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 장관 “AI 강국 도약, 양자 기술 융합 필요”

작성일 08-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산·학·연 ‘퀀텀 프론티어 전략대화’…양자종합계획 수립 착수 연말 미래 10년 국가양자로드맵 마련…양자보안 중요성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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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 양자컴퓨터 모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6.24. bluesoda@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is/20250821103134522flik.jpg" data-org-width="720" dmcf-mid="6l6KyP0C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is/20250821103134522flik.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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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 양자컴퓨터 모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025.06.24.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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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자(Quantum) 기술을 국가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본격적인 종합계획 수립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배경훈 장관이 '퀀텀 프론티어 전략대화'를 산·학·연 전문가들과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략대화는 글로벌 양자기술 동향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양자법 시행에 따라 올해 말 수립 예정인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 산업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향후 10년(5+5)을 내다보는 국가양자로드맵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한민국 미래 도약을 견인할 양자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배경훈 장관은 먼저 간담회에 앞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초전도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연구시설을 방문했다.
 최근 시연한 20큐비트 양자컴퓨터 성과와 향후 50큐비트 개발 계획을 듣고 양자통신 연구실에서는 소형 양자키분배(QKD) 모듈 개발 등 주요 성과와 함께 표준연·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협업중인 양자통신 테스트베드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KAIST, 이화여대, 연세대, ETR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삼성SDS, 지큐티코리아, 큐심플러스 등 기업 관계자들이 양자전략, 양자 보안 혁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배 장관은 AI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퀀텀 기술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AI와 양자기술의 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가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AI와 양자 기술의 융합을 빠르게 준비해야 된다는데 공감하고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위한 양자 소·부·장 기업 육성과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을 통한 활용시장 선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제안했다. 
 아울러 양자 보안시장의 창출을 위한 정부 주도의 실증 사업 등 정책적 뒷받침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배 장관은 “오늘 퀀텀 프론티어 전략대화를 통해 대한민국 양자기술·산업의 미래 10년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양자기술 분야별 장·단기 특화 육성전략과 퀀텀+AI 등 핵심 과제들이 양자종합계획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자보안기술을 토대로 보안 패러다임을 혁신하는데에도 과기정통부가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포항공대에서는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주최로 '양자기술의 현재와 미래' 포럼이 열렸다. 
 경주 APEC 개최와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IYQ)를 기념하는 이번 포럼은 특별 대중강연과 다자간 정책 포럼, 국제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최형준 연세대학교 교수, 엄상윤 IDQ 대표, 곽롱천 싱가폴 난양기술대 교수 등 각계를 대표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최신 양자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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