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00큐비트 양자컴, 오류 정정가능 300큐비트로 목표 조정 작성일 08-21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양자컴 플래그십 프로젝트 "스케일업만 하면 의미 없어"<br>국내 현주소는 실험실 50큐비트…마일스톤 100큐비트 R&D 착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ouHsdqy1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55cee16a7bc719fd18fecc0b1e45deb3e79f62e1510abfd608287e4d7544fb" dmcf-pid="xBCAMUSg5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1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원의 20큐비트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뉴스1 ⓒNews1 윤주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1/20250821150814795bqkn.jpg" data-org-width="1400" dmcf-mid="PXTwiBYc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1/20250821150814795bqk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1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원의 20큐비트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뉴스1 ⓒNews1 윤주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3821524c338d18317281e36e65be69b3c4e884654038c22573442ec5023fe0" dmcf-pid="ywfUWA6Ftz" dmcf-ptype="general">(대전=뉴스1) 윤주영 기자 = 정부가 코어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2032년까지 1000큐비트(연산 단위) 초전도체 양자컴퓨터를 개발한다고 제시했지만, 목표를 '오류 정정이 가능한 300큐비트'로 조정했다.</p> <p contents-hash="f59e1a0af548d6f2715c273797e9ccbb2045db7f9e3c2d3354701cb0c5b03c55" dmcf-pid="Wr4uYcP3H7" dmcf-ptype="general">큐비트 수만 늘려서는 양자 연산의 고질적 문제인 오류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오류 정정 기술을 병행 개발하는 건 글로벌 주요 트렌드이기도 하다.</p> <p contents-hash="42ab9be346f97c8b41119917766e4131e1a49894ea78bbb70a81d3f09d81dba8" dmcf-pid="Ym87GkQ0Hu" dmcf-ptype="general">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월 '양자컴퓨터 대규모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적정성 검토 회의에서 이런 방향성이 정해졌다.</p> <p contents-hash="533be6ae5677784c86d8dd2e6043226e8480a07cb095ca9d58950e4d3fbc5e02" dmcf-pid="Gs6zHExpYU" dmcf-ptype="general">올해 3월 정부는 범부처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시키며 1000큐비트 양자컴퓨터를 개발한다는 내용의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게임 체인저인 양자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풀스택 운영 노하우를 쌓아 국내 기업의 개발을 돕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d2d5ae12f61fe4cbed958064fd0a4fd4e425055b24488d26ec2a363d93ee76ff" dmcf-pid="HOPqXDMUHp" dmcf-ptype="general">하지만 IBM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은 단순 큐비트 스케일업을 넘어 오류 정정 기술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큐비트 스케일업에 만족해서는 의미있는 결과물을 얻기 어려울 거라는 지적이 있었다.</p> <p contents-hash="9ea5e88e3d57f6fcc87334b07ff7b256bf3adb17bd13b4586e51508e5e3a87e7" dmcf-pid="XIQBZwRuZ0"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오류 정정을 통한 논리 큐비트가 50개는 구현돼야 연산 상에서의 양자 이득이 가능하다"며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688c89056bbdf8799117640bb1e9512e6e18c43ef07718ba979f578890028f5" dmcf-pid="ZCxb5re713" dmcf-ptype="general">다만 프로젝트를 통해 중성원자 기반 1000큐비트 양자프로세서(QPU)도 개발할 예정이기 때문에, 목표가 하향된 건 아니라고 덧붙였다. 초전도체 QPU 로드맵 역시 글로벌과 비교해 늦은 편이기 때문에, 중간 R&D에 따라 앞당겨보겠다는 방침이다.</p> <p contents-hash="24fb99c5ca54856a8b3918a56de6425d8fb898c7fb2d22e4de2bb8b6e252c3d4" dmcf-pid="5hMK1mdzGF" dmcf-ptype="general">정부는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첫 마일스톤 R&D에 올해 10월 착수할 계획이다. 1450억 원 예산을 들여 2029년 말까지 오류 정정이 가능한 100큐비트 초전도 QPU를 개발한다.</p> <p contents-hash="61bab317daf61ddc6d28be68afc63bc733115fe6fce1027bfbfbb0dbf7330e01" dmcf-pid="19SEdzyjXt" dmcf-ptype="general">이는 큐비트 생존 시간 100마이크로초(μs·100만 분의 1초), 결맞음 시간 50μs, 단일 게이트 신뢰도 99.9% 이상을 목표로 한다.</p> <p contents-hash="8033742f90358c592dd5dbc591878f3dfe1118d52c53e5dcebcff01489828bfa" dmcf-pid="t2vDJqWA11"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은 양자컴 R&D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찾아 최신 현황을 살폈다.</p> <p contents-hash="bc647e884f1e88b411eaa6bbcb894cf9b6ffa0a120eca7064d4839afc79d956f" dmcf-pid="FVTwiBYcX5" dmcf-ptype="general">기관은 현재 실험실 규모로 양자컴의 연산 및 시스템 구성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20큐비트 시스템으로 연산에 성공했고, 50큐비트 규모로는 2개의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p> <p contents-hash="626c26b257f3423dc799bc2581414ddab02001ccbaa6409e5a80b5bfbf5be9e5" dmcf-pid="3fyrnbGktZ" dmcf-ptype="general">표준연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성균관대·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과 함께 클라우드 형태로 양자 연산을 제공하는 베타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향후 다양한 기관으로 서비스가 확산하면, 신약물질 후보·소재 탐색 연구 등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fb7bc5716172d69bb479f278d15d26eba492af7a0b8dee0adb92a6f9e522cbf6" dmcf-pid="04WmLKHEHX" dmcf-ptype="general">이 밖에도 배 장관은 AI와 양자 기술 간의 융합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양자 기술이 기존 GPU로 대표되는 AI 연산 인프라의 고비용 문제를 도울 수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b6aecde19a6a704aaeb82d3027882434875897274da34edd5d39e8ef97b052d4" dmcf-pid="p8Yso9XDtH" dmcf-ptype="general">또 양자 컴퓨터·통신·센서 분야별로 5년 내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국내 양자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생태계 편입, 양자 보안 실증도 추진한다.</p> <p contents-hash="3724852c1f941baf17ea66acfe15eb2447167f057e051f3c6166520d3e1823b6" dmcf-pid="U6GOg2Zw1G" dmcf-ptype="general">legomaster@news1.kr<br><br><strong><용어설명></strong><br><br>■ 큐비트<br>큐비트 또는 양자 비트는 양자 컴퓨팅에서 데이터를 인코딩하는 데 사용되는 정보의 기본 단위다. 물질의 얽힘과 중첩 상태인 '결맞음'을 이용해 0과 1의 값을 동시에 지닌다. 양자컴퓨팅의 혁신적인 연산 속도를 구현하는 배경이다.<br><br>■ 양자 이득<br>양자 이득은 양자 컴퓨팅이 슈퍼 컴퓨팅 등 기존 연산 장치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컴퓨팅 난제를 해결하는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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