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4억원' 바둑계 최고액 내건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출범 작성일 08-21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한은행 후원·매경미디어그룹 주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21/NISI20250821_0001923755_web_20250821165246_20250821165923032.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조인식. 왼쪽부터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회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태순 한국기원 부총재.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바둑계 최고 상금을 내건 '신한은행 세계 기선(棋仙)전'이 탄생했다.<br><br>한국기원은 21일 서울 중구의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조인식을 진행했다.<br><br>신한은행이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의 우승 상금은 4억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br><br>해당 우승 상금은 1년 주기로 개최되는 전 세계 바둑 대회 중 가장 큰 금액이다. <br><br>조인식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정태순 한국기원 부총재가 참석했다.<br><br>세 기관은 조인서를 통해 세계 속 한국 바둑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바둑이 세계적 사랑을 받는 건전한 스포츠로서의 위상 강화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br><br>기선전은 '바둑 신선들의 대회'라는 뜻으로 세계 최고 메이저대회를 향한 의미를 담았다.<br><br>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의 출범엔 '한국 바둑의 자존심 회복'과 '한국 바둑의 세계화'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br><br>한국은 조훈현 9단,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에 이어 신진서 9단이 세계 바둑계를 지배하고 있으나, 세계 대회 최고 상금 타이틀은 중국이 갖고 있었다.<br><br>이번 대회 창설로 한국은 세계 최강 기사뿐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 대회까지 보유하게 됐다.<br><br>또한 해당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뿐만 아니라 베트남 선수에게도 출전 기회를 제공해 베트남 바둑계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연간 대회 세계 최고 우승상금 4억원…‘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출범한다 08-21 다음 올시즌 마지막 트로피 주인공은?…신네르·알카라스 US오픈 출격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