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기술, 그가 LG의 정체성…탄생 100주년에 재조명 된 ‘구자경 리더십’ 작성일 08-21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I58CKHEW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9da88637ee7d2cbf725b49b19707b7ea3cf2a85c5906224e0b039f2786ac09" dmcf-pid="1C16h9XD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mk/20250821080901739ckfj.jpg" data-org-width="500" dmcf-mid="ZhAGMSaV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mk/20250821080901739ckfj.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7ae4c29c72d3b4389cdf05a2858b24087f4b56c7599bde657a509a2e9de81f9" dmcf-pid="thtPl2ZwyL" dmcf-ptype="general"> “구자경 LG 명예회장은 사업보국과 기업의 글로벌화를 실천한 시대를 앞서간 경영자입니다.” </div> <p contents-hash="2310a87e11e0919cbeb72ece87e4cb6ae31b317d1837354577e481305a78b91c" dmcf-pid="FlFQSV5ryn" dmcf-ptype="general">2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된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LG 구자경 회장 100주년 특별세션’이 열렸다. 이날 세션에서는 ‘K-매니지먼트의 뿌리와 미래: 구자경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통해 본 한국 경영의 길’이라는 주제로 경영학자들의 발표가 이어졌다.</p> <p contents-hash="840f26119d12fea8abe79e863e40566d5a0fa154aaa5043dde0f549f21b6592d" dmcf-pid="3QjYxlg2hi" dmcf-ptype="general">1925년생인 구 회장은 구인회 창업주가 작고한 이듬해인 1970년 1월 후임 LG그룹(당시 럭키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1995년 2월 장남인 구본무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기기 전까지 25년간 그룹을 이끌었다.</p> <p contents-hash="13393acab25240cd24253df5018aa0bf2f1353ea5eafb52d6c5ce4ffaa5adcad" dmcf-pid="0xAGMSaVyJ" dmcf-ptype="general">세션에 참가한 연구자들은 “구 회장이 창업자는 아니지만 사업보국에 힘썼던 제1세대와 글로벌 성장에 집중했던 제2세대 기업가 정신을 모두 지니고 있는 독특한 사례”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e31639660b39587f76354ec8b1b54b075562179cd6755b32f2a0dc6c035cb0b2" dmcf-pid="pMcHRvNfld" dmcf-ptype="general">구 회장은 ‘기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업 보국도 공염불’이라는 신념으로 수많은 혁신을 만들어냈다. 1977년 최초의 국산 컬러 TV 개발에 성공하고 1979년 국내 최초의 민간 중앙연구소를 설립한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다.</p> <p contents-hash="fac0e3fc662db1dd1310fdc008c7afcb698ce8aa0f091179ad08b73b536ae751" dmcf-pid="URkXeTj4he" dmcf-ptype="general">이종선 명지대 교수는 “구 회장은 다년간 그룹을 이끌면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한국형 기업가정신의 초석을 닦아낸 인물”이라며 “사업보국과 글로벌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d8abef8e9450a75559c8d8c0d78abf2c21b7b58d65bfe50ab9b1efc05a9907f" dmcf-pid="ueEZdyA8WR" dmcf-ptype="general">구 회장의 경영 방식에 대해 연구자들은 “그는 ‘겸손한 학습자’이자 ‘기술·인재 중시 경영자’로서 LG의 정체성을 ‘사람과 기술’이라는 테마로 확립시킨 주인공”이라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c8fb371be0021395c0e46a1765db37e14b46c3a3fec542284fa1ca3de20ef689" dmcf-pid="7dD5JWc6TM" dmcf-ptype="general">특히 구 회장은 ‘우리 국민 생활을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제품을 우리 손으로’라는 비전을 제시해 산업 육성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또 국내 최초의 해외 생산기지 설립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 방향에 대한 선견지명적 통찰을 보여줬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35c18df26e90f47dbff36c967fb494f4b166b5a4a7ae9bedeedb49e6ea29a00b" dmcf-pid="zJw1iYkPTx" dmcf-ptype="general">김상준 이화여대 교수는 “구 회장은 연구소, 디자인, 교육기관 등 다양한 조직 자산을 연결해 각 분야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했다”며 “조직 설계와 인재 육성의 측면에서도 ‘인화’ 정신을 기업문화로 확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44dd03032e58b84b4990485ba13d6dd20543d6a986319f4c1a34b6a15879716" dmcf-pid="qirtnGEQlQ" dmcf-ptype="general">연구자들은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도전과 개척 정신이 구자경-구본무-구광모 회장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사람을 중시하는 문화는 지속적으로 후대 경영자들이 끊임없이 계승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e7f4cf0ce35f4be2e1b3ff16f01da867ef07950710f0650ff8afad90a435aa8" dmcf-pid="BnmFLHDxyP" dmcf-ptype="general">타 산업과의 융합이라는 부분에서는 새롭게 보완해야 할 점으로 평가했다. 미래 산업의 특성이 인공지능(AI)에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기타 산업과의 융합이라는 측면은 꾸준히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는 것이다.</p> <p contents-hash="a2e00287ecae45b10284e010056a15d9bb703c2eed19209c890762966a6f8dcc" dmcf-pid="bLs3oXwMy6" dmcf-ptype="general">박진용 건국대 교수는 “LG그룹은 그동안 중시해왔던 사람 중심 조직 문화의 장점은 그대로 흡수해 나가야 한다”며 “AI시대에 발맞춰 기타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 꾸준히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민정, 탄탄한 등근육 자랑…‘우아함’까지 다 갖춰 08-21 다음 구직자 10명 중 7명 "눈높이 낮춰 지원”...포기힘든 조건 ‘위치’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