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허리, 인공디스크로 통증 낮추고 기능 살릴 수 있어” 작성일 08-21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4ikbkQ0W0"> <p contents-hash="fb5db226c88d079e0a659a60d02942ac6fa3630d34bb875312a9666bdbb42925" dmcf-pid="Z8nEKExpW3" dmcf-ptype="general">인공디스크 치환술은 20년 이상 꾸준히 시행되어 온 척추 분야의 대표적 술기 중 하나다. 의료계에서는 다양한 측면에서 임상적 장점이 높은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대중적으로는 여전히 생소하다.<br><br> 실제로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기존 수술법과 비교해도 긍정적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목, 허리의 디스크 이상으로 한번 이상 치료했음에도 증상이 재발하는 경우에도 치료 효과가 높다.<br><br>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 원장은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기존 술기 대비 치료의 효과가 우수한 편”이라며 “실제 환자 추적 조사를 해본 결과, 통증, 장애지수, 운동성 등 모든 면에서 장기적 치료 효과가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고 21일 밝혔다.<br><br><strong>◇ 인공삽입물로 망가진 디스크 대체…허리 기능 유지, 통증 경감에 우수</strong><br><br> 인공디스크 치환술(TDR)은 손상되고 망가진 추간판, 즉 ‘디스크’를 제거하고 이를 인공 삽입물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수술에 쓰이는 인공디스크는 티타늄합금, 폴리머 소재 등 생체적 합성이 검증되어 인체에 무해한 원료를 활용해 제작한다.<br><br> 가장 큰 장점은 정상 추간판에 가까운 운동성과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점이다.<br><br>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상대적으로 척추 직립근 보존 및 회복 시 부담 경감 등에서 역학적 강점을 갖고 있다. 그만큼 허리의 기능 유지와 통증 경감에 뛰어나며, 재활과 치료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 후 통증이 즉각 완화되기 때문에 빠르게 재활에 임할 수 있다.<br><br> 대한척추신기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인공디스크치환술 환자 109명을 10년간 장기추적한 연구에 따르면 많은 환자들이 성공적 회복과 재활을 거쳐 높은 치료 결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 특히 인공디스크 치환술 환자들이 △ 통증 척도 △ 기능 장애 지수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높은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 수술 부위에 인접한 척추마디가 퇴행하는 ‘인접 분절 퇴행성 변화(ASD)’ 역시 기존 술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분절 운동 범위(ROM)’ 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유연성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윤 장은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수술 후에도 목, 허리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물감도 없어 척추의 자연스러운 회복에 더욱 적합하다”고 설명했다.<br><br> 허리디스크 수술 시 인공디스크 치환술의 또 다른 장점은 ‘엎드리지 않는 수술’이라는 점이다.<br><br> 등이 아닌 복부(옆구리)를 3~4cm가량 국소절개해 수술을 진행한다. 그만큼 척추뼈의 손상 및 위험도 역시 상대적으로 낮다. 최소 절개로 진행되기 때문에 회복 역시 빠르며, 2~3일 입원을 거치면 수술일 기준 일주일 뒤부터는 정상적인 일상생활도 가능해진다. 그만큼 허리 디스크 환자 중 많은 수를 차지하는 고령의 환자들의 수술 및 회복에 있어서도 훨씬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다.<br><br> 하지만 모든 척추 질환 환자가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허리 디스크 환자 중에서도 △디스크 탈출증이 재발한 경우 △디스크 변성증으로 디스크 기능이 소실된 경우 △퇴행현상으로 디스크가 찌그러져 척추 간격이 좁아진 경우 △척추불안정증이 동반되는 경우 △척추질환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 대소변장애, 운동장애, 하반신마비가 발생한 경우 △약물치료, 물리치료, 경막외신경성형술 등 비수술 치료를 6개월 이상 시행해도 효과가 없는 경우 등에 해당될 때 인공디스크 치환술을 고려하게 된다. 환자 나이와 디스크 퇴화 정도, 건강 상태 역시 수술 여부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br><br> 윤 원장은 “척추 증상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막연한 두려움에 치료 시기를 늦추기보다 제대로 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상담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1425619fd65138eba0b590d0d17e7dce45067f301ee5721c925b0284770f47" dmcf-pid="56LD9DMU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공디스크. 강남베드로병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dt/20250821082407994pbnp.jpg" data-org-width="640" dmcf-mid="HjjO8OiB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dt/20250821082407994pbn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공디스크. 강남베드로병원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8d26c4d2314cb809da5ab6627864fe15b0aa99af51fa98e88ed76d86df9d22" dmcf-pid="1Pow2wRuyt" dmcf-ptype="general"><br> 강민성 기자 km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프아이, 2집 마지막 음방 “선물 같은 무대” 08-21 다음 삼성전자, 갤럭시에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도입…AI로 실시간 탐지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