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6점 차 리드 못 지키고 10연패 탈출 무산…두산 7연승 작성일 08-21 2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21/0001285966_001_20250821230911662.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6-6으로 무승부 한 롯데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6-0으로 앞서던 경기를 비겨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br> <br> 롯데는 오늘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6-6으로 비겼습니다.<br> <br> 이로써 롯데는 최근 10연패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br> <br> 프로야구는 무승부가 연승 또는 연패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br> <br> 롯데는 최근 10연패 기간에 지난 17일 삼성 라이온즈전 8-8 무승부와 이날 경기까지 두 번 비겼다.<br> <br> 58승 5무 55패가 된 롯데는 3위 SSG 랜더스(57승 4무 53패)와 승차가 0.5경기로 벌어졌습니다.<br> <br> 롯데는 이날 출발이 좋았습니다.<br> <br> 선발 이민석이 마운드에서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간 가운데, 타선은 5회까지 6점을 냈습니다.<br> <br> 3루 쪽 롯데 응원석에서는 '부산 갈매기' 응원가가 울려 퍼지며 길었던 10연패가 이날로 끝나는 듯했습니다.<br> <br> 그러나 LG는 6회말에 대거 4점을 따라붙었습니다.<br> <br> 오스틴 딘의 안타와 문보경, 김현수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로 6-1, 상대 투수 폭투로 6-2까지 따라간 LG는 구본혁이 2타점 우전 안타를 날려 6-4까지 점수 차를 좁혔습니다.<br> <br> 롯데는 곧바로 7회 초 1아웃 만루 찬스에서 달아날 기회를 잡았지만 나승엽이 유격수 병살타로 잡혔고, LG는 7회말 오스틴과 문보경의 백투백 솔로 홈런으로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습니다.<br> <br> 롯데는 8회에도 2아웃 2, 3루 기회가 있었으나 고승민이 1루 땅볼로 물러나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습니다.<br> <br> LG도 10회말 1아웃 만루 좋은 기회에서 오스틴이 삼진, 문보경이 내야 땅볼로 잡히면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습니다.<br> <br> 70승 43패 3무가 된 LG는 이날 두산 베어스에 패한 2위 한화 이글스(65승 3무 47패)와 승차를 4.5경기로 벌리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br> <br> 대전에서는 9위 두산 베어스가 박계범의 결승 만루포에 힘입어 2위 한화 이글스를 6-3으로 제압하고 7연승을 달렸고,<br> <br>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홈런 5개를 터트리는 화력을 앞세워 삼성을 7대 5로 누르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br> <br> 광주에서는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난타전 끝에 KIA 타이거즈를 11-10으로 잡았고,<br> <br> 수원에서는 SSG 랜더스가 KT를 7-1로 제압하고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리튬배터리 화재 꾸준히 증가...분리막 손상되면 '열 폭주' 08-21 다음 '나솔사계' 미스터 강, 23・24・25기 옥순 선택 받고 '인기남' 등극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