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신네르 VS 알카라스’ 경쟁… 올 마지막 메이저 US오픈서 1위 가린다 작성일 08-22 2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08/22/2025082120200735927_1755775207_1755764036_20250822010709440.jpg" alt="" /><em class="img_desc">AFP연합뉴스</em></span><br>남자 테니스 숙명의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b>왼쪽</b>)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b>오른쪽</b>)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걸려있다.<br><br>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개막한다. 남자 단식은 신네르와 알카라스를 비롯해 2년 만의 패권 탈환에 나서는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의 3파전이 펼쳐질 전망이다.<br><br>특히 신네르와 알카라스가 또다시 결승 무대에서 맞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 선수는 올해만 두 차례 메이저대회 결승에서 만나 1승 1패를 거뒀다. 지난 5월 프랑스오픈에서 5시간29분간 혈투 끝에 역전패했던 신네르는 한 달 뒤 윔블던에서 곧바로 설욕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치러진 7차례 메이저대회 우승을 신네르(4회)와 알카라스(3회)가 양분해왔다.<br><br>앞서 US오픈 전초전 격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 결승에서는 알카라스가 신네르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다만 신네르가 컨디션 난조로 경기 시작 23분 만에 기권해 싱겁게 끝난 승부였다. 이 탓에 신네르의 하드코트 26연승 행진도 중단됐다. 알카라스는 “이런 경기를 바란 게 아니었다. 신네르는 반드시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며 재대결을 기약했다.<br><br>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1위 자리가 바뀔 가능성도 크다. 우승자에게 2000점의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상황에서 현재 알카라스(9590점)와 신네르(1만1480점)의 격차는 1890점에 불과하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에서 알카라스보다 한 라운드를 앞서야 정상 자리를 지켜낼 수 있다. 결승에서 만난다면 우승자에게 1위 자리가 돌아간다.<br><br>여자 단식은 이가 시비옹테크(3위·폴란드)와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 코코 고프(3위·미국) 등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윔블던에 이어 신시내티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US오픈 전망을 밝혔다. 올해 초 333위였던 세계 랭킹을 24위까지 끌어올린 2006년생 신예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가 돌풍을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한가인 "♥연정훈, 딸 재이 애교 없어 속상해" [마데핫리뷰] 08-22 다음 질 줄 모르는 안세영, 파리서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