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물려받은 딸이 주인공"…'컨저링: 마지막 의식', 시리즈의 피날레 장식

작성일 08-2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오는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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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강혜민 인턴기자)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워렌 부부'의 딸 주디 워렌을 중심으로 펼쳐질 새로운 공포를 예고한다.
 오는 9월 개봉하는 '컨저링: 마지막 의식'이 새로운 공포의 중심 인물 주디 워렌(미아 톰린슨)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워렌 부부의 소중한 딸, 주디는 어머니 로레인(베라 파미가)의 영적 능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인물이다. 그러나 이 특별한 능력은 어린 시절부터 로레인의 불안을 증폭시키며 무거운 그림자로 자리한다. 베라 파미가는 "주디는 로레인이 더 이상 내어줄 것이 없다고 느낄 때조차 여전히 싸울 수 있는 이유"라며 이들에게 딸이 지닌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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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차베즈 감독은 "주디의 성장을 지켜보는 워렌부부의 모습은 관객으로 하여금 주디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게 만드는데, 바로 이 부분이 워렌 부부에게 가장 큰 갈등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디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이 부부를 다시 어둠의 세계로 끌어들이며,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능력을 물려받아 살아간다는 의미를 깊이 탐구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에서 주디를 연기한 배우 미아 톰린슨은 당초 젊은 로레인 역으로 검토됐으나, 직접 주디 역을 희망했다. 대본 리딩에서 보여준 섬세한 연기는 제작진을 사로잡았고, 감독은 그녀를 두고 "우리가 발견한 최고의 보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미아 톰린슨은 실제 주디 워렌의 팔찌를 촬영 내내 착용하며 캐릭터에 대한 존중과 몰입을 보여줬다. 그는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면 캐릭터 안에서 진실의 조각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진심 어린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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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디는 그동안 숨기고 외면했던 능력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두려움에 맞서 싸우는 과정을 통해 워렌 가족에게 커다란 전환점을 안긴다. 프로듀서 피터 사프란은 "어린 시절부터 독립을 앞둔 성인의 모습까지 주디의 여정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작품이 공포를 넘어 성장 드라마로서의 매력까지 선사할 것임을 예고했다. 
 워렌 부부가 세상의 어둠과 맞서 싸워왔다면, 주디는 스스로의 빛을 찾아 나서며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이로써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압도적인 공포와 함께 가족의 의미와 사랑의 힘을 일깨우는 진솔한 울림을 전할 전망이다.
 한편, '컨저링'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오는 9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워너브라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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