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의 전소미, 지금 가장 ‘혼란스러운’ 나를 노래하다 [MK★인터뷰] 작성일 08-22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APbjUSgJY"> <p contents-hash="f098dd4e6fd5e3c6c65179149732d8eaad80835ec87184ea2d712d70b8507602" dmcf-pid="HcQKAuvaMW" dmcf-ptype="general">“이번에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득 든 생각이 ‘24살’이라는 나이가 많이 혼란스러운 거 같아요. 24살이라는 것이, 엄청 어린 것은 아니지만, 또 엄청 성숙한 여인도 아닌, 중간 그 어딘가에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어리지도, 너무 성숙하지도 않은 ‘인간적인 소미’와 ‘아티스트 소미’가 섞인 지금, 저는 많이 혼란스러운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25518d3ad1016283d194a400aa407ac2ab3309a858e675d9cca80acf805a695b" dmcf-pid="Xkx9c7TNiy" dmcf-ptype="general">전소미가 돌아왔다. 조금 더 깊고 강렬하게, 숱한 고민과 생각들을 품고서. 전소미의 두 번째 EP ‘카오틱 & 컨퓨즈드(Chaotic & Confused)’는 ‘솔로가수 전소미’가 품고 있는 고민과 혼란, 그리고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한층 깊고 성숙해진 그의 음악 세계를 잘 말해주고 있는 앨범이다.</p> <p contents-hash="e8234a0dda0a1744bd410d051d486daa926dd5902b6a8040e03286e9a67204cb" dmcf-pid="ZEM2kzyjRT" dmcf-ptype="general">‘어떤 모습이 가장 신선할지’ 또 ‘음악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을지‘에 집중해서 음악을 만들어냈다는 그의 말처럼 ’카오틱 & 컨퓨즈드(Chaotic & Confused)‘는 지금의 전소미가 느끼고 있는 혼란과 혼돈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말하고 싶은 것이 많은 만큼 앨범 안에 담긴 그의 노래들은 선공개곡인 ’EXTRA‘부터 타이틀곡 ’CLOSER‘까지, 다양한 음악적 장르들을 채택하며 ’댄스‘로만 특정되지 않을 전소미의 확장된 음악의 색채를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298601c26aa0dfe506f88bcd5739909824f52f6d254c9430fe65e527b05490" dmcf-pid="5APbjUSgM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더블랙레이블"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ksports/20250822073605461gtep.jpg" data-org-width="600" dmcf-mid="x5WLWR7v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ksports/20250822073605461gte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더블랙레이블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1da12dbb4e836ee8d6bc6dd52da71acd675f6b83846bfae81b52b1ef92dfe02" dmcf-pid="1cQKAuvadS" dmcf-ptype="general"> “Fast Forward’(패스트 포워드) 때 저의 노래를 좋아해 주신 분들이 정말 많았잖아요. 앞서 ‘댄스 장르’의 매력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깊이 장르를 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악적인 진지함을 전해주고 싶었던 거 같아요. 깊게 파고 들어가면서 음악의 디테일한 장르는 정해졌는데, 파고들수록 무언가 혼란스러운 감정을 마주하게 됐어요. 상황적으로도 인간적으로도 고민이 많았던 시기여서 그랬는지, 한동안은 가사가 듣고 싶지 않았어요. 머릿속에 너무 많은 말들이 있기에 오히려 노래로서도 가사를 듣고 싶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사가 없는, 기계 곡으로만 이뤄진 노래를 자주 들었고, 그렇게 이번 기계 음악이 베이스인 노래를 만나게 됐어요.” </div> <p contents-hash="e8f21203c161ff18bebe6d1b6145b9a17376c8e385b7172c543c8cd4fdcf8cc9" dmcf-pid="tkx9c7TNRl" dmcf-ptype="general">타이틀곡 ‘CLOSER’는 Sean Kingston의 ‘Beautiful Girls’를 샘플링하여 스터터(Stutter) 하우스 스타일로 만들어낸 곡이다. 밝은 분위기가 주가 되는 ‘Beautiful Girls’를 샘플링하면서도, 원곡과는 전혀 다른, 상반된 매력을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전소미는 자신의 스타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털어놓았다.</p> <p contents-hash="c552b82bec436970e37a1e0db776cee26c35807939df09841deefd8ee43b337b" dmcf-pid="FEM2kzyjdh" dmcf-ptype="general">“‘Beautiful Girls’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노래예요. 유명하고 명성이 있는 노래다 보니 노래 자체는 존중하되, 어떻게 제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정말 많이 고민했어요. 고민 끝에 전통 하우스 음악 장르를 채택, 이를 통해 제 스타일로 표현하려고 했죠. 원곡은 조금 더 귀여운 느낌의 곡이에요. 다만 지금 저의 시점과 상황은 많은 것을 배우다보니 혼란스러운 시기라고 느꼈어요. 배우는 것도 많아질수록 점차 말하고 싶은 것이 처음으로 생겨나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대중성보다 조금 더 깊게 들어간, 좀 더 깊은 단계의 댄스곡이 탄생한거죠.”</p> <p contents-hash="91b45630f8106a458bb397c3ad93d80dfbf006cfa1325552bc74bfabcfe37b78" dmcf-pid="3DRVEqWAnC" dmcf-ptype="general">‘혼란’을 느끼게 된 계기가 있느냐는 질문에 전소미는 특별한 계기나 사건이 있기보다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도 털어놓았다. 15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존재감과 스타성을 드러내며 활동을 시작했던 전소미가 어느덧 성인이 되고, 20대 초반을 지나오면서 들게 된 다양한 생각을 담아낸 앨범이 ‘카오틱 & 컨퓨즈드’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34a5361caaa056bee4adf24c0f1d0ae2548e891847845657ce3bb150dbc9a64" dmcf-pid="0wefDBYcMI" dmcf-ptype="general">“너무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한 셈이잖아요, 제가. 지금의 이 시점에서 내는 컴백 곡이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직감한 것 같아요. 특히 ‘CLOSER’의 뮤직비디오가 앞으로 나갈 저의 앞을 더욱 확장해 줄거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대중에게 전소미의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제가 가지는 진정성을 전하고자 했던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d86863dc5243053bbdfe30f4b92d776cf516730e0255f4099ed4c11fb6905a" dmcf-pid="prd4wbGk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ksports/20250822073606743cwzx.jpg" data-org-width="600" dmcf-mid="y6w4wbGkn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ksports/20250822073606743cwzx.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a74826e3071d80ddaecfb84985237bc70b4982c79aca1e3390c738e783624bb" dmcf-pid="UmJ8rKHEds" dmcf-ptype="general"> 무엇이 전소미를 ‘혼란’스럽게 만든 것일까. 이에 대해 전소미는 이미 생각해 왔던 답이 있었는데, 이번 인터뷰 속에서도 답을 얻어내고 있다며 “24살이라는 나이가 어쩌면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div> <p contents-hash="c58a2314956ebea67fc3b91a187609126c9a6031a594f845418db8fa121a30b2" dmcf-pid="usi6m9XDMm" dmcf-ptype="general">“제가 만난 처음의 카오스적인 상황은 10년차이데, 여전히 24살이라는 점이었던 거 같아요. 24살을 맞이했던 저는 ‘솔로 가수로서 어떤 모습이 신선하고 어떤 모습을 좋게 봐주실까’에 대해 묻는 고민의 연속이었죠. 그냥 이번에 이야기하면서 새롭게 깨달은 건, 24살이라는 것이 많이 혼란스러운 것 같다에요. 24살이라는 것이 어린 소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성숙한 여인도 아니잖아요. 그 중간 어딘가에 있는 동시에, ‘인간 전소미’와 ‘아티스트 소미’가 섞이면서 혼란스러움을 느낀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553827b3df92767ee0ce31136b2bc1b4b964485140616cf3b32e184ef8c8dedc" dmcf-pid="7OnPs2Zwir" dmcf-ptype="general">전소미의 혼란과 고민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혼돈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한 전소미는 “여전히 고민 속에 있다. 이건 가수라는 직업을 가진 소미 말고도 인간적인 소미도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1a9b4a20c38d0cb8b3644fd950718d8a821980a84bf989d8577021d29f5d9c2" dmcf-pid="zILQOV5rew" dmcf-ptype="general">“세상은 흔히 ‘너 자신을 사랑하라’ ‘너 자신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라’고 하잖아요. 하지만 저는 이러한 말들이 제게 크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어요. 제가 이러한 것들을 진정으로 느껴야 위로가 될텐데, 애석하게도 크게 와 닿지 못했죠. 그런데 이제야 저 스스로 나를 사랑하는 방법과 그 의미가 어떤 것인지를 어렴풋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제 나름대로 해석이 됐던 시기였던 거죠. 제가 느낀 ‘나를 사랑하라’를 나만의 방식으로 풀어서 뮤직비디오를 찍고, 앨범을 만들었죠. 혼란스러워도 되고 답이 정해지지 않아도 된다고, 자기 스스로를 받아들이면서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그냥 놔둬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게 전소미의 방식으로 전소미를 사랑하는 방법이었던 거죠.”</p> <p contents-hash="d32a6f8731a45566b9505cf0ec890ae846f9786636ae6c39dceeb2368160ed1f" dmcf-pid="qCoxIf1mdD" dmcf-ptype="general">자신이 겪은, 그리고 여전히 겪고 있는 전소미의 혼란함은 ‘Chaotic & Confused’에 담긴 수록곡 속 가사의 일부분이 되었다. 어떤 날은 머릿속에 떠오르는 말들이 하나도 존재하지 않다가, 또 다른 날은 너무 많은 말들이 뒤섞일 정도로, 하루하루가 달랐다는 전소미는 “머릿속에 가사가 떠오를 때마다 적어내곤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022a61615f0e012abaf055ac02694f631c1fd824f547ce6aee8a01d968d53d5" dmcf-pid="BhgMC4tsJE" dmcf-ptype="general">“이번 앨범에 미션이 많았어요. 이전 앨범 작업에서 음악작업 영역에 있어 많은 기회를 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죠. 어느 날은 가사를 써야 하는 데 정말 아무것도 되지 않더라고요. 출국 전에 가사를 정리해야 하는데 떠오르는 건 없고…문득 집이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모든 짐을 챙겨, 급하게 집 앞 호텔로 갔죠.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가사 정리를 끝내고 다음 날 출국을 했던 기억이 나요. 감정이 말하는 대로,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그때가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Chaotic & Confused’는 곧 나 자신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타이틀을 영어로 적은 이유도 저의 정체성 중 하나였어요. 객관적으로 가사를 정리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한국어와 영어 모두 저의 모국어라고. 영어도 저의 언어인 만큼 저의 생각을 잘 담을 수 있을 거래 생각했고, 무엇보다 하우스라는 장르를 살리기에 영어가 더 적합하다 느꼈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6b8a017d8005a7fb892b1b2490ea57f35e2e026a1c9dc272ebe5ac38371bf0" dmcf-pid="blaRh8FOn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ksports/20250822073608012fbzs.jpg" data-org-width="600" dmcf-mid="WBVyVCLKe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ksports/20250822073608012fbzs.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5b57c2194929ed3e4cafd59023a1c9e6ea372af43ac14b96a743fd1365927f2" dmcf-pid="K0lD3N41Mc" dmcf-ptype="general"> 아이오아이의 막내이자 센터로서 밝고 귀엽고 통통 튀는 보여주었던 전소미는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천천히 성장해 나갔다. 밝고 통통 튀는 모습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이 깊어진 부분도 있다고 밝힌 전소미. 그동안 뛰어난 스타성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던 그와 상반되는 키워드 ‘EXTRA’를 선공개곡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번 앨범의 주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12f2c6731bf9d27cf810448b244d1128923d7f98ce557f50528f60db678f4d51" dmcf-pid="9pSw0j8tdA" dmcf-ptype="general">“‘EXTRA’는 처음부터 수록곡이라고 생각했던 노래 중 하나였어요. 그리고 녹음했는데, ‘뭐 더 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빨리 끝났죠. 그러면서 앨범을 예열 시키는 곡으로 충분하다고 느꼈고, 덕분에 활동까지 이어진 것 같아요. 제가 ‘프로듀스 101’에서 1등으로 데뷔했었잖아요. 감사하게도 많은 사랑을 받은 덕분에 1등을 하고 때로는 ‘국민센터’라고 불러주시던 분들도 계셨지만, 사실 사람이 늘 1등만 하고 살 수는 없는 거잖아요. 저는 완벽하지 못하고, 언제까지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만 살 수도 없기에. 어쩌면 ‘EXTRA’라고 생각했던, 뒤에 있는 감정들을 넣어서 불렀어요. 어쩌면 지금까지의 전소미가 ‘꾸꾸꾸’였다면 ‘EXTRA’는 최대한 덜어내고자 했죠. 과거가 좋든 나쁘든, 저는 생각을 안 하려고 해요. 지나갔고 일은 생각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죠. 다만 그럼에도 ‘아이오아이’는 제 인생의 일부이기에, ‘EXTRA’ 가사 안에 ‘아이오아이’를 넣었어요.”</p> <p contents-hash="4d2facbe12584df504b053d4c7bce60ec7c625d601854f37b521721a11568a99" dmcf-pid="2UvrpA6FRj" dmcf-ptype="general">예술성과 대중성을 놓고, 계속해서 타협한다면 똑같은 결과물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말한 전소미는 그렇기에 대중성과 예뻐보이는 각도를 내려놓고, 이번에는 대중성 대신, 음악이 주는 힘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 그 의미에 집중했음을 알렸다. 파격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전소미에게 있어 지금은 중요한 변화의 시기이자, 의미가 깊은 시간이기에, 보여짐에 대한 긴장과 무서움은 없다.</p> <p contents-hash="b1532e87c143af4d0b74485b4a437574f9299ef960f8f713d9116ac2db023810" dmcf-pid="VuTmUcP3nN" dmcf-ptype="general">“신선한 충격을 받았으면 좋겠요. 저의 혼란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에요. 답이 정해졌다고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안에서 찾은 답도 있다면, 일단은 최대한 생각을 덜 하고, 내 있는 그대로를 나타내면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싶다는 거였어요. 어쩌면 저는 스스로 만들어 놓은 규율과 규제가 많았던 거 같기도 해요. 저는 너무 어린 나이에 100명의 연습생들과 경쟁을 했고, 제 의지와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기도 했죠. 그런 상황에서 배운 것이 많아요. 이럴 때는 이럴 수 있고, 저런 때는 저렇게 될 수도 있구나, 관찰하는 걸로 많은 것들을 배웠죠. 어린 나이에 활동해서 상황을 읽는 눈치 같은 것들이 어릴 때부터 탑재돼 있던 건 것 같아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eb63c03e9065a74768e3e3130083c40ffab8b99cd7066132e59edb4cf5be39" dmcf-pid="f7ysukQ0R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ksports/20250822073609260ugqm.jpg" data-org-width="600" dmcf-mid="Yk4zg3Cnn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ksports/20250822073609260ugqm.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4ff208953aabd41fc5e1046b9d2bf8c21f08d904865a244ea75853de36b80409" dmcf-pid="4zWO7ExpMg" dmcf-ptype="general"> 이번 앨범에 대한 프로듀서 테디의 반응에 대해 전소미는 “힘들 때 가장 많은 조언을 얻는 분으로부터, 걱정이 없다는 말을 듣고, 제가 생각보다 준비돼 있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을 이어갔다. </div> <p contents-hash="212de430270dc23ea3200e1e0ec118d3b85da7bac10c27d791fda52ab7e1b636" dmcf-pid="8qYIzDMULo" dmcf-ptype="general">“앨범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회사 프로듀서 분들께 했던 말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할 테니 죽을힘을 다해 도와달라’였어요, 그랬더니 정말 죽을힘을 다해 도와주시더라고요. 하하. 사실 저는 진짜 힘들 때 말을 잘 안하는 편인데, 유일하게 가서 이를 말하는 사람이 테디 오빠에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들었던 생각을 정리하고 말씀드렸는데, 정말 힘이 됐던 테디 오빠의 한 마디가 ‘소미야 넌 내가 걱정이 없다’였어요. 가장 걱정이 많을 때 가서 조언을 얻는 분에게 가서 ‘네(전소미)가 알아서 할 수 있으니 내가 걱정이 없다’는 테디 오빠의 말에 내가 생각보다 준비돼 있구나 싶었어요.”</p> <p contents-hash="96c56e322d65d4770dea2f3da0a9320f026bf7c3aac235e7b9c602a7dee74ae9" dmcf-pid="6BGCqwRuiL" dmcf-ptype="general">너무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해 너무 일찍 어른이 된 건 아니냐는 걱정 어린 우려에 전소미는 “눈치가 빨라서 상황을 읽다 보니, 이를 토대로 내가 어떻게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선을 안 넘은 채로 예의 있게 나눌 수 있는지를 배웠을 뿐”이라며 걱정할 건 없다고 웃었다.</p> <p contents-hash="824cc4584b90d1e04529d24adbe648de740711d7ada47f1df2999d69956992d9" dmcf-pid="PbHhBre7nn" dmcf-ptype="general">“어떤 분들은 제가 너무 일찍 철이 든 건 아니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저는 친구들과 놀이터를 함께 가지 못했던 것이 아쉬울 뿐이지, 이 직업이 아닌 생활을 부러워해 본 적은 없고, 정말 즐겁게 잘 지내왔던 거 같아요. 저의 모든 순간이 카메라에 담겨 있는 거잖아요. 제가 주인공이느 다만 카메라가 찍히고 있음을 알고 있는 ‘트루먼쇼’를 즐긴 느낌이어서 오히려 좋아요.”</p> <p contents-hash="e804866b0ccf8010f0c957de970b09854f5dc6fcd91593897d14b65b689cd266" dmcf-pid="QKXlbmdzRi" dmcf-ptype="general">전소미는 자신의 강인함의 원천이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어머니’를 꼽았다.</p> <p contents-hash="92e96e7c7867d32ab185c47e624259db4fb8bd7c77ad56803485bc907a42c501" dmcf-pid="x9ZSKsJqLJ" dmcf-ptype="general">“서사로 봤을 때 저만한 서사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는 서사가 참 많아요. 서사를 위해 살아간 적은 없었지만, 제가 멈추면 저의 서사는 그 순간 끄이 나는 거잖아요. 저희 어머니가 무척이나 강인하신 분이세요. 엄마를 보고 자라면서, 멈추면 안 된다는 걸 배웠고, 그것이 제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다만 그동안 너무 앞만 보고 살았기에, 지금은 현재를 살아갈 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걸어온 과거를 후회한 적도 없지만, 지금은 그저 현재를 사랑하고 싶어요. 이를 테면 이런 거예요. 날씨를 존중한다든지, 계절의 바뀜을 실감한다든지와 같은 소소한. 지금의 반응을 받아들이고 행복을 받아들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입니다.”</p> <p contents-hash="5008acd04895fee29789293f61f492a5f66137661c8e34da3ddb55994940c1b5" dmcf-pid="ysi6m9XDdd" dmcf-ptype="general">[금빛나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d42953e99845c7fb11712cccca8fde88c650b4c93a1edba7e786a35684c6ff4c" dmcf-pid="WOnPs2ZwRe"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건강 이상' 박봄, 2NE1 활동 중단 후 근황..."사랑해 여러분" 08-22 다음 권나라 ‘직장인들’ 시즌2 출격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