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소리-에라니, 2025 US오픈 혼합복식 우승...루드-시비옹테크 격파 작성일 08-21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흥행용 논란 속 복식전문이 챔피언<br>2연패, 우승상금 100만달러 챙겨</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21/0000011394_001_20250821131414524.jpg" alt="" /><em class="img_desc">2025 US오픈 혼합복식 챔피언에 오른 안드레아 바바소리(오른쪽)-사라 에라니. 사진/US오픈</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와 엠마 라두카누(22·영국) 등 남녀단식 정상급 스타들의 참여로 논란까지 빚었던 2025 US오픈 혼합복식에서 결국 복식 전문선수들이 우승했다.<br><br>2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레싱 메도우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혼합복식 결승.<br><br>16개조 중 유일한 복식 전문인 안드레아 바바소리(30·이탈리아)-사라 에라니(38·이탈리아) 조는 남자단식 세계 12위 카스퍼 루드(26·노르웨이)와 여자단식 세계 2위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 조를 6-3, 5-7, 10-6(타이브레이크)으로 물리쳤다. <br><br>이로써 디펜딩 챔피언으로 2연패를 달성했고, 우승상금 100만달러(14억원)를 챙겼다. 1시간32분의 접전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21/0000011394_002_20250821131414568.jpg" alt="" /><em class="img_desc">혼합복식 2연패를 달성한 안드레아 바바소리-사라 에라니의 포효. 사진/US오픈</em></span></div><br><br>바라소리-에라니는 이날 앞선 4강전에서는 크리스천 해리슨(31·미국)-다니엘 콜린스(32·미국) 조를 44분 만에 4-2, 4-2로 눌렀다.<br><br>루드와 시비옹테크는 4강전에서 잭 드레이퍼(24·영국)-제시카 페굴라(31·미국) 조를 3-5, 5-3, 10-8(타이브레이크)로 물리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br><br>바바소리-에라니 조는 이번 대회 앞서  US오픈 측이 혼합복식에 남녀단식 정상급 스타들 출전 유도로 대회 흥행을 끌어올리기로 한 대해 "심각한 불공정"이라고 비판했고 "여기에 오지 못한 모든 복식 선수들을 대신해 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밝힌 바 있다<br><br>그만큼 이들 우승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겠다.<br><br>테니스 레전드 존 매켄로는 경기 뒤 "지금 이 순간을 지켜보는 자랑스러운 복식 전문가들이 많다. 그들에게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고 ATP 투어가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08/21/0000011394_003_20250821131414623.jpg" alt="" /><em class="img_desc">결승에서 석패한 카스퍼 루드와 이가 시비옹테크. 사진/ATP 투어</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에라니-바바소리, 단식 스타들 물리치고 US오픈 혼복 2연패 08-21 다음 "제가 왜"… '최진실 딸' 최준희, '미스트롯4' 섭외 황당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