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분할한 SOOP, 자체 제작 역량에 ‘베팅’ 작성일 08-21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위영광 본부장, e스포츠 리그·콘텐츠 제작 총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wYYbkQ0cz"> <p contents-hash="b32d97c2b3edf330d47084e2913017ca12126206524bca16fd3ac5cab43a05a0" dmcf-pid="urGGKExpc7"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서린 기자)스트리밍 플랫폼 SOOP(구 아프리카TV)이 당초 한 조직에서 담당하던 게임 스트리밍과 e스포츠를 분리하는 방향으로 최근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후발주자인 치지직의 위협에 돌파구 마련이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SOOP은 자사 경쟁력인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위영광 본부장을 콘텐츠 제작 전면에 내세웠다.</p> <p contents-hash="cbfb4d26dc21bb4b793cb10e646d8d273b02e8def226d5147e6d07c94893a9ff" dmcf-pid="7mHH9DMUou" dmcf-ptype="general">21일 플랫폼업계에 따르면 SOOP은 기존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를 게임과 e스포츠로 분할했다. 게임 부문은 게임스트리머사업본부로, e스포츠 부문은 콘텐츠제작본부와 더해져 e스포츠·콘텐츠제작본부로 탈바꿈했다.</p> <p contents-hash="58ee48489d7448e9d98bbcc374b196fc7e19b34788fb1533e0f6df0976cff18a" dmcf-pid="zsXX2wRuaU" dmcf-ptype="general">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본부를 이끌었던 신현석 본부장은 게임스트리머사업본부장을, e스포츠·콘텐츠제작본부장은 위영광 콘텐츠제작 본부장이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위 본부장은 e스포츠 리그와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모든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e277c8c75704f6d565475b3a8cedc12870b80a4caaddf35ad725f6f4fd31fc" dmcf-pid="qOZZVre7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OOP 로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ZDNetKorea/20250821100230836dnwl.jpg" data-org-width="637" dmcf-mid="twDC0L9Hg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ZDNetKorea/20250821100230836dn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OOP 로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4da7a31b59a75c345d486af875c8308de2653db2afe4af0b4408d198b48c0c7" dmcf-pid="BPNNT4tsc0" dmcf-ptype="general"><span>이번 조직 개편을 두고 SOOP은 “e스포츠는 리그오브레전드(LoL)나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와 같은 지식재삭권(IP)를 가지고 프로선수들이 게임을 진행하는 한편 게임 부문은 스트리머가 중요한 생태계”라며 “두 조직이 분리된 만큼 게임과 e스포츠를 더 꼼꼼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ddf32a50f500a4c600c348587d1b84b48c629b8097cba3a4d43895449eec22f7" dmcf-pid="bQjjy8FOg3"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플레이디를 담당했던 이준용 대표가 최고상업책임자(CCO)를 겸직하는 등의 조직 개편이 있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8ad17818a23d0611dc934c87b4886fba9cddcb76d238b17faee03a26dc7aab4" dmcf-pid="KxAAW63INF" dmcf-ptype="general"><strong>치킨게임은 없다?…치지직도 12월 e스포츠 리그 자체 제작</strong></p> <p contents-hash="250540411cda6ec29184180047b0b298f8281b8cf4aff3be9f695d305efec90e" dmcf-pid="9MccYP0Ckt" dmcf-ptype="general">SOOP는 네이버 치지직과 경쟁구도에서 출혈경쟁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네이버의 자본을 등에 업은 치지직이 3년간 세계 최대 e스포츠 월드컵 ‘EWC’의 한국어 단독 중계권을 따내면서 e스포츠 영역에서 치지직의 성장을 무시하기는 쉽지 않은 현실이다.</p> <p contents-hash="dc5c376822c8c5f5b825d97c8a25d16cdd37e04e069c0d2cbfa3e01562330369" dmcf-pid="2RkkGQphN1" dmcf-ptype="general">스트리밍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e스포츠 자체가 스트리밍 플랫폼의 근간이라고 볼 수 있는 콘텐츠 중 하나고 EWC와 같은 초대형 콘텐츠를 치지직이 독점으로 가져가면서 (SOOP의 조직 개편은) 그 부분에 대한 시정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6a37fc681ebd448a21c522506eca08e981bc4b184c381db6d97ec7f8c99564" dmcf-pid="VeEEHxUlA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치지직 동시 최고 시청자 수. (사진=소프트콘 뷰어십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ZDNetKorea/20250821100232054lcqd.png" data-org-width="638" dmcf-mid="3xYYbkQ0A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ZDNetKorea/20250821100232054lcq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치지직 동시 최고 시청자 수. (사진=소프트콘 뷰어십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e9a3c4aaf82a4e4fe940544af20e0340e51150914b02874f10a4e598449fcfc" dmcf-pid="fdDDXMuSaZ" dmcf-ptype="general"><span>실제로 치지직이 EWC 중계권을 가져가면서 시청자 수에 유의미한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span></p> <p contents-hash="5c6ebddef53a17bba024bf1ce72d777f4d58dc100c8845c03e554778185efbf8" dmcf-pid="4JwwZR7vjX" dmcf-ptype="general"><span>방송 트래킹 솔루션 소프트콘 뷰어쉽에 따르면 지난달 치지직의 동시 최고 시청자 수는 53만5천987명으로 전월 대비 48.7% 증가했다. 반면 SOOP은 38만2천49명으로 1.7% 감소했다.</span></p> <p contents-hash="b30f45fae9b6e7e68f749456b03695e2c9ece8eebaef5eba41c541b7830771d1" dmcf-pid="8irr5ezTcH" dmcf-ptype="general">여기에 네이버 치지직은 올해 12월 자체 e스포츠 리그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재는 시청 수요를 조사하고 있는 단계로 다각도의 검토를 통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겠다는 계획이다.</p> <p contents-hash="9e4557247b54adb03cfa38815a32a5812ed34554f6588c0df3e112733e1d4869" dmcf-pid="6nmm1dqycG" dmcf-ptype="general"><strong>스타PD 위영광 전면으로…자체 스튜디오와 시너지</strong></p> <p contents-hash="338700a178efb21f113d9355695e65a5f300fec4d39e9b4a105b651deb62e5c5" dmcf-pid="PLsstJBWcY" dmcf-ptype="general">이같은 상황에서 SOOP은 위 본부장의 콘텐츠 제작 능력과 자사가 보유한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부시켜 해당 시장 내 지위를 더욱 공고하게 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위 본부장은 지난 5월 SOOP이 영입한 인재로 스타크래프트 리그와 LoL 리그를 만든 인물로 알려져 있다.</p> <p contents-hash="45c66c49acf369014980b81283cbb9451c03049ffdd5acc93fcea80d2fc4f6da" dmcf-pid="QoOOFibYkW" dmcf-ptype="general">회사는 프릭업 스튜디오, 잠실 DN콜로세움, 상암 SOOP 콜로세움 등 e스포츠 경기장으로 운영되는 3개의 스튜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치지직을 운영하는 네이버는 모션 스테이지 혹은 비전 스테이지와 같은 버추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장소를 갖고 있지만, e스포츠만을 위한 자체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지 않은 상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ae9313bfd68eefd4637cb00294ac55d55c01a0316da7693584b21ebf54149e" dmcf-pid="xgII3nKG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펍지 주식회사 임우열 실장, 최용욱 실장, 바나나컬쳐 위영광 본부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ZDNetKorea/20250821100233311yskd.jpg" data-org-width="550" dmcf-mid="p5hhpo2X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ZDNetKorea/20250821100233311ysk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펍지 주식회사 임우열 실장, 최용욱 실장, 바나나컬쳐 위영광 본부장.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d95865f12a5747f5108c5c354326d1fe299ed37ae9d7b6ab059d227733434b" dmcf-pid="yFVVa5mekT" dmcf-ptype="general"><span>SOOP은 연간 80건 이상의 e스포츠 리그를 제작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발로란트 1군 리그 ‘2025 VCT 퍼시픽(Pacific)’과 국내 배틀그라운드 리그 ‘PWS’, 스타크래프트 리그 ‘ASL’의 제작과 운영을 모두 담당하고 있다.</span></p> <p contents-hash="dfd32037ac49e8f6baa478303d2c3d7294e29528e1ffa9133a1fe43aecf39fdf" dmcf-pid="WrGGKExpav" dmcf-ptype="general">이외에도 FC 온라인 기반의 ‘FSL’, 자체 발로란트 리그 ‘SVL’ 등 다양한 장르에서 기획·제작·운영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넓혀 가고 있다.</p> <p contents-hash="cabac30cf3a38e97df2c3f94dd079ee23a478b2071d90280c1a9584419b873a1" dmcf-pid="YmHH9DMUaS" dmcf-ptype="general">SOOP 관계자는 “조직을 개편하면 점검과 함께 계획을 짜야해서 콘텐츠 방향성을 언급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396a53ef1e2845f2f680961aaa823537bddc5314e1efebbb744d2ba3b70cbff" dmcf-pid="GsXX2wRuNl" dmcf-ptype="general">박서린 기자(psr1229@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사용자 늘어도 돈이 안되네"…'서브프라임 사태 재연' 우려도 08-21 다음 “이산화탄소 5천배 독한” 반도체 ‘온실가스’…고성능 ‘촉매’로 잡는다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