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무조건 하라고”…‘버터플라이’ 김태희, 비 응원 업고 할리우드 진출 [쿠키 현장] 작성일 08-21 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기자간담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CGIUN41c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c34fbba5db4238c5a289d96f89cb058f096688e2a135c1afc10affd39bfae3" dmcf-pid="WhHCuj8tk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김태희가 21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버터플라이' 기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ukinews/20250821135205003elyc.jpg" data-org-width="800" dmcf-mid="PuIAHR7vk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ukinews/20250821135205003ely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김태희가 21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버터플라이' 기자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5a72688cd9bea2cdf1e24abf2e17cb5c95803a58cdc27407a5a7ff8d83edd05" dmcf-pid="YlXh7A6FNX" dmcf-ptype="general"> <p><br>“제가 한국 여성을 연기해서 전 세계에 한국 여성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면 뿌듯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배우 김태희가 첫 할리우드 진출작 ‘버터플라이’로 2년 만에 국내외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br><br>21일 서울 한강로2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대니얼 대 킴, 레이나 하디스티, 김지훈, 김태희, 션 리차드가 참석했다.<br><br>‘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아라시 아멜의 동명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다.<br><br>‘버터플라이’는 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작품이다. 먼저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이 제작 및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멘탈리스트’, ‘고담’ 등에 참여한 켄 우드러프, LA타임스 미스터리·스릴러 부문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 스테프 차가 공동 제작자이자 쇼러너를 담당했다.<br><br>무대도 한국이다. 극중 데이비드 정이 한국에 거주하는 전직 미국 첩보요원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촬영도 서울 일대와 부산 등 국내에서 진행됐다.<br><br>특히 대니얼 대 킴이 제작 총괄이었기에 ‘버터플라이’는 미국 드라마지만 한국적인 드라마가 될 수 있었다. 당초 아시아인이 아닌 인물을 한국인으로 바꾼다거나,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의 삶, 미국인은 알기 힘든 한국과의 문화 차이, 양국 언어의 뉘앙스 등 디테일한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는 전언이다. <br><br>데이비드 정의 성이 ‘정’인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 한국에만 있는 개념 ‘정’(情)을 투영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니얼 대 킴은 “가족과 관계에 대한 작품이라서 이 성을 선택했다. 한국인이라면 바로 알아차릴 것”이라며 “제작 총괄로서 이처럼 전체적인 비전을 완성하는 선택을 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br><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332247e0605758566f6dd6ffb05ef7b7686687ab5af3753c93d9bd5d8ab119" dmcf-pid="GSZlzcP3k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대니얼 대 킴(왼쪽부터), 레이나 하디스티, 김태희, 김지훈, 션 리차드, 박해수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ukinews/20250821135206315sozl.jpg" data-org-width="800" dmcf-mid="QrTrFL9Hk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ukinews/20250821135206315soz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대니얼 대 킴(왼쪽부터), 레이나 하디스티, 김태희, 김지훈, 션 리차드, 박해수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20467f90bc6698a1b06518aaf6c3031bc3515fcad1bc0e0933c4ea8d69dccea" dmcf-pid="Hv5SqkQ0gG" dmcf-ptype="general"> <p><br>‘버터플라이’는 김지훈, 박해수, 김태희, 성동일, 이일화 등 할리우드 진출작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중 김지훈, 김태희, 박해수는 건, 김은주, 최용식을 각각 연기했다.<br><br>김은주는 데이비드 정의 한국인 아내다. 국내 톱배우 김태희가 분량이 많지 않은 주조연급 인물을 택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와 관련해, 김태희는 “그간 맡았던 역할 중 가장 평범한 인물”이라며 “메이크업도 연하게 하고 헤어나 옷도 내추럴하게 했다. 평소의 저와 가까운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는데 의외로 편안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br><br>일찌감치 미국에 진출했던 남편 정지훈(비)의 응원도 언급했다. 김태희는 “남편이 처음부터 지지하고 응원해줬다. 너무 좋은 기회니까 꼭 하라고 얘기해줬다”며 “뉴욕 프리미어도 주인공이 아닌데 가도 될지 주저할 때 무조건 가서 김태희라는 배우도 홍보하라고, 처음부터 끝까지 맡은 일을 열심히 하라고 했다. 든든했다”고 밝혔다.<br><br>김지훈은 건에 대해 “잔혹하지만 힙하고 스타일리시한 어쎄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로 선보이는 캐릭터 소화를 위해 영어 대사와 액션 준비에 힘썼다며, “쿨하고 섹시한 배우가 한국에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니얼 대 킴은 그를 “한국의 조니뎁”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br><br>대니얼 대 킴은 ‘버터플라이’의 내용, 제작 환경 모두 자신과 같다고 했다. 자신이 미국에서 아시아인(아시아계 미국인)으로 살면서 느꼈던 점을 서사에 녹였고, 미국 스튜디오에서 미국 자본 투자를 받아 제작했지만 전 스태프가 한국인이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대니얼 대 킴은 “한국에서 한국인들과 함께 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면 한국인 스태프와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두 국가가 어떻게 일하면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되길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br><br>또한 K팝, K콘텐츠를 넘어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시대이기에 ‘버터플라이’ 제작이 가능했다고 봤다. 대니얼 대 킴은 “좋은 타이밍이었다”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만들어질 수는 없다. 5~10년 전만 해도 지금만큼 한국에 관심이 높지 않았다”고 돌아봤다.<br><br>관전 포인트는 ‘관계성’이다. 대니얼 대 킴은 “핵심은 가족 드라마라는 점”이라며 “한국에 대해 얘기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아버지와 딸의 관계,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 등 여러 관계성이 키포인트”라고 짚었다.<br><br>‘버터플라이’는 22일 tvN 오후 10시40분에 처음 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토 같은 시간에 안방을 찾는다.<br><br></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193b2f65ff69cc77159a2c3dc83b05363b04a9c1f6daa06380e09133b324db7" dmcf-pid="XT1vBExpj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ukinews/20250821135206570huwe.jpg" data-org-width="500" dmcf-mid="xnoQrqWAa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ukinews/20250821135206570huwe.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a687e23b4d3e04d0757bd4f1222f1bb295db4e389605a7950a8293897498c4b" dmcf-pid="ZytTbDMUjW" dmcf-ptype="general"> <br>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국정원, '尹 정부 선관위 사이버 보안점검' 적절성 여부 특별감사 08-21 다음 선우용여, 곗돈 사기 당했다 "쇼크로 못 일어나, 식당도 건물주에 뺏겨"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