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매니저 졸음운전으로 교통사고…눈 뜨니 유언 남기라고" (옥문아)[종합]

작성일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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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f2b8e8423d67708c769e7c8c5b9e3f9f1e69bd0b8690278c1e340426254c6e" dmcf-pid="Qv2jYCLK5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xportsnews/20250821214339847iupc.jpg" data-org-width="877" dmcf-mid="41cXfzyjG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xportsnews/20250821214339847iup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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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1e61766a7b672c799b0306f2c98c927f6debb3628353d7c1b843be8c6cc33b9" dmcf-pid="xTVAGho9Z9"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옥문아' 고명환이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교통사고 당시를 회상했다.</p>
          <p contents-hash="01368fa07d7cfa865c9cf92839270e00b6cd2263e1f59e8433c5226ca168e70b" dmcf-pid="yQIUe4ts5K" dmcf-ptype="general">2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코미디언 출신 작가이자 사업가인 고명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p>
          <p contents-hash="335c755885ed1d4e18a7956a72a759bb5e81af31a521d40c8c68bda081b0e153" dmcf-pid="WxCud8FO1b"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고명환은 인생이 바뀐 계기에 대해 "2005년도 KBS '해신'이라는 드라마를 완도에서 찍고 올라오다가 (사고가 났다)"고 입을짜 죽음 앞에 가면 무섭지도 않더라 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3d8424b34a0e30a4f0ad0785af3b5bbbffa4aee1debd5c38604f774e1bd81c" dmcf-pid="YMh7J63I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xportsnews/20250821214341120bcok.jpg" data-org-width="550" dmcf-mid="877ihDMUY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xportsnews/20250821214341120bco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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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9c6b9a8b0935b9adc003e7633828379251845cda6c538790136b80862e29531" dmcf-pid="GwpeOcP3Gq" dmcf-ptype="general">그는 "나는 자고 있었는데, 그 때는 촬영 시간을 맞추기 위해서 다 190km/h로 달리던 시기였다. 현장을 가야 했으니까"라며 "매니저가 190km/h로 달리다가 졸음운전을 살짝 했는데, 앞에 70km/h로 달리던 트럭을 박았다. 눈을 뜨니까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병원이었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49ba7dcfeed24f87d3d89cf1c826d4dac57968309fd56ec84e882148a7bda968" dmcf-pid="HrUdIkQ0Hz" dmcf-ptype="general">이어 "눈을 뜨니 1초 후에 심장이 터져서 사망할 수 있으니 빨리 유언부터 하라고 하더라. 유언하고 나서 살아있으면 증상을 설명해주겠다고 하더라"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p>
          <p contents-hash="3622ac6e346d9b3594bbdb906ed88b605631edbf1ef7b487ba0dbf324f67932f" dmcf-pid="XmuJCExpZ7" dmcf-ptype="general">고명환은 정신은 멀쩡했지만 죽음을 예감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진짜 죽음 앞에 가면 무섭지도 않더라"면서 "그때 뇌출혈도 있었고, 심장에 핏덩어리가 있었다. 근데 그 병원 이래 나보다 핏덩어리가 작은 분도 다 사망했다고 하더라. 내가 제일 컸다. 심장이 터지면 0.01초 만에 의식이 사라지는 거라더라. 기적이 일어나도 이틀은 못 넘긴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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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xportsnews/20250821214342399ecsj.jpg" data-org-width="550" dmcf-mid="6Nm3x2ZwY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xportsnews/20250821214342399ecs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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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57d9dceb4d239b820eb4f29015e21ff92b48a7dbdd57d5ae82689e255b0b964" dmcf-pid="5OznlwRuYU" dmcf-ptype="general">하지만 그 상황에서 기적이 일어났다는 고명환은 "심장이 피를 뿜지 않고 흡수하는 게 기적인데, 그런 사례가 거의 없었다더라. 그래서 죽는 순간만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그런데 이틀이 넘어가고 일주일이 지나고 심장과 뇌출혈이 동시에 작아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fd3a771555e984f5e6c8c3958417e997a43e79e3ab009707e40c87df65d3761e" dmcf-pid="1IqLSre7Zp" dmcf-ptype="general">사고 후 20년이 지난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은 괜찮은데, 병원에서 후유증이 없을 순 없다고 하더라. 체력적으로 약해지면 여기저기 아픔을 느낀다더라. 그래서 운동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c22bb3ec648d038dda0fd9b71a38be1bb627d6d10151f1607039214296c7d0b" dmcf-pid="tCBovmdzt0" dmcf-ptype="general">사진= '옥문아' 방송 캡처</p>
          <p contents-hash="ec26d04c8d68edd74ac74e7c522e8fb7babb1914419b54d667f112c380632e3d" dmcf-pid="FhbgTsJqX3" dmcf-ptype="general">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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