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강하다… 'F1 더 무비' 매출 1위 비결은?[스타in 포커스] 작성일 08-22 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누적 매출액 470억 원… 올 개봉작 1위<br>'좀비딸'보다 관객수 적지만 매출은 압도<br>IMAX·4DX·돌비·광음 등 특화관 인기 주도<br>평균 객단가 약 1만 808원… 가성비 높아<br>"관객수 아닌 매출 중심 흥행 모델 시작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8KX1o2XOx"> <p contents-hash="f5daf1407653ae4447c09125132b7bfdf5224caf0ca2378e016459cf338f0dae" dmcf-pid="Y97yGdqyOQ"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가 개봉 초반의 잠잠한 반응을 뒤집고 입소문과 특화관 흥행을 발판 삼아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누적 매출액 1위(470억 원)에 오르며, 좀비 열풍을 몰고 온 ‘좀비딸’(448억 원)을 제쳤다. 관객수에선 다소 뒤지지만 매출에서 앞서며 ‘소리 없는 강자’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27eeac9a4f485465db5a2d94a31f9368bd908e3e733957d977b0b7903f60f8d" dmcf-pid="G2zWHJBW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F1 더 무비’ 스틸컷(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Edaily/20250822092341962rtcl.jpg" data-org-width="670" dmcf-mid="xQLdn1sdE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Edaily/20250822092341962rtc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F1 더 무비’ 스틸컷(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a303d017cb104f4c3cb1950fb229ba68548b255e8afaea2891f5491e23c3000" dmcf-pid="HVqYXibYE6" dmcf-ptype="general"> <strong>입소문 타고 흥행… 관객수 1등 아니지만 매출은 1등</strong> </div> <p contents-hash="5cffdbdceae79d26ca21271fa1abc321e9e202e5bc6fff007fac9c4c058e27b9" dmcf-pid="XfBGZnKGO8" dmcf-ptype="general">‘F1 더 무비’는 개봉 당시만 해도 기대치가 크지 않았다.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좀비딸’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고, 모터스포츠 장르가 한국 관객에게 다소 낯설다는 점도 흥행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그러나 상영 2주 차부터 분위기가 반전되며 관객층이 빠르게 반응하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458e2295964c3d43b5ecd34bbcd48f1c618d226bed5a3a3ea193161035f7c888" dmcf-pid="Z4bH5L9HI4" dmcf-ptype="general">특히 IMAX, 4DX, 스크린X, 돌비시네마, 광음시네마 등 특화관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 곡선을 그렸다. 실제로 전체 관객의 약 32.1%가 특화관 관람객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일반 블록버스터 대비 두 배 이상 수준이다. 레이싱 장면의 속도감과 서라운드 사운드가 특화관 경험과 결합하면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라는 인식이 강하게 퍼졌다.</p> <p contents-hash="c0e822cfb96951d889ac8074a401e2f859316ac92bbc4ede4714ba1f409ea187" dmcf-pid="58KX1o2XDf" dmcf-ptype="general">22일 기준 ‘F1 더 무비’의 누적 관객수는 435만 명으로, ‘좀비딸’의 473만 명보다 38만 명가량 적다. 그러나 매출에서는 ‘F1 더 무비’가 약 470억 7132만 원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매출을 달성, ‘좀비딸’(약 448억 5695만 원)을 넘어섰다.</p> <p contents-hash="a843d7f77bca13b3b5de25be1b64fd265098dbbd8d91aede16301aef80be36f8" dmcf-pid="169ZtgVZsV" dmcf-ptype="general">이 같은 차이는 관람 단가에서 비롯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좀비딸’의 평균 객단가(누적 매출액을 누적 관객수로 단순 나눈 값)는 약 9475원 수준인 반면, 특화관 비중이 높은 ‘F1 더 무비’는 평균 1만 808원을 넘어섰다. IMAX 등 일부 특화관 티켓 가격이 2만 원 이상으로 책정돼 있어 관객수에선 다소 밀리더라도 매출액에선 앞설 수 있었던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6d15c05ac56541e2d5a60fe86b2b5c7fd3c63806364ae9f3824c447e674cc3" dmcf-pid="tutIl63Im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F1 더 무비’ 특화관 버전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Edaily/20250822092343292vbqk.jpg" data-org-width="670" dmcf-mid="ymxuqwRu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Edaily/20250822092343292vbq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F1 더 무비’ 특화관 버전 포스터(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c74bef6bcfb532e7d134abb4e40c325e06f5d8cb5a64abaf0698b12b985b26e" dmcf-pid="F7FCSP0Cw9" dmcf-ptype="general"> <strong>흥행 동력은 특화관·팬덤… 관람 패턴 변화 뚜렷</strong> </div> <p contents-hash="769b584a53c4d93ecaafaa2513012405d86677098b3ec194053020790a93441d" dmcf-pid="3z3hvQphOK" dmcf-ptype="general">‘F1 더 무비’ 흥행의 핵심은 특화관 전략이다. ‘F1 더 무비’는 IMAX, 4DX, 스크린X, 돌비시네마, 광음시네마 등에서 높은 좌석 판매율과 매진 사례가 이어지며 상영관당 매출 효율이 극대화됐다. 또 하나의 동력은 모터스포츠 팬덤이다. 국내 F1 팬층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충성도가 높다. 여기에 경기 장면을 사실적으로 재현한 영화적 완성도가 팬덤의 입소문으로 이어지면서 일반 관객층까지 파급력을 넓혔다. 브래드 피트의 글로벌 스타 파워 역시 흥행에 힘을 보탰다.</p> <p contents-hash="c30d2c604d8a8653fa090b2f6f98718829fbc1d2b183b633e84c91840f022d30" dmcf-pid="0q0lTxUlmb"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번 성과가 한국 시장에서 특화관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한다. ‘F1 더 무비’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상영 환경이 결합할 경우 관객수가 다소 적더라도 ‘알짜 흥행’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영화계 관계자는 “관객수가 아닌 매출 중심 흥행 모델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블록버스터 배급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4b69c1d534bc58626a1d887e3673e81fc8fbd040651fa8e82ab384c26824c173" dmcf-pid="pBpSyMuSIB" dmcf-ptype="general">극장 경험의 가치를 중시하는 관람 패턴 변화가 뚜렷해진 만큼, 국내 제작사와 배급사들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흥행 전략을 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p> <p contents-hash="e2a1b70bd67920723e745dd7c5198d9329cb9f7abaacbe5d979fa70ace3e2016" dmcf-pid="UbUvWR7vsq" dmcf-ptype="general">윤기백 (giback@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숙♥구본승, 10월 7일 결혼 전 세계 최초 '라방 약혼식'[SC리뷰] 08-22 다음 조성하·이엘, ‘사마귀’ 합류…흡사 ‘연기 차력쇼’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