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1년 3개월만 ‘아침마당’ 하차 “본업 가수로 롱런하겠다”[종합]

작성일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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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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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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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김수찬이 1년 3개월 만에 KBS 1TV '아침마당'에서 하차했다.
 8월 22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행복한 금요일-쌍쌍파티' 편으로 진행됐다.
 MC 박철규 아나운서는 오프닝에서 "김수찬 씨가 오늘을 끝으로 아쉬운 마지막 인사를 건너게 됐다"고 운을 뗐다. 김수찬은 "아쉽지만 그동안 정말 행복한 금요일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박철규는 "나 누구랑 해"라고 농담했고, 김수찬은 "잘할 거면서"라고 답하며 웃었다. 박철규는 "정말 못 보내. 못 보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수찬은 시청자들에게 "그런 의미에서 김수찬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많이 보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찬은 "저 또한 너무나 아쉽지만 만날 때 아름다운 사람보다 헤어질 때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 노래 가사에도 있죠. 쌍쌍파티 덕분에 너무 행복했더 금요일이었다. 앞으로 가수로서 본업으로 돌아가 여러분께 밝은 에너지를 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가수로서 롱런하는 김수찬 될 수 있도록 항상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수찬은 "저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주신 제작진 여러분께도 너무나 감사드린다. 피디님, 작가님, 카메라 감독님, 안 보이는 곳에서 고생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께 제일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철규는 "1년 3개월 동안 수찬 씨가 이렇게 노력해 주셨느데 앞으로 승승장구하라는 의미에서 큰 박수 보내주시길 바라겠다. 수찬 씨가 더 큰 인물이 되는 걸 저희 쌍쌍파티도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나상도와 박성온, 방서희와 김복준, 박성호와 홍현호가 출연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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