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 대혼전'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크라운해태 '나란히 3승1패' 동률 작성일 08-21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8/21/2025082101001405000188071_20250821121427683.jpg" alt="" /><em class="img_desc">크라운해태 임정숙의 샷 장면. 사진제공=PBA</em></span>PBA 팀리그 2라운드가 반환점을 앞둔 가운데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하나카드와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가 나란히 동률로 선두그룹을 형성했다.<br><br>하나카드는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2라운드 4일차 경기로 NH농협카드를 맞이해 세트스코어 4대3 승리를 거뒀다. 또한 크라운해태 역시 하이원리조트를 4대2로 물리쳤고, 웰컴저축은행은 우리금융캐피탈을 4대3으로 제압했다.<br><br>이로써 하나카드와 크라운해태, 웰컴저축은행은 나란히 3승1패(승점 8)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세트득실률 1.500을 기록한 하나카드가 1위로 올라섰고, 웰컴저축은행(1.444)이 2위, 크라운해태(1.182)가 3위를 차지했다. PBA 팀리그는 승점-승수-세트득실률-점수득실률 순서로 순위를 가른다.<br><br>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신승을 거뒀다. 하나카드가 앞서가면 NH농협카드가 쫓아가는 일전일퇴의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7세트(남자단식)에서 대체 선수 황형범이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11대5(6이닝)로 꺾으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8/21/2025082101001405000188072_20250821121427690.jpg" alt="" /><em class="img_desc">크라운해태 임정숙의 샷 장면. 사진제공=PBA</em></span>웰컴저축은행도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뒀다. 세트스코어 2-3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6세트(여자단식) 김예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9대3(5이닝)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7세트로 끌고갔다. 바통을 이어받은 김종원이 7세트 강민구를 상대로 8-10으로 끌려가다 6이닝째 남은 3점을 몰아쳐, 11대10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br><br>크라운해태는 2연승을 달리던 하이원리조트를 4대2로 제압했다.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던 크라운해태는 4세트(혼합복식) 김재근-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가 이충복-전지우를 9대0(8이닝)으로 꺾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5세트(남자단식) 오태준이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를 11대7(4이닝)로 꺾고, 6세트엔 임정숙이 임경진을 상대로 9대1(5이닝)로 승리를 거두며 크라운해태가 최종 승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08/21/2025082101001405000188073_20250821121427696.jpg" alt="" /><em class="img_desc">크라운해태 임정숙의 샷 장면. 사진제공=PBA</em></span>한편, 일날 함께 진행된 경기에선 대회 3일차 종료 기준 1위였던 휴온스가 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2대4로 패배하며 4위(2승2패·승점 7)로 내려앉았고, 3연패에 빠졌던 하림은 홀로 2승을 거둔 '팀 리더' 김준태를 앞세워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대2로 꺾고 2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국립공원, 야영장 멤버십 도입…10회이상 이용시 최대 25% 할인 08-21 다음 포옛·정경호 감독의 치열한 지략 싸움... 환호와 아쉬움 공존한 '전주성'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