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까지 가자', 상당한 무지함에 국제적 망신살[MD포커스] 작성일 08-22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타 문화 이해 못한 티저 제작으로 국제 망신<br>"세심하고 신중하게 제작하겠다" 영상 삭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DPPvNfO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b8ce7c34c546e5298c55ef76281ffb11c7ddee81d7a194f9f7abc6d693c68b" dmcf-pid="YowQQTj4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달까지 가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ydaily/20250822000314043lpxp.jpg" data-org-width="600" dmcf-mid="yN7ll8FO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2/mydaily/20250822000314043lpx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달까지 가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083674cf40d9a504c216be7552c4c2d2ebd4d24e46b53659a6fc1c19ecc42e" dmcf-pid="GgrxxyA8EL"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무지함에 할 말을 잃었다.</p> <p contents-hash="9027c8637452d4818825f41f0f1c37a2f36dbcec81637f5dd637160cca926f5f" dmcf-pid="HamMMWc6wn" dmcf-ptype="general">MBC 새 금토극 '달까지 가자' 측이 공개한 티저가 타 문화를 존중하지 못해 국제적 논란으로 번졌다.</p> <p contents-hash="9d6f9709b8b4aa1216924b94e3e3bf5086a0e86d3382f4351f533835fa431dcf" dmcf-pid="XNsRRYkPri" dmcf-ptype="general">20일 공개된 '달까지 가자' 티저는 이슬람 의상을 입은 이선빈·라미란·조아람이 코믹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담겼다. 김영대도 터번을 쓴 채 꽈배기처럼 몸을 꼬는 동작을 취한다. '이상하게 생겼네' '비비 꼬였네' 등의 가사로 유명한 과거 한 아이스크림 CM송을 패러디했다.</p> <p contents-hash="c4029a24f676cfd4154957a5c22b434e045ec8eb4ba43f592ca7391aff018412" dmcf-pid="ZjOeeGEQOJ" dmcf-ptype="general">그러나 공개 후 다양한 문화권의 네티즌이 비난했다. 인도와 아랍, 이집트까지 각국의 문화를 섞어놓았다며 타 문화권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여러 문화를 섞는 것도 문제지만 이를 조롱하고 무례하게 표현했다는 것도 문제다. 더욱이 드라마는 월급만으로 생존조차 어려운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 논란의 티저와 상관이 없다.</p> <p contents-hash="9836ee10e48958a5a3b7fcade36b633345fb718f1cbc19cd0d177adbe9796fa0" dmcf-pid="5v1wwBYcId" dmcf-ptype="general">유명 아이스크림 광고를 패러디했지만 그 당시에는 논란의 소지가 될 부분이 아니었고 지금은 K콘텐츠가 세계 곳곳에 침투, 더이상 국내에서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p> <p contents-hash="1b5d0527a18ce9fc80bb2d1ae505af3d1286c92824f9d8f68076399655c30f8f" dmcf-pid="1TtrrbGkIe" dmcf-ptype="general">이호규 대중문화평론가는 마이데일리에 "K콘텐츠가 날로 위상이 높아지는 가운데 '문화적 전유'에 대해 생각해보고 콘텐츠를 제작해야한다"며 "국내 드라마라고 좁은 시야를 갖기보단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접근해야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25b389ca24d82fed61492b12fc54616cf65e43d00dc5d2d63c037cb30a7b86d" dmcf-pid="tyFmmKHErR" dmcf-ptype="general">'문화적 전유'란 한 문화집단이 다른 문화의 전통·상징·예술 등을 무단으로 차용하거나 왜곡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쉽게 말해 타국인이 기모노를 입고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췄다면 한국인이 가만있겠냐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f9a56ab70314258f06611fbac4472557f7f47ece6a55d0499114bf03fbdbf58" dmcf-pid="FW3ss9XDIM" dmcf-ptype="general">시대를 읽지 못한 제작진의 무지함에 해외와 국내에서도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날로 커지는 K콘텐츠 시대 속 기본적인 것조차 지키지 못한 제작진과 시킨다고 다 하는 배우들까지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p> <p contents-hash="ac0d6ec34eb12e502a540d1ba9b8ea23e35cf464f052eeddc5004f86d4fdabe4" dmcf-pid="3Y0OO2Zwrx" dmcf-ptype="general">MBC는 공식 계정에서 해당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제작진은 '타문화권에 대한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향후 좀 더 세심하고 신중하게 제작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미 시작부터 논란인 이 드라마에 누가 관심을 가져줄지는 물음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FNS 신곡알림] 몬스타엑스→케플러, 자유분방한 에너지 (8월 3주) 08-22 다음 [강일홍의 이슈토크] 임영웅 정규 2집 앨범북 새 패러다임 제시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