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울려퍼지게!" 韓,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3위권 목표' 작성일 08-21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21/0004058093_001_20250821171007581.jpg" alt="" /><em class="img_desc">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프레스컨퍼런스(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도현(사진 맨 왼쪽에서 세번째). 한국 대표팀 박희용 감독은 맨 왼쪽에서 다섯번째. 동규기자</em></span><br><span style="color: rgb(0, 0, 255);">"볼더, 스피드, 리드 등 모든 종목에서 입상→ 3위권이 목표!"</span><br><br>다음달 한국에서 사상 처음 개최되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와 관련해 한국 대표팀을 지휘하는 박희용 감독이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br> <br>그는 세계선수권 30일을 앞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프레스컨퍼런스(미디어데이)에서 3위권을 겨냥해 훈련 중임을 밝히면서 "애국가가 울려퍼지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진천선수촌에서 선수들이 피땀 흘리며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br><br>박 감독은 다만, 한국팀의 구체적 목표 메달 수는 언급하지 않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은 지금까지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등 모두 12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개최국 자격으로 24명이 출전한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21/0004058093_002_20250821171007638.jpg" alt="" /><em class="img_desc">스포츠클라이밍 '현역 레전드' 김자인. 대한산악연맹 제공</em></span><br>이날 행사에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김자인, 서채현, 이도현, 정지민 등 선수들도 다수 참석해 대회를 앞둔 각오 등을 알렸다.<br><br>리드 부문 세계랭킹 1위(2010·2012·2016년 등), 한국 최초 세계 선수권 종합 우승(2012년)에 빛나는 '현역 레전드' 김자인(36·더쉴)은 "(나이가 많지만) 체력적 문제는 못 느낀다"며 "(내게는) 한국에서 열리는 처음이자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결선 무대에서 등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br> <br>볼더링 세계랭킹 2위, 리드 4위로 2023년 세계선수권 동메달을 획득한 이도현(22·서울시청·블랙야크)은 "볼더링, 리드 모두 결선에 가는게 목표"라며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선수는 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br> <br>리드 세계랭킹 3위로, 2021년과 2023년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낸 서채현(21·서울시청·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은 "주종목 리드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 볼더링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말했다.<br> <br>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스피드 계주 동메달에 빛나는 정지민(21·서울시청·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코치·감독님을 보며 마음을 다스린다"고 자신의 루틴을 설명하면서 "좋은 성적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br> <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21/0004058093_003_20250821171007683.jpg" alt="" /><em class="img_desc">'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주요 선수 소개 자료. 대한산악연맹 제공</em></span><br>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은 2년마다 열린다. 이번 대회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과 대한산악연맹(KAF)이 공동 주최한다.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DOME, 한얼광장 일원에서 9일간 개최된다. 약 60개국 1000여 명 이상의 선수단이 출전하고, 4만여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에서는 2019년 일본하치오지 대회 이후 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br><br>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은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세계선수권을 서울에서 개최하게 돼 더 의미가 있다"며 "선수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세계선수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믿는다"고 응원했다.<br><br>한편,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도 함께 개최된다. 한국은 장애인 국가대표 3명이 출전한다. 파라클라이밍 한국 대표팀 조혜성은 "완등이 목표다. 포기하지 말자는 것이 각오"라고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8/21/0004058093_004_20250821171007720.jpg" alt="" /><em class="img_desc">'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팀의 볼하트 퍼포먼스. 대한산악연맹 제공 </em></span><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랜섬웨어 피해 지체말고 신고해야 할 이유…IBM 통계 "손실액, 평균 13억 적다" 08-21 다음 동계 올림픽 6개월 앞두고 쇼트트랙 감독 교체…김선태 임시 총감독 선임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