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세계 기선(棋仙)전 출범… 바둑대회 우승상금 4억원 작성일 08-21 19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1/2025/08/21/0002731005_002_20250821161020475.jpeg" alt="" /></span></td></tr><tr><td>21일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조인식.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왼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태순 한국기원 부총재. 한국기원 제공</td></tr></table><br><br>1년 주기 바둑대회 중 최고 우승상금을 수여하는 세계대회가 출범한다.<br><br>신한은행 세계 기선(棋仙)전 조인식이 21일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렸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정태순 한국기원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의 우승상금은 4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br><br>세계 바둑대회 중 최고 우승 상금은 응씨배의 40만 달러(약 5억6000만 원). 응씨배는 4년 주기로 열린다. 1년 주기 대회 중에서는 기선전이 최고 우승상금 대회가 된다.<br><br>제1회 기선전은 오는 12월 본선 32강부터 4강까지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 초대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 3번기가 열릴 예정이다.<br><br>진옥동 회장은 “영화 ‘승부’와 책 ‘먼저 온 미래’를 통해 바둑과 경영의 통찰을 얻으면서 이번 대회 후원을 결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가 AI 시대와 맞물려 바둑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대환 회장은 “이 대회가 앞으로 30년 이상 지속돼 한국은 물론 세계바둑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태순 부총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바둑의 중흥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br><br>이준호 선임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런던 올림픽 '금' 최현주, 소장품 기증 "체육역사기념관 조성 보탬" 08-21 다음 한국 사이클,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 단체 스프린트 은메달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