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허지유,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서 쇼트 2위 작성일 08-21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1/AKR20250821166200007_01_i_P4_20250821213716361.jpg" alt="" /><em class="img_desc">피겨 기대주 허지유<br>[허지유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허지유(서울빙상연맹)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순위표 두 번째로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br><br> 허지유는 21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 볼보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8.20점, 예술점수(PCS) 27.64점, 총점 65.84점을 받아 오카다 메이(68.38점·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br><br> 에미 로섬의 센티멘털 저니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허지유는 더블 악셀, 트리플 루프를 연이어 클린 처리했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최고 난도인 레벨 4로 연기했다.<br><br> 이후 마지막 점프 과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수행한 뒤 스텝 시퀀스(레벨4)와 플라잉 싯 스핀(레벨3), 레이백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br><br> 허지유는 지난달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 쇼트프로그램에서 10위에 그쳤으나 프리스케이팅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2위를 기록, 전체 4위로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br><br> 그는 메이저 국제대회 첫 무대에서도 떨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마음껏 펼쳤다.<br><br>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유성(수리고)은 PCS 26.34점, TES 28.36점, 총점 54.70점으로 8위에 올랐다.<br><br>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수행하다가 넘어진 것이 아쉬웠다.<br><br> 두 선수는 23일 새벽에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br><br> 올해 7월 1일 기준 만 13세 이상 만 19세(이상 싱글 종목) 미만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는 올 시즌 총 7차례 열리고,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일본 나고야에서 펼쳐진다.<br><br> cyc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혼 발표 홍진경 “내 안에 다른 나 있을텐데” 죽음 문턱 넘은 고명환 사연에 눈물(옥문아) 08-21 다음 이도현·서채현, 사상 첫 '동반 금메달' 도전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