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비즈] 조선해양은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작성일 08-21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mt5C2ZwHr">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6aa0377f6048834c0b831bb8b6ddcf8de69ce6048ffbeb0e2d2974c807470c" dmcf-pid="BsF1hV5r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d/20250821110224536ycqh.jpg" data-org-width="228" dmcf-mid="zCid9re71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d/20250821110224536ycqh.jpg" width="228"></p> </figure> <p contents-hash="3e4b0adfcfee3fcdc463a158caca05794e74655728f63d2c600b6cc4f6d8a646" dmcf-pid="bO3tlf1mXD" dmcf-ptype="general">전통 제조업의 대표주자인 조선·해양산업에 디지털 전환 바람이 거세다. 복잡해지는 글로벌 공급망, 강화되는 환경 규제,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주요 조선소들은 기존 방식을 넘어 변혁을 모색하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특히 선박 시스템이 복잡해질수록 설계 초기부터 통합성과 상호의존성을 고려하는 모델 기반 시스템 엔지니어링(MBSE)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78ddcda30aa83bf2c0d46fc0603ec21f54b0abf6acea8936ce25ddce01cf4b27" dmcf-pid="KI0FS4tsXE" dmcf-ptype="general">이러한 모델 기반 접근을 구현하는 핵심 기술이 버추얼 트윈(Virtual Twin)이다. 버추얼 트윈은 단순한 3D 모델링을 넘어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가상 공간에서 제품과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설계, 생산, 운영, 유지보수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과 결합하면 더욱 정밀한 예측과 최적화가 가능하다. 기업은 가상 환경에서 무제한 테스트를 수행해 리소스를 절감하고, 재작업 및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며, 환경 부하를 줄이는 동시에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fc5b3a7f1627e4aed47f7b1ed3122456e67ea0f31267a3a09e79095f19bf9cde" dmcf-pid="9AYyD7TN1k" dmcf-ptype="general">정부 역시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40년 세계 최고 조선 기술 강국’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및 기자재 강국’으로의 도약과 ‘자동화 기반 선박 건조 시스템’으로의 혁신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디지털, 스마트 등 3대 전략 분야에서 세부 기술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정책 지원에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4b5155bb98f774cc42af47bce8f6e9e41aadc7eb9a3b722efb9b96da81e52ada" dmcf-pid="2cGWwzyj1c" dmcf-ptype="general">그러나 한국 조선업은 여전히 디지털화 속도에서 중국 등 경쟁국에 뒤처졌다는 지적이 있다. 중국은 ‘중국제조2025’ 전략 아래 장난·후둥-중화조선소 등 대형 조선소를 중심으로 상업용 선박과 군함을 생산하며,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AI 기반 생산관리, 자동 용접 로봇, 버추얼 트윈 등을 도입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가속화하며 기술 주도형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4e507b06d540946d18ae8079874bb2925adf2e46c254bedf4696540b07cb9d2" dmcf-pid="VkHYrqWAXA" dmcf-ptype="general">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면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은 핵심 차별화 요소로 부상했고, 세계 주요 조선소들이 ‘Digital Shipyard’ 개념을 도입해 설계부터 생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정밀 관리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기 효율 위주의 외형적 자동화는 한계가 있으며, 성공의 관건은 장기간 축적된 산업 데이터와 이를 해석·연결하는 기술 경험에 있다.</p> <p contents-hash="346d8e762ba7ec51770916524b8e26324997202373ff2857de3149be982984f8" dmcf-pid="fEXGmBYcGj" dmcf-ptype="general">생산성과 인력문제 등에 직면한 조선산업은 큰 변혁을 가속화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특히 초격차기술확보를 위한 선진화된 기술도입이 매우 필요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fcdb9a3e6c33a2d64edd4570fe7c215d6ebe71d5ac050875306c77f3802d7e37" dmcf-pid="4DZHsbGkHN" dmcf-ptype="general">다쏘시스템은 오랜 기간 축적한 산업 데이터와 실행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조선·해양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특히 생성형 경제 시대에 발맞춰, 버추얼 트윈과 AI 기반의 정교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더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을 구현하며, 앞으로도 조선 산업의 다음 도약을 돕는 조력자로서 그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p> <p contents-hash="c33e0d2cd37d48298c422a71a11e5b625cf26995c152382471ee8cfc82d7bbf4" dmcf-pid="8w5XOKHEYa" dmcf-ptype="general">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iotech stocks tumble on rights offerings[K-bio Pulse] 08-21 다음 류제명 차관 "가상융합대학원, 글로벌 인재 성장 구심점 기대"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