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3년 구형’ 황정음 “열심히 살다 보니 세무 잘 못 챙겨”

작성일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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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dcf2ee840e134a240fa77797d305c04ba1b7b082c76f610acf310b813fc5811" dmcf-pid="xB6O7ExpY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정음. 사진|소속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tartoday/20250822073903222zsha.png" data-org-width="700" dmcf-mid="6Dszg3Cn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tartoday/20250822073903222zsha.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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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사진|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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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삿돈 43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황정음(40)이 법정에 출석해 “너무 열심히 살다 보니 세무 쪽을 잘 못 챙겨서 이렇게 일이 생긴 것 같다”고 최후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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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dc47011768fad671163f3806be6f9a177f3c0c8417fc76972c0c69bf932c398" dmcf-pid="WrvVEqWA5j" dmcf-ptype="general">검찰은 21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임재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황정음에게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p>
          <p contents-hash="9750a2ea574cababd17e36bde2ee5f213bdd3229abda62500d892b2eede8b154" dmcf-pid="YmTfDBYc1N" dmcf-ptype="general">황정음은 자신이 지분 100%를 소유한 가족 법인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2022년 초부터 12월까지 약 43억4000만 원을 빼내 개인 계좌로 빼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d6f4fbc0e961f4e62a97add3a6aca22c864d1f79fa7bf1adee9a4dcee060eacf" dmcf-pid="Gsy4wbGkHa" dmcf-ptype="general">그는 이 가운데 42억 원가량을 가상화폐에 투자했고 나머지는 재산세·지방세 납부와 카드값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99ac693a2ad1cebcf224edfa2a2b9254c336c6b7104f7d7509ac51851d925416" dmcf-pid="HOW8rKHEXg" dmcf-ptype="general">앞서 황정음 측은 지난 5월 30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횡령금 전액을 변제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알렸으며, 이를 입증하는 자료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f29e8b4f48dfbb5c5e374e1b59c6f5f8e965a5a460423b3b48c45d778cf25c" dmcf-pid="XIY6m9XD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정음. 사진|스타투데이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tartoday/20250822073904580ucis.png" data-org-width="700" dmcf-mid="PWCbjUSg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startoday/20250822073904580uci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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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사진|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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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dc2cdcd71f5b5f20f417d322248d5d0f8149555599ac466dfbd059c305bf803" dmcf-pid="ZCGPs2ZwYL" dmcf-ptype="general">
           결심공판에서 변호인은 “피고인은 회사를 키워보겠다는 생각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하게 됐다”며 “회계나 절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고, 나중에 변제만 잘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미숙하게 생각해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피해 기획사는 피고인의 연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다른 연예인이 소속된 적도 없다”며 “피해액 전액을 변제한 점과 범행 동기를 참작해 최대한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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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95ac7080bf40a10f1da7928fba47ed295dc878ff6e8c282e5546960de59fc2d" dmcf-pid="5hHQOV5rGn" dmcf-ptype="general">황정음은 이날 “열심히 살다 보니 회계나 세무 쪽은 잘 못 챙겨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9b058441513b5804444835c2a0fdd1e41a926d84e494e39db48e61c6b54f8ebd" dmcf-pid="19xhBre7Xi" dmcf-ptype="general">앞서 지난 5월 횡령 혐의가 알려졌을 당시 황정음은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부끄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회사를 키워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에 2021년쯤 주변의 권유로 잘 알지 못하는 코인 투자에 뛰어들게 됐다. 회사 명의의 자금이었지만, 제 활동으로 벌어들인 수익이었기에 미숙한 판단을 했던 것 같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32448adcbb0134da591640456c147761fce8117f38b7e5124bda7a0f63894289" dmcf-pid="t2MlbmdzXJ" dmcf-ptype="general">한편 황정음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5일 열릴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bfcdfde80211102cc6d45112c53b3ad852ff1e0bb7e9fd5e29bf44fa2ef469a" dmcf-pid="FVRSKsJqGd" dmcf-ptype="general">[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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