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대 킴 “韓, 내 마음 떠난 적 없어”…‘버터플라이’에 담은 열망(종합)[MK★현장] 작성일 08-21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Y4JEuvaM9"> <p contents-hash="5008c72d50166705d03ab670c6acef5190b69bbe58c6152d332c38a064f1022e" dmcf-pid="9G8iD7TNnK" dmcf-ptype="general">대니얼 대 킴이 그동안 품어 왔던 열망을 담은 미국 드라마 ‘버터플라이’로 국내 시청자들과 만난다.</p> <p contents-hash="26d15c1e4ab56e6e0abc36b77e7ae3a87fa50c76aa155cae27b168e1df13ba18" dmcf-pid="2H6nwzyjLb" dmcf-ptype="general">21일 오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아마존의 프라임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대니얼 대 킴, 레이나 하디스티, 김지훈, 김태희, 션 리차드가 참석했다.</p> <p contents-hash="d2379bf5a0e2fa7ae699658e4e47fa85073d84e82334d122da57c17df3dd387f" dmcf-pid="VXPLrqWAiB" dmcf-ptype="general">‘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 Daniel Dae Kim)과 그를 죽이기 위해 파견된 현직 요원 레베카(레이나 하디스티 분, Reina Hardesty)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e8bd01a054a0c7b0ddbadd61f0136104a7eb232f8d0cd2a2df6cd68ed685e7" dmcf-pid="fZQomBYc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천정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mksports/20250821131803500qawj.jpg" data-org-width="640" dmcf-mid="bkv1bDMUd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mksports/20250821131803500qaw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천정환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c650d335b436827749407fc924abf1aa4fd513463b2b2b0b9addd1050a915cd" dmcf-pid="45xgsbGkdz" dmcf-ptype="general"> ‘버터플라이’는 아라시 아멜(Arash Amel)이 창작하고, 아멜과 마가리트 베넷 (Marguerite Bennett)이 집필했으며, 안토니오 푸소(Antonio Fuso)와 스테파노 시메오네(Stefano Simeone)가 작화한 BOOM! 스튜디오의 그래픽 노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div> <p contents-hash="efae0106af73f2ca367a39f29dddcdffa0966f372f5cb5ea2b8f2a9a0ec1dbd7" dmcf-pid="81MaOKHEL7" dmcf-ptype="general">총괄 프로듀서로는 켄 우드러프 (Ken Woodruff), 스테프 차(Steph Cha), 3AD의 대니얼 대 킴과 존 청, BOOM! 스튜디오의 스티븐 크리스티(Stephen Christy)와 로스 리치(Ross Richie), 그리고 아라시 아멜이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8c082dfe3997b660973a446dfa02eb262a98a73305c2b09b44c2388b8dbb8f94" dmcf-pid="6tRNI9XDLu" dmcf-ptype="general">‘버터플라이’에서 총괄 제작과 주연을 맡아 활약한 대니얼 대 킴은 “총괄 제작과 주연을 같이 함으로써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창의적인 창작을 하는 과정에서 결정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 원작에서는 아시안이 아니었던 걸 캐릭터로 바꾸는 것, 이런 것들이다. 제 경험을 작품에 녹여낼 수 있었다. 교포로 살아가는 삶, 미국에서 살았지만 한국에 돌아오는 일 등을 녹여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97e4dc39596516d460a44590cabee2b540756cb95d5729c4b23b2f0d0296495" dmcf-pid="PFejC2ZweU" dmcf-ptype="general">이어 “언어에 대한 뉘앙스도 담아낼 수 있었다. 또 여러 가지 할 수 있었던 결정 중에서 제 캐릭터의 성을 ‘정씨’로 설정했던 것도 말할 수가 있겠다. 작품 자체가 가족과 관계에 대한 작품이기 때문에 이런 성을 선택했다. 사실 한국인이 아니라면 성을 선택하지 않겠지만, 총괄 제작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이런 비전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제가 사실 팬으로서 너무 좋아하는 배우를 섭외할 수 있었다. 김태희, 김지훈, 박해수 등 함께 골라서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354eced6f3ceeb0e01f156dde57009636a7bcfffd636be62b1b3e62be76e0b79" dmcf-pid="Q7owyP0CJp" dmcf-ptype="general">베일에 싸인 인물 ‘데이비드 정’을 중심으로 글로벌 첩보전 속 얽히고설킨 가족 간의 복잡한 감정과 갈등을 그린 ‘버터플라이’는 캐릭터 중심의 첩보 스릴러로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김지훈, 박해수, 김태희를 비롯해 레이나 하디스티, 션 리차드가 한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p> <p contents-hash="e04d5d1551523c4b16f63e1848dd69c8690ac20b68fef59688a19079189832ee" dmcf-pid="xzgrWQphi0" dmcf-ptype="general">2년만의 복귀작으로 ‘버터플라이’를 선택한 김태희는 “‘버터플라이’는 선택하지 않은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대본 봤을 때 스토리에 빠져들어서 단숨에 다 읽었다”라며 “저에게 주어졌단 분량이 많지는 않다. 제가 정말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었고 한국 여성을 제가 연기를 해서 한국 여성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면 뿌듯하고 영광된 일이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a3b5e322484a4d5c0ae15a58efd78bc3e4e818858c5a999b02425e24c9ef65f" dmcf-pid="yEFbMTj4d3" dmcf-ptype="general">이어 대니얼 대 킴과의 호흡에 대해 “대본을 받고 그 상태에서 작가님, 프로듀서님, 스태프들과 대니얼과 줌으로 미팅을 했다. 저는 역할에 관심이 있고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그때 제가 할 수 있는 말을 영어로 하려고 했지만 한국말로 할 수밖에 상황에서 대니얼이 통역을 해주셨다. 당시 너무 편안하게 해주셔서 첫인상이 너무 좋았다. 저는 그때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작품 하는 동안 저희가 어떻게 보면 국제 커플인데, 우리가 서로 소통을 할 때 다른 국제커플들은 어떨까를 많이 의논하고 어느 부분은 영어로 하고 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의논도 많이 했다. 여러 의논들을 하고 서로 의지하고 그러면서 정말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847fca5c03cc6043e447c8caeb751109f819677b1b1885ec48c841e09be88281" dmcf-pid="WD3KRyA8MF" dmcf-ptype="general">극중 치명적이면서 유능한 킬러 ‘건’으로 분해 대니얼 대 킴과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을 보여주는 김지훈은 특히 극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p> <p contents-hash="cb1256e5584e85b7ac6ae4191f87fc0894328a74bb789e0d54d11f972d65c2e0" dmcf-pid="Yw09eWc6Rt" dmcf-ptype="general">그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영어 대사 연습을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린 적도 있지만 평소에 준비를 하고 있었다. 준비를 많이 했지만 쉽지는 않더라. 과묵한 캐릭터라 대사가 많지는 않지만 영어로 하는 말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반복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df8c20b4add7b4f8067347a364afdb932526b829eecf93c192c9cc7e50b1af6" dmcf-pid="Grp2dYkPe1" dmcf-ptype="general">액션 연기에 대해서는 “맡은 역할 중 액션이 가장 많았다.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몇 달 전부터 액션팀과 연습을 많이 했다. 대니얼 형과 개인적으로도 촬영 전날이나 맞춰보는 연습을 많이 했다. 액션이 많다 보니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해보려고 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느낌이 나는 액션, 태권도 발차기 같은 느낌이 나는 액션을 하려고 많이 했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였다.</p> <p contents-hash="cd5f28cc088df33dfc2e1c974f91eaf3b7a7b5f6a491adaecb146c0b221f81dc" dmcf-pid="HmUVJGEQd5" dmcf-ptype="general">또한 ‘버터플라이’에는 서울 야경이나 여의도 전경,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편의점이나 아파트의 모습들로 익숙한 대한민국의 모습과 소품들은 물론 한글의 등장이 반가움을 선사한다.</p> <p contents-hash="d3e4b14c8830f413f8aff178c76eb236a21bcec813d1c2c04eb8158dc440c64b" dmcf-pid="XsufiHDxiZ" dmcf-ptype="general">대니얼 대 킴은 한국 로케이션을 결정한 이유로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 사는 것, 이런 것들로 인한 여러 가지가 있었다. 이런 부분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런 이야기는 저의 삶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한국이라고 하는 이 나라는 제 마음을 떠난 적이 없었다. 저의 삶과 경험을 녹여낸 작품을 만들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요즘 ‘K’ 관련한 한국적인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과 인기가 높은데 그래서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작품이 바로 만들어질 순 없는데 5~10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스튜디오에서 이 프로젝트를 맡아주지 않았겠지만 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왔기 때문에 제작도 할 수 있게 된 것이라 생가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3914549865ccb3c61c8ea2ddc16c53aed75d3b71f38cd7b4cb1cdf591fc23cd" dmcf-pid="ZO74nXwMdX"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버터플라이’는 치밀하게 설계된 캐릭터 중심의 스파이 스릴러로, 위험천만한 국제 첩보 세계 속에서 얽히고설킨 가족 관계를 탐구한다.</p> <p contents-hash="7d8b75bb4f7e5a6e03d6f8c39a386908fbf07dc50beadf9d18f59f057c225c7b" dmcf-pid="5Iz8LZrRRH" dmcf-ptype="general">그는 “‘버터플라이’가 굉장히 독특한 점, 좋아하는 점은 물론 이렇게 훌륭한 좋은 배우들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좋은 배우들인데 이런 배우들과 함께 했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액션이 많이 나온다는 거다. 액션에 대한 에너지를 많이 드리는 동시에 가족적인 드라마,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버지와 딸의 관계,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 비즈니스 파트너의 관계 들에서 나오는 관계성이라고 하는 것이 중요한 키포인트다. 김태희와 국제 커플로 나오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사실 언어를 배우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랑에 빠지는 거다. 결국 어떻게든 소통을 하길 원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런 점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8463a75c66f5db1d9e30cbbf8709608b93b89657ee8840c1ea83f7d898b7165" dmcf-pid="1Cq6o5meRG" dmcf-ptype="general">이어 “또한 작가진들이 스마트하게 결정을 내린 게 있다. 캐릭터를 만듦에 있어서 배우들에게 자신들이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내달라고 했었다. 배우들이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하는지를 알아가면서, 협업 과정을 통해 진정성 있는 캐릭터가 나올 수 있었다.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가 작품, 캐릭터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 생각한다. 노력을 많이 한 작품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63524fb416a250509a80b827fcd34e6cd7dcdd92dc6f64a8437af40e2aac9153" dmcf-pid="thBPg1sdi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한국이 이 작품의 캐릭터 중 하나라고도 볼 수 있다. 한국은 이 작품에 중심부에 있다고도 볼 수 있다”라며 “한국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줄지에 대해서는 감을 잡아야 할지 어렵다. 다만 바람이 있다면 이 작품을 만듦에 있어서 진정성, 존중감, 사랑을 불어넣을 수 있었던 기여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833704d4e4b850cc2068d8d20175f6928eec5bea37daed7c7d3671d7e542e3a" dmcf-pid="FlbQatOJRW" dmcf-ptype="general">‘버터플라이’는 22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p> <p contents-hash="89e09b364c86489bf2686ebe48487027a5eba76e5c47b51848061ad4d5a98c30" dmcf-pid="3SKxNFIiJy" dmcf-ptype="general">[용산(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p> <p contents-hash="6c3f647491753ea5996d2d25f7f5d81c77830fe73521fc8356b1dda539e6a302" dmcf-pid="0xIGuj8tdT" dmcf-ptype="general">[ⓒ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계 최저 사용료→더 낮추라는 방송사...음저협 “저작권 특혜 누린 뻔뻔함” 08-21 다음 이재명 대통령 만난 '케데헌' 메기강 감독 "우리 문화, 한계 없다"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