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폭풍 거세지는데…'노무 리스크'까지 커지는 판교 작성일 08-22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T 기업, 노무 리스크 '증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prDIf1my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cd11cb7d31c59c423abd598022c8ea39ac73c6c9f67e4e3a4de04185480472" dmcf-pid="HUmwC4ts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일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 앞에서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가 크루유니언 공동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ked/20250822100438116oqea.jpg" data-org-width="1200" dmcf-mid="We8VQyA8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ked/20250822100438116oqe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1일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 앞에서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가 크루유니언 공동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806900d87798e365646721a82c83f69f7a1d439fd59b8c5545ec08fcc6c303d" dmcf-pid="Xusrh8FOvH" dmcf-ptype="general"><br>"2년 전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개발인력 확보를 위해 검색 CIC를 본사로 복귀시키겠다고 이야기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엔터프라이즈의 이경진 대표 또한 복귀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지만 아무 책임도 없이 사라졌습니다."</p> <p contents-hash="fb5506035f8e7faec0d0fc4be4fe2bedcc3a0cc5071b59f0fe1dde986725218a" dmcf-pid="Z7Oml63ITG" dmcf-ptype="general">서승욱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 지회장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 앞에서 진행한 크루유니언 공동집회에 참석해 이 같이 주장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분사 이후 약속한 검색 CIC 본사 복귀는커녕 구조조정·희망퇴직·사업 철수·분할 매각을 반복해 고용불안이 수년간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4711561b3ba4307b7c723b72fb2632a84200c4eadf8c2035cdf36c744c36df0" dmcf-pid="5zIsSP0ChY" dmcf-ptype="general"><strong>전운 감도는 판교…'노조 첫 파업' IT 기업들 잇따라</strong></p> <p contents-hash="4daa2cc0ff35af626f228a5849872f9ed75fc0d26ab54c2904142c4b8791c561" dmcf-pid="1qCOvQphWW" dmcf-ptype="general">IT 산업 중심지인 판교에서 경영진의 '경영 쇄신'을 외치는 목소리가 연일 퍼지고 있다. IT 노조들은 기업의 일방적 의사결정 구조를 문제 삼고 임금·단체협약 문제는 물론 조직문화 개선, 경영 투명성을 요구하는 중이다.</p> <p contents-hash="9154057206a668695923b620526790c451f46f506b6ac62c9dccbab7931bccbf" dmcf-pid="tBhITxUlyy" dmcf-ptype="general">한글과컴퓨터(한컴), 네오플, 카카오모빌리티 노조는 창립 이후 최초로 파업을 단행했다. 세 회사의 공통점은 모두 지난해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 노조 측은 호실적에도 성과에 부합하는 보상안을 구성원에게 제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f9832341d12217d2989579e012f8276e69fbe03353c8a6be1ded9356fd792e3" dmcf-pid="FblCyMuSST" dmcf-ptype="general">한컴은 지난해 1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흑자전환했다. 올해 임금 교섭에서 회사는 처음엔 임금 2% 인상안을 내놨다가 최종 5.8%를 제시했다. 한컴 노조 측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지만 이에 부합하는 임금 인상률을 제시하지 않고 성과 중심 인센티브 보상체계도 일방적으로 도입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c28642ecb29c4f0028554f162af66ad6b30dbadaca99c838869e869b721eb18" dmcf-pid="3KShWR7vhv" dmcf-ptype="general">네오플은 지난해 79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배 수준이다. 네오플 노조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지연을 이유로 직원의 인센티브(GI)가 줄어들었다며 정당한 보상을 위해 이익분배금 4% 지급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p> <p contents-hash="fd02a04f9e1d69e711cac2bdb1e9e66246894fb82f0260f5cc75a95ed82f2902" dmcf-pid="09vlYezTyS"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100억원 증가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노조 측과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 결렬이 이뤄졌었다. 지난 6월 10일 크루유니언은 "카카오모빌리티는 높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이고 낮은 수준의 보상안을 제시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와 성과를 외면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b2e32116b4613625ffc5d2097cb2aa8b228b09fcd4f587aa86fc9ac42a03392" dmcf-pid="p2TSGdqyTl" dmcf-ptype="general">네이버의 손자회사 6개 법인도 올해 임단협이 결렬돼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공동성명)는 지난 11일 공식 쟁의 활동에 나섰다. 네이버 또한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찍었다.</p> <p contents-hash="9d41cb2a8ab6d16075cd805f0355675a9ad8953c87e2d9e477b138d70ba62fbd" dmcf-pid="UYonjUSgyh" dmcf-ptype="general">오세윤 화섬식품노조 공동성명 지회장은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단 3개월 동안 5216억원의 이익을 얻었지만 이익의 5%도 되지 않는 노조가 요구한 금액은 거부하고 있다"며 “사측은 6000억원 규모의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인수는 투자하면서도 정작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아 박탈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5823ff74b613b7d591560cde18860067d28c31cbc1f2482e4357ee0b43cd16d" dmcf-pid="uGgLAuva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일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 앞에서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가 크루유니언 공동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ked/20250822100439440sfvm.jpg" data-org-width="1200" dmcf-mid="YDexi5mev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ked/20250822100439440sfv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1일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 앞에서 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가 크루유니언 공동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2f987d874f815ded9f4a8d3badaf566c24781a38c0b7f8a4c4f4895a932f44" dmcf-pid="7Haoc7TNyI" dmcf-ptype="general"><strong>노조 파업에 회사 주요 일정도 취소…기업들 '전전긍긍'</strong></p> <p contents-hash="81c03b2799eb44b1d2b0d3d73a2708808f321d16cb34967aa2db683ec16ab2ea" dmcf-pid="zXNgkzyjvO" dmcf-ptype="general">IT 노조는 단순히 보상만 논하는 것이 아닌 독단적인 기업의 의사결정을 문제 삼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지난 2021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회사로 복귀시켜 노조 측의 반발을 샀다.</p> <p contents-hash="ef5866cb730434c08fd04c155327d95a9cedf1aa06899eace2de305fea087fc0" dmcf-pid="qZjaEqWASs" dmcf-ptype="general">오 지회장은 "많은 구성원들이 구조 신호를 보냈음에도 그 신호를 무시하고 우리의 동료를 죽음으로 몰고 간 강압적인 조직 문화의 상징이 최인혁 전 COO"라며 "우리는 무엇보다 구성원을 가장 존중하는 네이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모인 것"이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8e8f96e3175df2996ecf583603e182ddd4af8891958a241374c8870d4b6595e1" dmcf-pid="B5ANDBYcvm" dmcf-ptype="general">이날 열린 크루유니언 집회 또한 사측의 경영쇄신을 논하고 있다. 서 지회장은 집회 직후 열린 백브리핑에서 "카카오는 분사를 단행하지 않고도 내부에서 인력을 재배치할 수 있는데도 항상 분사를 선택한다"며 "이번에는 분사를 어떻게 할지 내용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사람들을 개별 이동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0efd5296adb2decd9720521b0f41caf9eab3ef09bb173db1aa0161adf839874" dmcf-pid="b1cjwbGklr" dmcf-ptype="general">노조 집회와 파업이 이어지면서 IT 기업들 사이에선 전운이 감도는 상황. 이 때문에 회사 주요 일정이 무산되는 일도 벌어질 정도다. 실제로 네오플 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자 회사는 던전앤파이터 20주년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02a2ddfd68821e8dfece7f6a9f700d0e62f5a0f6799cac537545814bce08a81" dmcf-pid="KtkArKHESw"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IT 노조가 회사 경영에 지나치게 개입해 사측에 부담을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임원 임면 문제는 경영자가 결정할 영역으로, 노사 교섭 대상은 아니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9da685640b10ed8d8a9fedc8b30e635cb876c020fd1ca59a4ef0a2ec27a5c2b" dmcf-pid="9FEcm9XDlD" dmcf-ptype="general">윤선중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IT 쪽은 전문성 인력이 많아 경영진에 대한 직접적 요구가 있는 것 같다"며 "잘잘못을 따지기보단 적절한 수준에서 양보하고 타협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인공지능(AI) 등으로 사측 입장에서는 인력 규모를 줄이고 노동을 재배치할 필요가 생긴 상황"이라며 "기존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하면 파업이나 집회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d7dce351e0ffb28235376fe895da8be17b222db32703d4b5ba89a6ace0423e3" dmcf-pid="23Dks2ZwhE" dmcf-ptype="general">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포미닛 허가윤, '오빠상' 후 발리 정착…"연예계 은퇴 NO" 08-22 다음 '2026년 제주 전국체전'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