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팀이지만 '감탄'…임종훈·신유빈 혼합복식 4강 '스매싱' 작성일 08-21 23 목록 <!--naver_news_vod_1--><br>[앵커]<br><br>임종훈 선수의 드라이브가 꽂히는 순간 짝꿍 신유빈 선수가 깜짝 놀랍니다. 최정상 선수들이 나선 유럽 스매시에서 두 선수는 1년 전 파리올림픽처럼 유쾌하게 혼합복식 4강 문을 열었습니다.<br><br>채승기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신유빈이 차분하게 받자 임종훈이 거세게 꽂아 넣고, 리듬을 살려 다시 신유빈이 재빠르게 밀어 넣습니다.<br><br>신유빈이 백핸드로 상대를 몰아세우고 임종훈은 포핸드로 밀어붙입니다.<br><br>상대 선수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습니다.<br><br>혼합복식으로 호흡을 맞춘 게 어느새 3년, 세계랭킹은 2위까지 뛰었는데, 이제 상대를 요리하는 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br><br>앞선 두 게임을 여유 있게 따냈지만 마지막 게임은 다소 접전이었습니다.<br><br>5대 2로 앞서다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습니다.<br><br>자존심 싸움처럼 이어진 랠리에서 휘어져 들어오는 상대 백핸드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며 기세를 뺏기는 듯했지만 여기서 강한 공격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br><br>신유빈이 잘 받아내고 임종훈이 매섭게 꽂아 넣으며 마지막 게임도 결국 따내며 경기를 끝냈습니다.<br><br>올해 국제대회에서 두 번의 우승을 일군 임종훈과 신유빈은 일본의 마쓰시마-오도조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툽니다.<br><br>임종훈은 안재현과 함께 나선 남자 복식에서도 결정적일 때마다 날이 선 백핸드 공격으로 점수를 쌓으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br><br>[영상편집 박인서] 관련자료 이전 '2025 KWDA' 박지현·장원영·스트레이 키즈, 인기상 품에 안았다 "아이시떼루" 08-21 다음 "27세 여성" 유재석x지석진, 김종국 결혼 진작에 눈치챘다..'흔적' 발견? [핫피플]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