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안전?" 삼성 vs 애플 맞붙었다…사용자 보안 '각축전' 작성일 08-21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플 iOS26에 '통화 스크리닝' 기능 도입<br>삼성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 탑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7my9re7W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5eb72c3da7d0690cf6e63025264807a59226288509d13e07c9d66f269a648c" dmcf-pid="FzsW2mdzl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경고 화면 이미지가 떠오르고 있다. 영상=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ed/20250821115438745geps.gif" data-org-width="600" dmcf-mid="5qdAXezTT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ed/20250821115438745geps.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보이스피싱 의심, 경고 화면 이미지가 떠오르고 있다. 영상=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9055ffa7878d18bb20f995bd6537b318e4bf7aac40c49ce1a3521e7b3a9d35" dmcf-pid="33khzcP3Tw" dmcf-ptype="general"><br>삼성전자와 애플이 개인정보 보안 기능을 놓고 맞붙었다. 운영체제(OS)에 보이스피싱 차단 기능을 탑재한 보안 기술력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애플이 통화스크리닝 기능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신규 도입하면서 양사 간 보안 경쟁에 불이 붙었다. </p> <p contents-hash="a31d16d44b7d7f091aa27a959e056f95f8688fe8704dc151950f3a25e087a6f9" dmcf-pid="00ElqkQ0TD"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21일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Z폴드·플립7에 적용 중이다. 추후 One UI 8 이상이 적용된 스마트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ecd4c9a2875d5bca8f0d5c7d555684ffa842e72383df6f18a9380cd1a5ff27e0" dmcf-pid="ppDSBExpWE" dmcf-ptype="general">해당 기능은 AI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한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통화 내용을 토대로 2단계에 걸쳐 '의심', '경고' 알림을 통화 중에 사용자에게 보낸다.</p> <p contents-hash="9f75b6be8d6f522981a2d575ea20386d359dcccc638d76109a60765a1dc1665c" dmcf-pid="UUwvbDMUTk" dmcf-ptype="general">첫 번째 알림은 노란색의 '보이스피싱으로 의심'이라는 문구와 소리·진동이 각 1회 발생해 주의 경고를 한다. 두 번째는 좀 더 강력한 빨간색의 '경고:보이스 피싱 감지됨'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리·진동이 각 3회씩 발생해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p> <p contents-hash="2ed89ac88140c5d4365d977556ef702aadcac839fbe5d0049ca5b26f598f8a83" dmcf-pid="uurTKwRuTc"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보이스피싱 데이터 약 3만개를 기반으로 딥러닝 학습을 거쳐 온 디바이스 AI 기술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탐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611145e345eb991fd983cb1e11de06544fd358da744aca9fc50fa3f88c29bc" dmcf-pid="77my9re7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애플 iOS26에 탑재될 통화 스크리닝 기능 시연 장면이다. 아이폰이 발신자와 나눈 대화를 수신자가 보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사진=최영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ed/20250821115440071bvdo.jpg" data-org-width="1200" dmcf-mid="1tjOUN41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ked/20250821115440071bvd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애플 iOS26에 탑재될 통화 스크리닝 기능 시연 장면이다. 아이폰이 발신자와 나눈 대화를 수신자가 보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사진=최영총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b5ccbb2706e68e1e4eb6f719d11389e421d74f0d3d792bf8137e9a5ff9e7097" dmcf-pid="zzsW2mdzSj" dmcf-ptype="general"><br>애플도 전날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다음 달 정식 출시가 예상되는 iOS26에 통화 스크리닝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통화 스크리닝은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오면 아이폰이 사용자보다 먼저 응답해 발신자에게 용건을 묻고 내용을 화면에 띄우는 기술이다.</p> <p contents-hash="ddaa0bccce6abe4b004db899d390093dd13ce13ecd5de50caae00310d507ba6f" dmcf-pid="qqOYVsJqCN" dmcf-ptype="general">사용자는 직접 전화를 받지 않아도 상대방 발언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즉시 차단할 수 있다. 발신자는 아이폰 자체에서 이뤄지는 ARS 안내에 따라 음성으로 통화 용건을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수신자에게는 이 과정이 음성 인식 기술에 따라 아이폰 화면에 표시된다. 예를 들어 '보험료 환급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같은 피싱성 멘트가 확인될 경우 사용자는 전화를 끊거나 보류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5fdc3c571e06adfa21ee8a8d5d304f8afb20c648714dc72ff690f89b5d4b2400" dmcf-pid="BBIGfOiBCa" dmcf-ptype="general">통화 스크리닝의 한국어 인식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별개로 개발된 실시간 음성 메시지 인식 모델이 적용됐다. 다만 모르는 번호에서 오는 전화가 많은 사용자를 고려해 통화 스크리닝 기능이 적용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148877aad4c764d6289d8d782fab4cb48c652b6e3e75884577b6cd2d40378214" dmcf-pid="bbCH4InbTg" dmcf-ptype="general">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약 1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약 6400억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보다 98% 급증한 수준이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사회적으로 심각해지며 스마트폰 제조사도 이용자 보호에 나서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824f9ac84ecbb5a6fab58aad5a567bda13562634be74c0328dbd77bfefb39ec" dmcf-pid="KKhX8CLKWo" dmcf-ptype="general">김정식 삼성전자 MX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보이스피싱과 악성 메시지 차단을 위한 기술을 강화하며,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bff98bf9536e6ecdeb9649bf8f09c4875f9c1b8a949df9490c3ea85eed6e0f" dmcf-pid="99lZ6ho9WL" dmcf-ptype="general">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출 효자 K게임…PC·콘솔 게임 본산에서 빛난다 08-21 다음 대한체육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에 11개 종목 230명 파견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