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체크 스윙 판독 기준 75도나 80도가 공정"

작성일 08-21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8/21/0001285876_001_20250821165411607.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염경엽 감독</div>&#10; &#10;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 기준을 시즌이 끝난 뒤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10; &#10;염 감독은 오늘(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치르기 전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quot;시즌 끝나고 얘기해야 할 부분인데 지금의 90도 기준은 아닌 것 같다&quot;며 &quot;지금 규정은 투수에게 불리하다&quot;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10; &#10;염 감독이 이날 체크 스윙에 대해 언급한 것은 전날 롯데와 경기 9회초 상황에 대한 질문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10; &#10;20일 경기에서 LG가 5대 3으로 앞선 9회초 2아웃 후 롯데 손호영이 체크 스윙으로 삼진 아웃 판정을 받았다가 비디오 판독으로 기사회생, 볼넷으로 출루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10; &#10;롯데는 2아웃 1, 2루로 이어갔으나 마지막 타자 고승민이 내야 뜬 공으로 잡히며 경기가 끝났습니다. &#10; &#10;염경엽 감독은 &quot;어제 상황을 보면 분명히 칠만큼 방망이가 나왔는데 90도로 헤드가 돌지 않았다고 해서 &#39;노 스윙&#39;이라고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quot;며 &quot;시즌이 끝난 뒤 75도나 80도 정도로 기준을 바꾸는 것이 투수에게 불리한 점을 없애는 방법이 될 것&quot;이라고 주장했습니다. &#10; &#10;염 감독은 &quot;일단 이번 시즌은 90도로 하기로 했으니 이대로 가는 게 맞다&quot;며 &quot;그래서 어제도 항의하지 않은 것이고, 아무도 어제 판정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quot;이라고 &#39;판정 불복&#39;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10; &#10;체크 스윙에 대한 비디오 판독은 19일 경기부터 도입됐습니다. &#10; &#10;그전부터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주장해 온 염 감독은 &quot;시즌이 끝나고 여러 의견을 취합해서 더 좋은 쪽으로 개선하면 된다&quot;고 덧붙였습니다. &#10; &#10;이날 LG는 신민재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습니다. &#10; &#10;염 감독은 &quot;신민재는 허리 쪽이 뭉치는 증세가 있어서 대타 정도로 쓰겠다&quot;며 &quot;구본혁이 워낙 잘해줘서 전체적으로 1주일에 하루씩 휴식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팀에 도움이 된다&quot;고 말했습니다. &#10; &#10;백업 내야 요원인 구본혁에 대해 그는 &quot;작년 초반에도 매우 잘해줬다&quot;며 &quot;매년 110경기, 300타석 이상 해줘야 우리 팀 내야가 잘 돌아갈 수 있다&quot;고 칭찬했습니다. &#10; &#10;전날 8회말 5-3으로 도망가는 1타점 2루타를 때린 포수 박동원을 두고 염 감독은 &quot;방망이가 안 맞을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서 &#39;수비로 충분히 잘하고 있다&#39;고 격려했다&quot;며 &quot;&#39;타격은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올라온다&#39;며 &#39;그렇게 고민하면 할수록 더 안 좋아진다&#39;고 조언했다&quot;고 소개했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이전

'정현 출격 가능성' 韓 테니스, 카자흐와 9월 12~13일 춘천에서 데이비스컵 결전

08-21
다음

춘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재가동…범시민 유치위 발족

08-2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먹튀폴리스

염경엽 LG 감독 "체크 스윙 판독 기준 75도나 80도가 공정"

멤버랭킹

관련자료

멤버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