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양치승, 전세사기로 10억 원 손해…"팬이라던 임대인 믿었는데"

작성일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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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51a0a022d5f8233791054d5216a48703506e921ea38f82495409ac4e49ed5b" dmcf-pid="GV0afOiB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BSfunE/20250821140317813rgcj.jpg" data-org-width="647" dmcf-mid="yA7cPlg2T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BSfunE/20250821140317813rgc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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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3c702d586f54e3b1e6f70dbbfce297ea1ca197ba7b5b138f730c23e23a42c6a" dmcf-pid="HfpN4InbWj" dmcf-ptype="general">[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스타들의 헬스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이 사기 피해로 체육관 폐업이라는 뼈아픈 결정을 내렸다.</p>
          <p contents-hash="36df960cedee5fb90c3eb851f22de14ff5b66a20efb4674524fa2f0f3a9bb421" dmcf-pid="X4Uj8CLKTN" dmcf-ptype="general">21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양치승은 지난 2023년 겪은 사기 사건과 체육관 운영 종료까지의 과정을 고백하며 억울한 심경을 전한다. 양치승은 지난 2019년 강남구 논현동의 제1호 공영주차장 건물 내에 헬스장을 오픈했다.</p>
          <p contents-hash="0e390d7b5ec9e2892fd66a22b77d14669f9c3d9733e0c40ee9451684ae92f6f6" dmcf-pid="Z8uA6ho9Ca" dmcf-ptype="general">당시 그는 부동산 중개업소를 거치지 않고,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임대인 A씨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양치승의 팬이라며 "10년, 20년 오래 하라"는 말로 그를 응원했고, 이후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계약을 갱신하며 별다른 문제없이 운영을 이어갔다.</p>
          <p contents-hash="b4175b0056c327026292305157aca08b15ad273afe611b3a25822e761948b821" dmcf-pid="567cPlg2vg" dmcf-ptype="general">그러나 2023년 1월, 재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강남구청으로부터 퇴거 통보를 받았다. 구청은 양치승 측이 건물을 무단 점유하고 있다며 변상금까지 청구했다. 뒤늦게 확인한 등기부등본에서 양치승은 복잡한 문제가 얽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파악했다.</p>
          <p contents-hash="3c5f36a2522daff74038511c5693d8f0715c52a016b0bac8e8a35dbf46a4779b" dmcf-pid="1kdGEuvaSo" dmcf-ptype="general">양치승은 '실화탐사대'를 통해 "내가 사전에 알아보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자책했지만, 이후 자신과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퇴거 통보가 갑자기 왔고, 사전에 알 방법이 없었다"며 지자체의 허술한 관리와 대응을 문제 삼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dca6a82fe9d6c956088add4766c0b50c1bbfac61a3b17cb515437a6fb1d65d" dmcf-pid="tEJHD7TN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BSfunE/20250821140319018igeu.jpg" data-org-width="647" dmcf-mid="WY0afOiB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SBSfunE/20250821140319018ige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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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a576858f7c3b1c10a1b6309ceb02ef50fd06ef2d0a76cc0b5e9df12a460df3e" dmcf-pid="FDiXwzyjTn" dmcf-ptype="general">양치승은 지난해 11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출연해 "전세 사기를 당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며 "보증금을 주면 돌려주겠지 했는데, 벌써 2년이 지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보증금만 약 5억 원, 인테리어 시설비를 포함하면 최소 10억 원 이상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840e319c0f88a8c232d2c1a140f4df4e15e4f760897c9e2721d5e2c04abea61" dmcf-pid="3wnZrqWAyi" dmcf-ptype="general">결국 그는 지난달 25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감사했다"는 글과 함께 헬스장 종료를 알리는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사진 속 그는 두 손을 모은 채 90도로 인사하며 회원들에게 환불 약속을 끝까지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p>
          <p contents-hash="403c8c7fbd0ef0703adace9918d11dbe320ab7ff8390f954017a02330453e758" dmcf-pid="0rL5mBYclJ" dmcf-ptype="general">kykang@sbs.co.kr
           <link href="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305347" rel="canonic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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