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대표팀 감독 교체…'평창 사령탑' 김선태, 임시 총감독 선임 작성일 08-21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중국대표팀 지휘했던 김선태 감독, 7년 만에 복귀<br>기존 지도자 2명, 이사회서 보직 변경·해임 의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8/21/0008440693_001_20250821155822194.jpg" alt="" /><em class="img_desc">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쇼트트랙 한국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감독./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약 6개월 앞두고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지휘봉을 잡았던 김선태 감독이 임시 총감독에 올랐다.<br><br>대한빙상경기연맹은 21일 "전날 제3차 이사회를 통해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김선태 연맹 이사 겸 성남시청 감독을 임시 총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br><br>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끈 김선태 임시 총감독은 7년 만에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br><br>평창에서 김 감독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라는 좋은 성과를 이끌었다. 하지만 대회 당시 심석희(서울시청)의 폭행 피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br><br>이후 김 감독은 중국 러브콜을 받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당시 중국은 혼성 계주와 남자 1000m 금메달을 포함해 총 4개의 메달(금 2, 은 1, 동 1)을 획득했다.<br><br>중국에서 돌아온 김선태 감독은 2023년 5월 성남시청 지도자로 국내 무대에 복귀했고 지난 3월 대한빙상경기연맹 신임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br><br>연맹은 "김선태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아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통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고, 이사회는 긴급 파견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br><br>연맹 이사회는 기존에 대표팀을 이끈 지도자 2명은 보직 변경 및 해임을 의결했다.<br><br>두 지도자는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중 공금 처리 문제로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돼 각각 자격정지 1개월과 3개월의 징계를 받았다.<br><br>이에 두 지도자는 지난 5월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시작한 쇼트트랙 대표팀 소집 훈련에서 배제됐고 대표팀은 남은 지도자 2명의 지휘로만 훈련을 진행했다.<br><br>징계를 받은 두 지도자는 불복, 재심 청구와 법정 싸움을 벌였다. 지도자 A씨는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에서 인용 결정, B씨는 법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 최근 지도자 자격을 회복했다.<br><br>하지만 연맹은 재심 청구, 가처분 결과와 별개로 두 지도자에 대해 인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이사회를 통해 교체를 결정했다.<br><br>연맹은 "A씨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선수단 관리 소홀과 지도력 부재 문제를 확인했다"면서 " 이사회는 해당 지도자가 올림픽을 앞둔 중요한 시즌 국가대표 감독직을 계속 수행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 보직 변경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B씨의 행위는 국가대표 지도자로서 양심과 책임 의식, 도덕적 기준을 근본적으로 저버린 중대한 위반행위라고 판단했다. 지도자로서 신뢰와 자격을 근본적으로 훼손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대표팀의 안정적인 운영과 올림픽 준비를 위해 더 이상 국가대표 지도자직을 수행할 수 없다고 봐 해임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관련자료 이전 '졸혼 유행' 끝난지 오래...요즘 대세는 '따로살림'이다 (각집부부) 08-21 다음 UFC 미들급 챔피언 치마예프, P4P 랭킹 4위까지 급상승…토푸리아·마카체프·메랍 1~3위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