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전지현, 현실적인 노화 걱정 "점점 나이 들어, 나답게 살아가는 중" (지큐 코리아)

작성일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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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전지현이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21일 유튜브 채널 'GQ KOREA'에는 '전지현이 정의하는 스스로의 가치 (Ask about how defines her own value)'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전지현은 다음 달 10일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에 대해 "굉장히 기대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대되고 설레기도 하는데 사실은 생각보다 무서울 정도로 아무렇지도 않은 날이 있기도 하다"며 "그래서 '이렇게까지 아무렇지도 않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사실은 억지로 외면하고 있는 거 같다. 그만큼 너무 긴장되고 떨린다"고 공개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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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극성' 촬영하면서 좋았던 점에 대해 전지현은 "사실 매 작품마다 이런 기분을 배우가 느끼는 건 아니다. 굉장히 집중을 하고 그 캐릭터에 빠져 있게 되면 현장에 있어도 작가님 또는 현장에 있는 감독님하고 연결되어 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다"며 "'북극성'에서 문주 역할을 연기할 때는 작가님과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소 하는 생각에 대해서 그는 "'나이가 들었을 때 여배우, 전지현은 어떤 모습일까?' 그런 생각을 사실 끝도 없이 한다"며 "가정에서도 그렇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커서 무슨 일을 할까?' 이런 생각도 한다"며 "결과적으로는 '오늘 할 수 있는 거를 잘 하자' 이런 생각을 사실 더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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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현'스럽다 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냐는 질문도 나왔다.
 이와 관련 그는 "단 하루도 전지현 답지 않게 살았던 적이 있었나? 이런 생각을 거꾸로 하게 되더라. 점점 이제 나이가 들어서 인 것 같기도 하다"며 "점점 저답게 산다. 단 하루도 저답지 않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고 답했다
 한편 전지현은 1981년생으로 올해 44세가 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GQ KOREA'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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