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라니-바바소리, '단식 강자' 시비옹테크-루드 꺾고 US오픈 혼합복식 2연패 작성일 08-21 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8/21/NISI20250821_0000571614_web_20250821134318_20250821142822756.jpg" alt="" /><em class="img_desc">[뉴욕=AP/뉴시스] 사라 에라니와 안드레아 바바소리(이상 이탈리아)가 2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조를 2-1(6-3 5-7 10-6)로 꺾고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08.21</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복식을 전문으로 하는 이탈리아의 사라 에라니와 안드레아 바바소리가 남녀 단식 강자들로 이뤄진 조를 물리치고 US오픈 테니스대회 혼합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br><br>에라니-바바소리 조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 조를 2-1(6-3 5-7 10-6)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br><br>접전 끝에 결승을 승리로 장식한 에라니-바바소리 조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br><br>에라니와 바바소리는 복식 전문 선수들이다. <br><br>에라니는 메이저대회 여자 복식에서 6번이나 우승했고, 혼합복식에서는 이번이 3번째 우승이다. 혼합복식 우승은 모두 바바소리와 함께 일궜다. <br><br>바바소리는 메이저대회 남자 복식에서는 우승한 적이 없고, 세 번 준우승했다. <br><br>이번 대회 혼합복식은 단식에서 주로 뛰는 스타 선수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큰 변화를 줬다. <br><br>혼합복식 경기 일정을 25일 시작하는 단식 본선 이전으로 앞당겼다. 경기도 19~20일 이틀 동안만 치러졌다.<br><br>경기 형식도 3세트에서 10점 타이브레이크로 치러지는 등 한층 간결해졌다. 우승 상금은 2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확대했다. <br><br>이에 단식에서 내노라 하는 스타들이 단식 본선을 앞두고 실전 감각 조율차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 출전했는데, 복식 전문인 에라니와 바바소리를 넘지 못했다. <br><br>에라니-바바소리 조는 1회전에서 2022년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자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와 지난해 US오픈 남자 단식 준우승자 테일러 프리츠(미국)을 꺾었고, 8강전과 준결승에서는 각각 카롤리나 무호바(체코)-안드레이 루블료프(러시아) 조, 대니엘 콜린스-크리스천 해리슨(이상 미국) 조를 차례로 물리쳤다. <br><br>에라니와 바바소리가 결승에서 꺾은 시비옹테크와 루드는 각각 단식 세계랭킹 2위, 12위다. 시비옹테크는 메이저대회 여자 단식에서 6번이나 우승했고, 루드는 남자 단식에서 세 차례 준우승했다. <br><br>시비옹테크는 프랑스오픈에서 2020년 여자 복식 4강, 2021년 여자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력이 있고, 루드도 2021년 윔블던 남자 복식 8강까지 오른 경험이 있다. <br><br>에라니와 바바소리는 이들을 상대로 접전을 치렀으나 결국 승리를 낚아챘다.<br><br> 관련자료 이전 “극한 폭염, 노년층 중요 사망원인 될 것” [달콤한 사이언스] 08-21 다음 대한체육회, 중앙대학교병원과 국가대표 선수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