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차태현 조인성 회사 영입 1호인데 “지원 없어 대중교통 타” 폭로(핸썸)[어제TV]

작성일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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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핸썸가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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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핸썸가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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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핸썸가이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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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임주환이 차태현, 조인성이 대표로 있는 소속사의 대우를 폭로했다. 
 8월 21일 방송된 tvN 예능 '핸썸가이즈' 37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이 신승호의 빈자리를 채우러 출격한 '차태현의 찐친' 신승환, 임주환과 함께 마포구 공덕 지역 점저메추(점심 저녁 메뉴 추천) 투어에 나섰다. 
 이날 신승호는 영화 홍보 일정으로 녹화에 불참했다. 이에 차태현은 신승호의 빈자리까지 채워줄 게스트 2명을 초대했다며 "잘 먹는 놈 하나랑 멀쩡하게 생긴 놈 하나 있다"고 밝혔다. 김동현이 "퀴즈 쪽은 어떠냐. 내가 못 하니까 더 못하는 사람이 와야 한다"며 견제하자 차태현은 "여태껏 알아본 결과 그닥 지식이 많아 보이진 않다"고 답해 핸썸즈를 안도시켰다. 
 하지만 이후 등장한 신승환은 '핸썸가이즈'를 보고 왔다며 먹방과 퀴즈 중 퀴즈에 더 자신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방송 보면서도 퀴즈를 맞히는데 그래도 꽤 잘 맞힌다"는 것. 김동현은 이를 허세 취급했지만 신승환은 "어느 쪽이 구멍인지도 명확하게 알고 있다. 오늘 구멍이 한군데로 몰려 있네"라며 김동현, 오상욱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임주환은 믿는 구석이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전 퀴즈 같은 건 잘 모르는데 마음 놓고 왔다. 왜냐하면 회사 대표님이 계셔서"라며 차태현을 가리켰다. 신승환이 "그게 무슨 상관이냐. 개인 카드로 하는데"라고 따지자 임주환은 "계약상 제반 비용은 회사에 청구하면 된다. 이거 다 제반 비용이지 않냐. 지금 일할 때니까"라고 주장했다. 
 가만히 손톱만 물어뜯던 차태현은 입장 표명을 부탁하자 "내가 (계약서를) 꼼꼼하게 안 봤네. 그런 게 써있구나"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이어 "그러면 주환이랑 다른 팀으로 가야겠다"며 애써 쿨한 태도를 보여줬고, 신승환은 "마음 편하게 해도 되겠다"라며 부러워해 임주환을 싱글벙글 웃게 만들었다. 
 '점메추'에서는 신승환, 임주환, 김동현이 바싹불고기 팀, 차태현, 이이경, 오상욱이 삼계탕 팀으로 나뉘어졌다. 그리고 바싹불고깃집에서 차태현은 제반 비용 처리를 피하지 못했다. 33만 6천 원어치를 먹어치운 끝에 결제의 순간이 오자 김동현은 "주환이는 태현이 형 카드 꺼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제반 비용을 언급했고 차태현은 어쩔 수 없이 본인의 개인 카드를 내놓았다. 다행히 신승환이 결제에 당첨되며 차태현은 바싹불고기 결제를 피했으나, 이후 간 삼계탕집의 8만 4천 원은 퀴즈 대결에서 지며 본인이 결제했다. 
 임주환에겐 차태현이 평소 어떤 대표님이냐는 질문이 향했다. 이에 차태현의 소속사에 합류한 지 3개월 됐다는 임주환은 "소속사 들어가고 오늘 처음 봤다"고 밝혔고, 이이경은 보통 계약서 쓰려면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식사도 하지 않냐며 놀라워했다. 임주환은 "알고 지낸 지 너무 오래되어 그런 것 없이 전화로 했다"며 "처음에도 조인성 형과 회사 차린다고 기사 나고 그 다음날 저 연극 연습 중인데 전화 오신 거다. '주환아 기사 봤지? 너도야'라더라. '저요? 제 의사는 중요하지 않나요?'라고 하니까 '너 다른 데 갈 데 있어. 그냥 해'라더라. 그러고 그냥 전화 끊었다"고 계약 비화를 공개했다. 
 차태현은 "주환이의 경우 연극만 하고 있었다. '주환아 너는 연극하는 거 우리랑 수익 나눌 거 없다. 대신 지원도 없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임주환은 그래서 연극하러 다니며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저메추'는 단체전이었다. 제작진은 최초의 돼지갈빗집을 찾은 핸썸즈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단체전에서 이길 경우 저녁 밥값 면제는 물론 낮에 결제한 식당 2곳을 승인 취소할 기회도 주겠다는 것. 이들은 '줄줄이 말해요' 게임 끝에 두 번째 만에 성공을 하며 저녁 밥값 면제, 식당 1곳 승인 취소를 따냈다. 덕분에 면제를 받은 신승환은 "승인을 했다가 취소를 하니 행복이 곱하기"라며 기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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