스) 지난달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기간 OCA 회장단과 만난 유승민 회장(중앙). 왼쪽에서 2번째가 셰이크 조안 OCA 회장 후보, 4번째는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총장. [대한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이 자리에서 OCA 측은 사우디아라비아가 2029년 대회 개최에 어려움이 있어 한국에서 대신 개최할 의사가 있는지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br><br> OCA가 우리나라 외에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 중국에도 같은 내용을 제안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br><br> 유승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상의하겠다'고 답변한 뒤 귀국해 문화체육관광부에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 의향 타진을 받은 내용을 보고했다.<br><br> 이에 따라 문체부는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 국제대회 개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br><br> 우리나라는 19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을 연 데 이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br><br> 또 작년에는 강원 청소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등 대회에 필요한 시설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br><br> 지난 2022년 10월 OCA 총회 때 만장일치로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지로 선정된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시티에 경기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br><br> 하지만 여러 난관에 부딪히면서 2029년 대회를 포기하고 대신 2033년 대회를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2/PAF20221006029401009_P4_20250822103315738.jpg" alt="" /><em class="img_desc">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가상 전경. <br>[AFP=연합뉴스]</em></span><br><br>사우디아라비아는 아직 2029년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를 포기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환상 콤비’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유럽 스매시 결승 진출 08-22 다음 ‘중국 나와!’ 임종훈-신유빈, 한일전 역전승으로 유럽 스매시 결승행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