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 사수’ 노리는 안세영, “가장 위협적인 상대는 나” 작성일 08-22 32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는 25일 프랑스 파리서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출전<br>'올림픽 金' 땄던 파리서 대회 2연패 도전<br>부상 우려엔 "몸 상태 굉장히 좋아"<br>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 등 메달 정조준</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가장 위협적인 경쟁 상대는 바로 저, 자신입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2/0006095822_001_20250822000512675.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삼성생명).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노리는 안세영(삼성생명)이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다운 출사표를 던졌다.<br><br>‘전설’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오는 25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br><br>1977년부터 3년 주기로 열리던 이 대회는 1985년부터 2년 주기로 바뀌었다. 2005년부터는 올림픽이 있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4 파리올림픽으로 열리지 않았다.<br><br>대표팀 선봉에는 안세영이 있다. 안세영은 가장 최근에 열린 2023년 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서며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개인선수권대회 단식 종목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2023년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우승, 2024년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다시 한번 세계 정상을 겨냥한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2/0006095822_002_20250822000512752.jpg" alt="" /></span></TD></TR><tr><td>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안세영의 머릿속에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생각은 없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그는 “과거 성적이 올해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기에 과거는 잊고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드러냈다.<br><br>안세영은 “사실 긴장도 되고 부담도 많이 느끼지만, 겉으로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며 “이런 감정을 즐길 줄 아는 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br><br>이번 세계개인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는 지난해 안세영이 올림픽 챔피언에 오른 곳이다. 안세영도 파리와 재회를 손꼽아 기다렸다. 그는 “항상 프랑스에서 좋은 성적을 냈기에 이번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 지 기대된다”며 “운도 많이 따라줬기에 파리는 좋은 기운을 가진 곳”이라고 밝혔다.<br><br>이번 시즌에만 6차례 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던 안세영은 지난달 26일 중국오픈 준결승 도중 기권했다. 좋지 않은 무릎 상태 때문이었다. 이후 안세영은 재활과 회복에 집중했다. 그는 “지금 굉장히 좋은 상태”라며 “강도 높은 훈련에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을 만큼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고, 대회 기간에 맞춰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우려를 불식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2/0006095822_003_20250822000512842.jpg" alt="" /></span></TD></TR><tr><td>안세영(삼성생명).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이번 대회 대진표를 보면 안세영은 초반에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7위), 미셸 리(캐나다·16위), 심유진(인천국제공항·12위) 등과 만난다. 게임을 잘 치르면 준결승에서 맞수 천위페이(4위), 결승에서는 왕즈이(2위) 또는 한웨(이상 중국·3위)를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br><br>안세영은 “중국 선수들과 경기하다 보면 종종 밀린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는데 흐름을 찾으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에만 집중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br><br>한편, 대표팀은 여자 단식에 안세영을 비롯해 심유진, 김가은(삼성생명)이, 남자 단식에는 전혁진(요넥스), 김병재(삼성생명)가 출전한다. 남자복식은 서승재-김원호 조가 우승을 노리고 여자 복식은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 공희용(전북은행)-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시상대를 겨냥한다. 혼합 복식에서는 지난 대회에서 서승재와 함께 정상에 섰던 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이종민(삼성생명)과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8/22/0006095822_004_20250822000512906.jpg" alt="" /></span></TD></TR><tr><td>남자 복식에 나서는 김원호-서승재 조.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IBK캐피탈, 저소득 환우 돕는 ESG… IBK기업은행 스포츠단 운영과 함께 사회책임 강화 08-22 다음 24기 옥순, 짜장면 굴욕 펼쳐지나···미스터 강→한까지 거절('나솔사계')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