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활동이 득 됐다…블랙핑크, '데드라인'으로 보여준 확장성 작성일 08-2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Yll8tOJ7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dcbaac6379bde547cf30e37af24571a2a5cb20477db34f42c9a2484571e9b3" dmcf-pid="GGSS6FIi3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39865yykp.jpg" data-org-width="559" dmcf-mid="UdxbrR7v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39865yykp.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bfdcd41120714312824d8766458c1b72f02c81bc805051bc48b86404677503f3" dmcf-pid="HHvvP3Cn7j" dmcf-ptype="general"> 블랙핑크(BLACKPINK)가 2년간의 솔로 활동을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와 전 세계 무대를 뒤흔들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개별 활동이 팬덤 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통념을 뒤집고, 오히려 각자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 커진 무대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div> <p contents-hash="3bcfd5285ca7c171b3590afeb8f96723b04835e2a26d7446218565377d0c5beb" dmcf-pid="XXTTQ0hLpN" dmcf-ptype="general">2022년과 2023년 180만명을 모은 월드투어 '본 핑크' 이후 네 멤버는 각각 독립 레이블을 차리거나 다른 소속사로 이적해 각자의 음악적 색깔과 브랜드를 확고히 하며 지난 2년을 보냈다. 로제는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가 각종 차트에서 K팝 여성 가수 신기록을 썼고 제니는 '라이크 제니'의 히트와 함께 힙합과 팝을 넘나드는 장르로 영국 NME, 롤링스톤, 빌보드 등으로부터 벌써 올해의 앨범 주인공으로 낙점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리사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글로벌 협업으로 각자 다른 영역을 개척했고, 지수는 연기 활동까지 병행하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 과정에서 형성된 개별 팬층은 완전체 활동 재개와 함께 그룹 팬덤으로 자연스럽게 흡수되며 강력한 결집력을 만들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deb0e0c121f21b3e476cf5a3f4660a0e78d9d121727a133c0f523179bc5763" dmcf-pid="ZZyyxplo0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제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1257uhjd.jpg" data-org-width="560" dmcf-mid="6Vsa3Inbz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1257uh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제니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d4759275950ae835c7cf809ec21b0158f8d42fb921e5821124f98ca7ffc1dcc" dmcf-pid="55WWMUSg7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로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2626dbnr.jpg" data-org-width="560" dmcf-mid="PByrbYkP3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2626db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로제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605c458ccd62a724092f56492c168ca652373075b8c2f3bf15196373a59fa92" dmcf-pid="11YYRuva0o" dmcf-ptype="general"> 1년 10개월 만에 돌아온 블랙핑크 완전체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통해 각자 색깔을 더 선명하게 확장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년 전 투어가 그룹 중심의 세트 리스트로 구성됐다면, 이번에는 멤버 개개인의 솔로곡이 공연의 핵심 퍼포먼스로 자리 잡았다. 지수의 감성적인 무대, 리사의 폭발적인 댄스 퍼포먼스, 제니와 로제의 개성 강한 솔로곡이 공연 흐름 속에 녹아들며 볼륨감을 키웠고, 관객은 하나의 콘서트에서 그룹과 솔로 무대를 모두 즐기는 경험을 누리고 있다. 실제로 팬 커뮤니티와 SNS에는 '멤버 각자의 색깔이 무대에서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 공연에서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미국 매체 더 뉴요커는 이번 투어를 두고 '솔로 프로젝트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확립한 것이, 오히려 그룹의 재결합을 더 돋보이게 했다'고 평했다. 이 매체는 블랙핑크가 단체와 솔로 활동을 넘나들며 활동한 것이 성장과 확장의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73fd961b2913430496eac7a2164522f9624a5205b3d48bc5a70961a762fe71" dmcf-pid="ttGGe7TN0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리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4040ieze.jpg" data-org-width="560" dmcf-mid="QcW1LKHE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4040ie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리사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a2c0a2e992e0908c7adc52d87f7eba99a108e8b32a404a63ad7d6d0944a2b0" dmcf-pid="FKuuc63I3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블랙핑크 지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5478eqwu.jpg" data-org-width="560" dmcf-mid="xHok7vNfF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5478eqw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블랙핑크 지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51d4ec2bbc06369da16d648b571cba96e76dbb838879c54a379c0c6c56635d9" dmcf-pid="3977kP0C3i" dmcf-ptype="general"> 이들의 확장성은 공연장의 한층 커진 스케일과 티켓 판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솔로 활동으로 늘어난 글로벌 팬층이 완전체 활동을 계기로 결집하면서 티켓 판매 속도가 빨라졌고, 각 대륙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과 대형 돔 공연까지 순식간에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데드라인' 유럽 투어를 시작했는데, 이번 공연으로 이전 투어 '본 핑크' 파리 공연 당시 5만 5000명의 관객의 약 2배에 달하는 11만 관객을 동원해 현지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div> <p contents-hash="edfa6650ca59ed2385b41b1d3a39c3776081511671a9c941a884690d45948db4" dmcf-pid="02zzEQph0J" dmcf-ptype="general">지난 15~16일엔 '꿈의 무대'라 불리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1985년 퀸의 전설적인 무대 '라이브 에이드'를 비롯해 마이클 잭슨,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등 전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선 공연장으로 K팝 그룹 중에선 방탄소년단(BTS)이 2019년에 처음으로 입성했다. K팝 걸그룹 중에선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양일간 11만 명의 관객이 블랙핑크 공연을 찾았다. 웸블리 공연 역시 네 멤버의 솔로 무대가 무대 의상부터 팬들의 한글 떼창까지 큰 화제를 모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48988646189c8b7d4b02d3e2ccc84719cd20403c501b32f8fc6897eb000eae" dmcf-pid="pVqqDxUlu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6882vqhg.jpg" data-org-width="560" dmcf-mid="y6CWMUSgu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6882vqhg.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3f2dc86f1ad9e418ce38426c174ea91b8c8d7bbdc0e4c5f1774d04d40625ed" dmcf-pid="UfBBwMuS7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7318hjbq.jpg" data-org-width="559" dmcf-mid="Wtyyxplop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JTBC/20250821163147318hjbq.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ffd3f1eb1549cf88685eebe4e87b59f849077cdc8d9b5e7cf3e96ac511a825f1" dmcf-pid="u4bbrR7vuR" dmcf-ptype="general"> 웸블리 공연을 포함한 이번 투어는 규모와 상징성 면에서 전작을 넘어섰다. 이미 K팝 걸그룹 처음으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열고 7만 8000 관객을 동원하며 투어의 포문을 열었고 이후 미국 LA 소파이 스타디움(7월 12~13일), 시카고 솔져필드(7월 18일), 캐나다 토론도 로저스 스타디움(7월 22~23일), 뉴욕 시티필드(7월 26~27일), 프랑스 파리 국립경기장(8월 2~3일), 밀라노 이포드로모 스나이 라 마우라(8월 6일),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경기장(8월 9일) 등 각각 수만 객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에서 각종 신기록을 써 내려 갔다.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데드라인' 투어가 어느덧 반환점을 돈 가운데, 10월부터는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아시아로 발걸음을 옮겨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 급 공연장을 수놓는다. 더불어 11월 새 앨범으로 컴백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f818bddaa11366dd5a8b39e9177accc8da15428c585d55b84da521c3668b989b" dmcf-pid="78KKmezT3M" dmcf-ptype="general">블랙핑크의 이번 행보는 전략적인 시너지의 산물로 볼 수 있다. 재결합을 통해 솔로와 그룹 활동이 서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새로운 활동 모델을 제시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랙핑크 멤버들은 솔로 무대를 그룹 공연에 적극 활용하며 개인 활동에서 그룹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했고, 공연 콘텐트의 다양성도 강화했다. 또 솔로 활동이 그룹의 공백기를 대신하며 팬덤 유지와 확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그 결과 블랙핑크는 '분산'이 아닌 '확장'이라는 해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bd779258fe83808b541bd8847176acdd980dd3d8683a45a37b666b6152b21da" dmcf-pid="z699sdqy3x" dmcf-ptype="general">정하은 엔터뉴스팀 기자 jeong.haeun1@jtbc.co.kr <br> 사진=YG엔터테인먼트, 디올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살롱드돌’ 키 “‘놀토’ 이태경 PD와 재회…발굴해준 분이라 기대” 08-21 다음 김준호♥김지민, 혼인신고 후 더 불타는 신혼 "소파에서 아기 준비 중"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