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레전드가 돌아온다…무려 52년 만에 극장으로 돌아온다는 대작의 정체 작성일 08-22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qssC4tsG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8be22e9338bbb9b49605a30eb7e5fb4fec20fcdc880263520f95b719c6cf92" dmcf-pid="qBOOh8FO1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tvreport/20250822092437760oszm.jpg" data-org-width="1000" dmcf-mid="0IzV8SaVt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tvreport/20250822092437760osz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23905edaf70b3335dc0f4587dd7b4779f885969f257dce045fd21ec8b765c34" dmcf-pid="BcBB9OiB1Y" dmcf-ptype="general">[TV리포트=허장원 기자] 마피아 영화의 원조이자 레전드 작품으로 꼽히는 '대부'가 첫 개봉 이후 52년 만에 한국 관객과 만난다. </p> <p contents-hash="b15de13726a5243710c9f6aa27189cf848b106fff2dd5816c5b731813977d709" dmcf-pid="bkbb2InbHW" dmcf-ptype="general">영화 '대부'는 이탈리아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후 마피아 두목으로 군림하게 된 주인공을 중심으로 가족과 조직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다. </p> <p contents-hash="522b1925069e3b99e1fb205318a2b47e5eda21a508ca8cab04e925c3714075e9" dmcf-pid="KEKKVCLKty" dmcf-ptype="general">실제 마피아로 활동했던 작가 마리오 푸조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세계적인 명배우 말론 브란도와 알 파치노가 주연으로 열연을 펼친다. 완벽한 플롯, 치밀한 연출,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 등으로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p> <p contents-hash="0eccf9aa702e7a8079044b268cc45d4859c12703ee5f65fc79cd4af88c0f9475" dmcf-pid="9D99fho91T" dmcf-ptype="general">지난 1972년 개봉한 '대부'는 당시 제45회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3관왕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정보 사이트인 IMDB 20세기 최고의 영화 2위,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97%를 기록해 세기의 걸작으로 남았다. </p> <p contents-hash="4d01e83d3462d2a369f981e76f9a13eb654aee55b03d5dff494847cedccef5c1" dmcf-pid="2w224lg2Zv" dmcf-ptype="general"><strong>▲"세기의 걸작" 재개봉 소식에 '술렁' </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8f72d4db26f22f5afc0db92d9dc16153763ee804d5fd78943df21610c82a6a" dmcf-pid="VrVV8SaV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tvreport/20250822092439008szmf.jpg" data-org-width="1000" dmcf-mid="pzmSyMuSt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tvreport/20250822092439008szm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1dedd61abf4c1064d27bbb8476edcd53dd7c975c0a521f0043339f68e56729d" dmcf-pid="fmff6vNfZl" dmcf-ptype="general">오는 9월과 10월 '대부', '대부 2'가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연속 개봉된다. '대부'는 앞서 지난 1972년 북미 개봉 당시 33년간 흥행 정상을 지켜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흥행 기록을 깨고 북미에서만 약 8600만 달러(한화 1203억 3120만 원)의 수익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p> <p contents-hash="f58a8ace4cfd4c6d6e868c490fbbeb49cdb2505cb2fcd2e60aa8a9858a1437e9" dmcf-pid="4s44PTj4Hh" dmcf-ptype="general">신예였던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대부'를 연출하며 차세대 거장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당시 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신예 알 파치노 역시 '대부'를 통해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뽐내며 그의 연기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는 계기가 됐다.</p> <p contents-hash="1f37f0b25d088402934728eb7ec9530d37080760ccc0b5f4a03bf9fec4c4552d" dmcf-pid="8O88QyA8HC" dmcf-ptype="general">인기에 힘입어 1974년 공개된 '대부2'는 주인공 돈 콜레오네(말론 브란도)의 청년기를 보여줌과 동시에 냉철한 마피아 보스로 변해가는 마이클의 모습을 그렸다. 3편은 2편 개봉 후 16년이 지난 1990년에 이르러서야 제작됐으나 전작에 비해 시들한 인기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p> <p contents-hash="eab47e8720b11920df5f96a6d156afad8b15bda38fb8e3154cd143f46fe2dda2" dmcf-pid="6I66xWc61I" dmcf-ptype="general"><strong>▲마피아 영화의 시초, 장르의 기준을 만들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1493d77976472699c3da8885294451d8fca3b24ff775ff25b17489cb022cfe" dmcf-pid="PCPPMYkP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tvreport/20250822092440286hmcn.jpg" data-org-width="1000" dmcf-mid="U9gErKHE1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tvreport/20250822092440286hmc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2a18de3b8aca8faec499f4dea9fe321856a169581a8622996f7df3aa7623945" dmcf-pid="QhQQRGEQ1s" dmcf-ptype="general">'대부'는 조직범죄 영화 장르의 기준을 세운 작품이다. '대부'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후대에 탄생한 비슷한 장르의 영화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는 조직범죄의 세계를 잔혹하게만 그리지 않는다. 조직과 가족의 개념을 연결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했다. </p> <p contents-hash="5dffcd1a765970054a20a262bee183f6854bb3e89a9702c625603fc208bd1e73" dmcf-pid="xlxxeHDxXm" dmcf-ptype="general">서사뿐만 아니라 영화의 보는 재미를 갖췄다. 당대 날카로운 평론으로 정평이 났던 평론가 폴린 케일은 "최고의 상업영화는 상업성과 예술성이 결합된 작품인데 '대부'가 그런 영화"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든 윌리스 촬영감독은 강렬한 명암 대비로 주인공의 존재를 표현했다. </p> <p contents-hash="736716cbd9d51ea87ff0a8b44d37ca2cab33e25bcc721a03eac9df707907cba3" dmcf-pid="y8yyGdqy5r" dmcf-ptype="general">돈 콜레오네가 사무실에서 처음 등장할 때 그의 얼굴은 절반이 그림자 속에 가려진다. 마피아의 권력 구조와 도덕적 회색 지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장치이자 관객이 본능적으로 긴장하게 만드는 장면으로 섬세한 촬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결혼식 속 가족들의 화목한 모습과 이후 이어지는 폭력적인 장면이 대비를 이뤄 충격을 배가시키고 교차 편집으로 주인공의 상반된 일상을 조명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431c291e906f2d50d53f950e36c2728007b02f133a533a047033a38d63f096" dmcf-pid="WQGGZnKG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tvreport/20250822092441539porp.jpg" data-org-width="1000" dmcf-mid="uQzzbmdz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tvreport/20250822092441539por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15ac42fafb04bc436b9a8a52d73534958b07206921bfefaa55277022f207604" dmcf-pid="YxHH5L9H5D" dmcf-ptype="general">영화에 담긴 역사적 의미도 크다. 콜레오네 가문은 시칠리아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자의 전형이다. 마피아 조직을 전면에 세우지만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미국 사회에서 소수 이민자들이 어떻게 자기 방식으로 살아남으려 했는지 생각하게 된다. </p> <p contents-hash="ddb6bec6ed2cfbe9414c4a0e176593076a9248fb68a9d0b14d10622d02444acb" dmcf-pid="GMXX1o2XtE" dmcf-ptype="general">아메리칸드림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하기도 했다. 합법적인 성공이 막힌 이민자 집단이 비합법적 수단으로 부와 권력을 쟁취하는 과정은 당대 미국인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p> <p contents-hash="9817949d1f7fc639cc3e0b95b355aaa99a147ab57ef9695d5679bff452986463" dmcf-pid="HRZZtgVZtk" dmcf-ptype="general"><strong>▲알고 보면 좋을 디테일 4</strong></p> <p contents-hash="726a35ad2048e4842f610c5c89700fc1e9f46b9b53f27771f428e3a2ccdd51b0" dmcf-pid="Xe55Faf51c" dmcf-ptype="general">극 초반에 돈 콜레오네가 고양이를 쓰다듬는 장면은 대본에 없던 즉흥 연기로 알려졌다. 애드리브 덕분에 잔혹한 권력자인 동시에 부드러운 아버지라는 이중성이 나타났다. 또 영화 전반에 흐르는 서정적인 음악은 단순한 배경음이 아니라 이탈리아계 이민자의 향수와 가족애를 감각적으로 불러일으켜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p> <p contents-hash="9b4c26d14d924b2f5536ea63058ead07d2a15148876000617104410d3726f4c2" dmcf-pid="Zd113N41tA" dmcf-ptype="general">영화는 마이클이 조심스럽게 권력의 길로 접어드는 과정을 따라간다. 극이 전개될수록 드러나는 인물의 변화와 성장을 엿보는 재미가 있다. 마이클이 대부로 인정받고 케이가 문 너머로 소외되는 라스트 장면은 권력의 완성과 동시에 가족의 단절을 상징한다. 그 의미를 떠올려보면 영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01988bfefff405e6dd542a39c91cd32da110d37b9a8ca7aad2c10fd454db3a" dmcf-pid="5Jtt0j8t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tvreport/20250822092442792zuje.jpg" data-org-width="1000" dmcf-mid="7s99fho9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tvreport/20250822092442792zuj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697eabb89574078dd7a4d0024631feb78c828d9e6f88f833c8741125d232a27" dmcf-pid="1iFFpA6FGN" dmcf-ptype="general">영화 '대부'는 오는 9월 17일, '대부2'는 10월 1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p> <p contents-hash="14e9c56c81b36ba15e529fa53559131528cb93a7f25bc94adf18988562fb89a6" dmcf-pid="tn33UcP31a" dmcf-ptype="general">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영화 '대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개그맨 임종혁, 결혼 1년만에 아빠된다.."딱 3번만에 자연임신 성공"[핫피플] 08-22 다음 '10kg 감량' 소유, 성형설 의혹에 "메이크업 선생님 쫄았다"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