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트랙 황금세대 아쉬운 은메달…콘택트렌즈 때문에 작성일 08-21 24 목록 <!--naver_news_vod_1--><br><br> [앵커]<br><br> 사이클 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황금세대로 불리는 우리 대표팀이 단체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br><br> 결승에서 마지막 주자 선수의 왼쪽 콘택트렌즈에 이상이 생긴 게 아쉬웠습니다.<br><br>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심병일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 [리포트]<br><br> 세계 트랙 사이클 유망주들이 기량을 겨루는 무대.<br><br> 최태호와 정재호, 전우주, 김민성.<br><br> 우리나라 황금세대 네 명의 선수들이 단체 스프린트 종목 출전을 앞두고 몸을 풉니다.<br><br> 세 명이 각각 250m 한 바퀴씩 달리는 이 종목에서 대표팀은 예선부터 8강까지 쾌속 질주를 펼쳤습니다.<br><br>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했던 만큼 자신감을 키우며 기록을 단축해 갔습니다.<br><br> 44초 499, 8강 2위로 결승에 올라 1위 영국과 대결했습니다.<br><br> 하지만 결승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br><br> 전우주 대신 결승 트랙을 달린 3번 주자 김민성이 출발과 함께 크게 뒤처졌습니다.<br><br> 왼쪽 눈에 낀 콘택트렌즈가 돌아가면서 제대로 달리지 못했습니다.<br><br> 결국 예선보다 낮은 기록으로 골인했고 금메달의 꿈은 아쉽게 무산됐습니다.<br><br> [최태호/사이클 트랙 단거리 주니어 국가대표 : "제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가 이번 연도에 나오지 않아서 많이 안타깝고요. 굉장히 아쉽지만…"]<br><br> 뉴질랜드 유학파 최태호는 그러나 2번 주자 250m 랩타임으로 12.7초대를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크게 만족했습니다.<br><br>[최태호/사이클 트랙 단거리 주니어 대표팀 : "저 자신과의 경쟁에서 이겼다고 생각하고요. 남들이 가보지 못한 초수(12.7초대)를 제가 갔다는 게 저 자신에게 자랑스럽습니다."]<br><br> 사이클 트랙 주니어 대표팀의 선두 주자 최태호는 내일 경륜 종목에 출전해 자신의 대회 첫 금메달에 다시 도전합니다.<br><br>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br><br>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하동우<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피겨 샛별 허지유,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서 쇼트 2위 08-21 다음 윤정수, ♥12살 연하 예비 신부 목소리 공개…"여봉~"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