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6개월 앞두고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 교체 작성일 08-22 28 목록 <b>성남시청 김선태 임시 총감독으로<br>빙상연맹 “전임 감독, 성과 미흡”</b><br>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을 6개월 앞두고 쇼트트랙 대표팀 사령탑이 전격 교체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1일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윤재명 현 대표팀 감독을 대신해 김선태 연맹 이사 겸 성남시청 감독을 임시 총감독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감독 교체 이유에 대해 “국제 대회 성과나 올림픽 대비가 미흡했다”고 설명했다.<br><br>김선태 감독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때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하지만 심석희 폭행 피해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으로 연맹에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김 감독은 이후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을 지휘했고, 성남시청 감독으로 국내에 복귀해 여자 대표팀의 주축인 최민정, 김길리 등을 지도했다. 지난 3월에 빙상연맹 이사로 선임됐다.<br><br>연맹 이사회는 전임 윤재명 감독과 코치 A씨에 대해 각각 보직 변경 및 해임을 의결했다. 앞서 연맹은 지난 5월 국제 대회 기간 공금 부당 청구 등을 이유로 윤 감독은 1개월, A 코치에게는 3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 때문에 지난 5월 말 소집된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연맹 결정에 불복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을 청구했고, 법정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br><br>동계 올림픽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감독 교체 등의 혼란으로 대표팀 경기력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현재 캐나다 캘거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거꾸로 가는 느낌 08-22 다음 [오늘의 경기] 2025년 8월 22일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