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6개월 앞두고 쇼트트랙 감독 교체…김선태 임시 총감독 선임 작성일 08-21 1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중국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 평창 올림픽 이후 약 7년 만에 대표팀 복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5/08/21/0002993581_001_20250821171213354.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7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선태 감독. ⓒ 뉴시스</em></span>[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6개월 여 앞두고 쇼트트랙 대표팀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br><br>연맹은 20일 제3차 이사회를 통해 감독 교체를 결정한 뒤 21일 김선태(49) 연맹 이사 겸 성남시청 감독을 임시 총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br><br>김선태 임시 총감독은 대표팀 상비군 코치와 장비 담당 지도자, 중국 창춘시 감독, 일본 대표팀 코치 등을 거쳐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었다.<br><br>당시 김 감독은 대표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획득하는데 있어 지도력을 발휘했지만 올림픽 이후 심석희(서울시청)의 폭행 피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br><br>이후 김 감독은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유치에 나선 중국의 러브콜을 받고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다만 베이징 올림픽 당시 편파 판정 이슈로 중국을 이끌었던 김선태 감독을 향해 국내 팬들의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br><br>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에는 성남시청 지도자로 국내 무대에 복귀, 여자 대표팀 주축인 최민정, 김길리 등을 지도했다.<br><br>지난 3월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br><br>연맹은 “김선태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아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고, 이사회는 긴급 파견을 의결했다”고 밝혔다.<br><br>아울러 연맹 이사회는 기존 지도자 2명에 관해선 보직 변경 및 해임을 의결했다.<br><br>연맹은 지난 5월 국제대회 기간 공금 처리 문제를 이유로 쇼트트랙 대표팀 지도자 두 명을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해 각각 자격 정지 1개월과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br><br>두 지도자는 5월 2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시작한 쇼트트랙 대표팀 소집 훈련에 합류하지 못했고, 대표팀은 남은 지도자 두 명의 지휘로만 훈련을 진행했다.<br><br>징계를 받은 두 지도자는 불복, 재심 청구와 법정 싸움을 벌였다. 지도자 A씨는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에서 인용 결정, B씨는 법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 최근 지도자 자격을 회복했다.<br><br>하지만 연맹은 재심 청구, 가처분 결과와 별개로 두 지도자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이사회를 통해 교체를 결정했다. 관련자료 이전 "애국가 울려퍼지게!" 韓,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3위권 목표' 08-21 다음 유수영, UFC 2연승 도전…23일 중국서 샤오롱과 대결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