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하나카드·웰컴·크라운해태, 나란히 3승 '각축전' 작성일 08-21 1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8/21/AKR20250821027500007_01_i_P4_20250821083312838.jpg" alt="" /><em class="img_desc">승리 후 기뻐하는 웰컴저축은행 선수단<br>[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반환점을 앞둔 프로당구 PBA 팀리그 2라운드 상위권 판도가 요동친다.<br><br> 하나카드와 크라운해태, 웰컴저축은행은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2라운드 나흘째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3승1패(승점 8)로 공동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br><br> 세트 득실률에서 앞선 하나카드가 1위(1.500), 웰컴저축은행이 2위(1.444), 크라운해태가 3위(1.182)에 올랐다.<br><br> 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br><br> 승부는 마지막 7세트(남자 단식)에서 갈렸다. 대체 선수로 출전한 황형범이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를 11-5(6이닝)로 제압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 웰컴저축은행은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극적으로 역전승했다. <br><br> 세트스코어 2-3으로 뒤지던 상황에서 6세트(여자 단식) 김예은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를 9-3(5이닝)으로 꺾어 경기를 7세트로 끌고 갔다. <br><br> 이어 남자 단식에 나선 김종원이 강민구를 상대로 8-10으로 끌려가던 경기를 6이닝째 남은 3점을 몰아쳐 11-10으로 뒤집으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br><br> 크라운해태는 2연승을 달리던 하이원리조트를 4-2로 눌렀다. <br><br>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던 크라운해태는 4세트(혼합복식)에서 김재근-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가 이충복-전지우를 9-0(8이닝)으로 꺾으며 흐름을 바꿨다.<br><br> 이어 5세트(남자 단식) 오태준이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를 11-7(4이닝)로 눌렀고, 6세트 임정숙이 임경진을 9-1(5이닝)로 완파하며 승부를 매조졌다.<br><br> 반면 전날까지 선두였던 휴온스는 에스와이에 2-4로 패하며 2승 2패(승점 7)로 4위로 내려앉았다. <br><br> 하림은 팀 내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김준태의 활약을 앞세워 SK렌터카를 4-2로 제압, 2라운드 첫 승을 챙겼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바다 배경으로 달린다…9월 영종도서 '뉴시스 바다 마라톤' 개최 08-21 다음 [SC리뷰] '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돌아가신 父 생각에 눈물…"많이 생각 나" ('슈돌')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