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열리는 '인간 거미' 축제…다음달 서울서 클라이밍 세계선수권 작성일 08-21 12 목록 서울에서 '인간 거미'들의 축제가 열린다.<br><br>대한산악연맹은 오늘(21일) 오는 9월 20일부터 열리는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br><br>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선수권은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안방인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대륙에서 열리는 것 역시 6년 만이다.<br><br>대회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데 예선은 한얼광장에서, 결선은 KSPO DOME에서 치른다. <br><br>직전 2023년 베른 대회에선 누적 관중만 4만 2000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대회엔 60개국에서 선수 1000여 명이 참석하고,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br><br>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장애 선수들도 등반하는 '파라클라이밍' 선수권도 함께 열린다. 파라클라이밍은 2028년 LA패럴림픽에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br><br>사상 첫 안방 대회를 앞두고 남자 간판 이도현은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더 의미가 있고 더 열심히 준비하는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맏언니인 김자인은 "한국에서 열리는 첫 세계선수권이 어떻게 보면 제게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후회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말했다.<br><br>박희용 대표팀 감독은 "볼더와 스피드, 리드 3개 종목에서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가운데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한 번 더 울릴 수 있는,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꼬인 고무줄도 정교하게 푸는 로봇, 제조현장 협력 더 쉬워져 08-21 다음 탁구 임종훈-신유빈, 유럽 스매시 4강행…일본과 결승행 다툼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