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계선수권 개최’ 클라이밍 대표팀, “안방서 애국가 울리겠다” 작성일 08-22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는 9월 20~28일까지 KSPO돔·한얼 광장서 개최<br>60개국 1000여 명의 선수 참가<br>이도현·서채현 등 24명 선수 메달 도전<br>LA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파라클라이밍도 첫선</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2/0006095823_001_20250822001107776.jpg" alt="" /></span></TD></TR><tr><td>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서채현과 박희용 감독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TD></TR></TABLE></TD></TR></TABLE>박희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IFSC서울 스포츠클라이밍&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br><br>이번 대회는 오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과 한얼 광장에서 열린다. 1991년 창설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전 세계 60개국 1000여 명의 선수가 한국에서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br><br>한국은 역대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수확했다. 이번 대회에는 24명의 선수를 내보내 안방 축제를 노린다.<br><br>박 감독은 “목표는 종합 순위 3위다. 스피드, 볼더링, 리드 등 세 종목에서 모두 입상을 노린다”면서 “금메달도 따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게 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br><br>그는 “스포츠클라이밍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다”며 “우리 선수들 역시 기량이 출중하고 월드컵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br><br>대표팀에서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단연 이도현과 서채현이다. 이도현은 세계 랭킹에서 볼더링 2위, 리드 4위로 최정상급의 기량을 자랑한다. 2023년 베른 대회 볼더링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최근 기세도 좋다.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IFSC 월드컵 12차 대회 리드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도현은 “리드와 볼더링에는 대회마다 우승자가 계속 바뀔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선수가 많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라이벌은 없다”고 말한 그는 “내 앞에 놓인 문제 풀이만 집중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2/0006095823_002_20250822001107810.jpg" alt="" /></span></TD></TR><tr><td>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취재진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TD></TR></TABLE></TD></TR></TABLE>서채현 역시 유력한 메달 후보다. 리드 세계 랭킹 3위인 서채현은 2021년 모스크바 대회 리드 금메달, 2023년 베른 대회 리드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지난 달에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5 ISFC 스포츠클라이밍 샤모니 리드·스피드 월드컵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서채현은 “이번 대회에서 리드가 볼더링보다 먼저 열리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주 종목인 리드에 집중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야냐 간브레트(슬로베니아), 모리 아이(일본) 등 라이벌과 기량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상대에게) 신경 쓰지 않고 완등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br><br>리드, 볼더링과 비교해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스피드 종목에서도 안방 이점을 살려 돌풍을 노린다. 스피드 경기에 나서는 정지민과 성한아름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여서 더 잘하고 싶다”며 “남은 기간 열심히 훈련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br><br>한편, 오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파라클라이밍 대표팀도 이번 대회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서종국 감독의 지휘 아래 파라트라이애슬론 선수 출신인 조해성이 스포츠클라이밍에 도전한다.<br><br>왼쪽 다리에 장애가 있는 조해성은 “파라클라이밍 대표팀의 첫 국제 대회 출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완등하겠다”고 다짐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2/0006095823_003_20250822001107878.jpg" alt="" /></span></TD></TR><tr><td>파라클라이밍 국가대표 조해성이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각오를 말하고 있다. 사진=뉴스1</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2/0006095823_004_20250822001107902.jpg" alt="" /></span></TD></TR><tr><td>이도현. 사진=연합뉴스</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2/0006095823_005_20250822001107965.jpg" alt="" /></span></TD></TR><tr><td>서채현. 사진=대한산악연맹</TD></TR></TABLE></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고명환, 매니저 졸음운전 교통사고 "빨리 유언 남기라고" 08-22 다음 “서울올림픽 정신 이어받아 스포츠 복지 사회로 나아가야” 08-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