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황금 비료로?"…스탠퍼드의 놀라운 태양광 실험 작성일 08-22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처 워터’에 관련 논문 발표…"자원 재활용에 초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tWeSP0Cgb"> <p contents-hash="9549a639d64477914fd8fc51d9c8a41a1c2de1843e5098591a131dd8251ab2ca" dmcf-pid="9FYdvQphgB"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태양광을 활용해 사람의 소변을 비료로 전환하는 혁신적 시스템을 개발했다. 과학전문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Interesting Engineering)은 최근 이 연구 성과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2abba4c6559552d228e50d471b6ac2c9991bd30850710a76f48de6ec0308a983" dmcf-pid="23GJTxUlkq"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소변 속 질소를 효과적으로 추출해 비료로 바꾸는 동시에,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비료 생산 과정의 전력 문제까지 해결했다. 이에 따라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서 위생 문제 개선은 물론, 농업 생산성과 에너지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d379d1a7d34fc98613f46bdbee8ed705e9bee87d7f8d967dc153558afaaefb2" dmcf-pid="V0HiyMuSjz"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워터(Nature Water)'에 최근 게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2b773c475a4c52e98d11bd7bd37489eb28c25c6fe26699ae9e1fc0f39db3cd" dmcf-pid="fpXnWR7vk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연구진이 태양광을 이용해 사람의 소변을 비료로 바꾸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ZDNetKorea/20250822093717345bbvw.jpg" data-org-width="640" dmcf-mid="f5ucIf1mj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ZDNetKorea/20250822093717345bbv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연구진이 태양광을 이용해 사람의 소변을 비료로 바꾸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8b5c88b794c15b2394f509df72f0c27b4a32378349c71f1a95a9836660dfeb" dmcf-pid="4UZLYezTou" dmcf-ptype="general">해당 논문 수석 저자 윌리엄 타르페 스탠포드 대학 화학공학 조교수는 “폐기물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스템이 손실되거나 환경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영양소를 포집해 작물에 필요한 비료로 전환시킨다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과정이 추가적인 전력 없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eef7951458f904d2451d83715c6421be712bc8b5a16695c3e1b818a38013cf4" dmcf-pid="8u5oGdqycU" dmcf-ptype="general">개발된 시스템은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로 소변 속 질소 성분을 암모니아 비료로 바꾼다. 전기가 이온을 끌어당겨 소변 중 암모니아를 모으고 이후 농업에서 흔히 쓰이는 비료 황산암모늄으로 바꾸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5cb005b67bb68e2c22c8baf159c7684de738551b40249018f97c3429974c3203" dmcf-pid="671gHJBWjp" dmcf-ptype="general">비료의 핵심 성분인 질소는 일반적으로 탄소 집약적인 시설에서 생산된다. 하지만, 인간의 소변에는 전 세계 비료 수요의 약 14%를 충족할 수 있는 양의 질소가 들어 있다.</p> <p contents-hash="beb5f4ea41d1cd11718041b65c8cf82ae047c7d2e996e11a3607de24309b9b9f" dmcf-pid="PNdZxWc6g0"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번에 태양광 패널 뒤에 구리 관을 사용, 패널에서 발행하는 폐열을 포착하는 방식으로 시제품을 개선해 전력 생산량을 약 60% 증가시키고 암모니아 회수율을 20% 이상 향상시켰다.</p> <p contents-hash="3339daeacb7c8638d47273cef0f36ca9e188a62c785f426cde9fa35742a75db9" dmcf-pid="QjJ5MYkPA3" dmcf-ptype="general">해당 논문의 주저자이자 스탠포드대학 기계공학 박사 과정 오리사 쿰스는 사람의 소변이 정원에 비료를 공급할 만큼 충분한 질소를 생성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녀는 이 시스템을 통해 햇빛만 사용하여 필요한 곳에 직접 비료를 생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c476dfe784571e21d624c18fa2b35ece910abd09b7e8ff069a4c4b7e8ae0a0fc" dmcf-pid="xAi1RGEQgF" dmcf-ptype="general">비료 가격이 비싸고 전기가 부족한 우간다와 같은 지역에서는 이 시스템을 통해 회수된 질소 1kg당 최대 4.13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이는 미국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익이다.</p> <p contents-hash="de1b00a9166e780468141577310a5a640e0b8773eedc7a6121ec92c392111205" dmcf-pid="yUZLYezTjt" dmcf-ptype="general">또, 이 기술은 농업 및 에너지 부문의 이점, 그 이상을 제공한다. 소변에서 질소를 제거해 남은 물을 안전하게 방류하거나 농업용으로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4c870a0cbef2a5dd1acfccf1a5f70daa908814941176e084d1b19fe6cad483d" dmcf-pid="W5TMh8FOj1" dmcf-ptype="general">처리되지 않은 질소는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녹조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전 세계 폐수의 80% 이상이 처리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발생한다.</p> <p contents-hash="401bc82380fa22fed2f55f0d19a723f5885147376f9d654e927805fec36893e1" dmcf-pid="Y1yRl63Ig5" dmcf-ptype="general">쿰스는 "물, 식량, 에너지를 완전히 별개의 시스템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기술은 공학적 혁신이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드문 사례 중 하나"라며, "깨끗하고 확장 가능하며, 말 그대로 태양열로 구동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6ed1a777ba4ba58c2c4c73cbbc61767fc538db13fd5aa678b4bae45ca25fb4b" dmcf-pid="GtWeSP0CaZ"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이랑 "요새 멘스가 끊겨서"…이수지·정이랑 어디까지 발전하나 (랑데뷰 미용실) 08-22 다음 한국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2연승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