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박보영·박정민… 1인 2역 열풍 계속되는 이유 작성일 08-2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폭싹 속았수다'·'미지의 서울'… 1인 2역 내세운 작품들<br>대중문화평론가 "1인 2역 소재, 상업적 매력도 높아졌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MSn2wRui9">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193549684ff7c2756657862db26e542e22612087ef2af626fa51d27528c5ccf" dmcf-pid="YRvLVre7d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여자 주인공인 애순, 그리고 그의 딸 금명까지 연기했다.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hankooki/20250821101313194omql.jpg" data-org-width="640" dmcf-mid="xouCgZrRR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hankooki/20250821101313194omq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여자 주인공인 애순, 그리고 그의 딸 금명까지 연기했다.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8023b624779fe768684e037b13b2848d70ee902167542e3f2d432a39fa778fa" dmcf-pid="GeTofmdzRb" dmcf-ptype="general">안방극장과 극장가에서 1인 2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의 존재감 발산이 계속되고 있다. 제작사에게도, 연기자에게도 1인 2역은 매력적인 장치다. 시청자 또한 이러한 소재를 통해 평소 정체감과 관련해 갖고 있던 호기심을 일부 충족시킬 수 있다.</p> <p contents-hash="c221df4ff5e08e4518865d1f4212fc5d90677733ed7646c93f9e596bf513e4d1" dmcf-pid="Hdyg4sJqiB" dmcf-ptype="general">최근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1인 2역에 도전한 아이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이유는 여자 주인공인 애순, 그리고 그의 딸 금명까지 연기했다. 지난 6월 종영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쌍둥이 자매 미지와 미래 역을 모두 소화하는 박보영의 모습을 담아냈다. 앞서 '환상연가' '귀궁' '낮에 뜨는 달' 등의 배우들도 1인 2역으로 열연했다.</p> <p contents-hash="0fc9086956e48991b6e3edf663699507f1044590f55c782976bec120e5d92402" dmcf-pid="XJWa8OiBeq" dmcf-ptype="general">현재 극장가를 빛내고 있는 작품도 마찬가지다. 윤아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1인 2역에 도전했다. 그룹 AOA 출신 찬미는 오는 27일 개봉하는 '검은 령'을 통해 2개의 캐릭터를 소화했다. 연상호의 신작인 '얼굴'도 예외는 아니다. 박정민은 전각 장인 임영규의 젊은 시절, 그리고 그의 아들인 임동환 역을 모두 연기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ZiYN6Inbnz"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2e1f31221d88312a0b4f4c485925f836788f81531cd608de6dba26f6df4c29ec" dmcf-pid="5nGjPCLKe7" dmcf-ptype="h3">대중문화평론가·심리학과 교수가 바라본 콘텐츠 속 1인 2역</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5373405c7a270a1014c8b323ec1aee39a250f82670ce654ab3841e1680b703" dmcf-pid="1LHAQho9n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지의 서울'은 박보영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그는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 인물들은 서로의 쌍둥이 자매인 척하며 살아갔다. tv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hankooki/20250821101314607kprd.png" data-org-width="640" dmcf-mid="y64Xmzyje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hankooki/20250821101314607kpr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지의 서울'은 박보영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작품이다. 그는 두 명의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이 인물들은 서로의 쌍둥이 자매인 척하며 살아갔다. tvN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da7ee72f6ea6f97a0a3989a1158d2f93c19fcf69c1e470e36ce3ada9ea449f" dmcf-pid="toXcxlg2nU" dmcf-ptype="general">안방극장과 극장가에서 1인 2역 열풍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본지에 "1<strong>인 2역은 극을 극적으로 만드는 장치</strong>다. 이러한 방식을 선택한 작품들의 성과와 대중의 평이 좋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상업적으로도 이러한 소재의 메리트가 커졌다. 출연자 입장에서도 배우로서의 능력에 대한 위상을 상승시킬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배우에게도, 제작사에게도 1인 2역 소재가 큰 이점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e0db7ef92103084ad121e9b600f46ea18bd2754b7bf3355a0106718fefd18418" dmcf-pid="FAFrJWc6ip" dmcf-ptype="general">실제로 배우가 1인 2역을 연기한 많은 작품들이 좋은 성과를 거뒀다. '폭싹 속았수다'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정상에 올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미지의 서울'은 6월 3주차 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의하면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9%, 최고 10.3%, 전국 가구 평균 8.4%, 최고 9.4%였다. 배우들 역시 새로운 도전을 반기는 중이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 공개를 기념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1인 2역에 대한 부담감도 확실히 있었다. 그런데 그 지점이 너무 욕심나고 해내고 싶은 포인트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a56889059cbfab3d1ee80198688ec7c7954728d941a763f903de0e2e619ea0" dmcf-pid="3c3miYkPM0" dmcf-ptype="general">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본지에 "사람은 친구 앞에서, 가족 앞에서 등 환경이 달라지면 다양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그렇기에 <strong>'나는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품고, 정체감 혼란을 겪게 되는데 1인 2역을 다루는 드라마, 영화가 대중의 상상력을 일부 충족</strong>시켜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중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의 비율은 실제로 크지 않지만 이러한 소재를 사용한 드라마, 영화는 많았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8e802ba6248277840e5d3ed9fe55b118df5f67da9bf9356eb4b2c439445571f" dmcf-pid="0k0snGEQd3" dmcf-ptype="general">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고, 앞서 시청자들을 만났던 작품들의 성적이 좋았던 만큼 1인 2역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 속에서 재조명될 배우들의 활약은 대중에게 짜릿함을 선물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44f549dbec23329a5ca725523ea77b7e11f053c173f91535be614fcd230f3ce" dmcf-pid="pEpOLHDxRF" dmcf-ptype="general">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재준♥’ 이은형, 42세 자연임신 ‘골때녀’ 때문? “내장지방 많이 빠져” (중년이상준) 08-21 다음 문희준♥소율 빼다 박은 딸 잼잼이, 아이돌 센터 되나 “하고 싶어해”(파자매파티)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