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내세운 '픽셀 10' 시리즈 공개…애플에 선제공격

작성일 08-2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메이드 바이 구글 2025'서 폴더블폰 비롯한 픽셀 10 4종 선봬<br>자체 개발 '텐서 G5' 칩셋 탑재…온디바이스 AI 기능 대폭 강화<br>애플 아이폰17 공개 한 달 전 행사…AI로 애플 아성 도전할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c6JRvNfG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c60f3d45bd4f3ea3e56ad8451f4e89f1d51d2adc3023e16b99f6209e23a41d" dmcf-pid="YQ0bzj8t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이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메이드 바이 구글 2025' 행사에서 픽셀 10, 픽셀 10 프로, 픽셀 10 프로 XL, 픽셀 10 프로 폴드 등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이드바이구글 공식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is/20250821075315189hgah.jpg" data-org-width="720" dmcf-mid="PwhGy8FOG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is/20250821075315189hg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이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메이드 바이 구글 2025' 행사에서 픽셀 10, 픽셀 10 프로, 픽셀 10 프로 XL, 픽셀 10 프로 폴드 등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이드바이구글 공식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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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1cba6429a8de8aa7a8d9b74994866899195b7d696654b11d860a0bbda298085" dmcf-pid="GxpKqA6FYY"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구글이 인공지능(AI)을 강화한 맞춤형 칩셋 '텐서 G5'를 앞세워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 '픽셀 10'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픽셀10 시리즈는 폴더블폰을 비롯해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구글이 자사 스마트폰의 AI 기능을 보다 고도화하면서 경쟁사인 애플보다 시장을 한 발 앞서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593b7b774ab0ef4c62bec3cc57a5bee65a67ef22369816ccb1ff1c947bf2f64b" dmcf-pid="HMU9BcP3tW" dmcf-ptype="general">구글은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메이드 바이 구글 2025' 행사에서 픽셀 10, 픽셀 10 프로, 픽셀 10 프로 XL, 픽셀 10 프로 폴드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p>
          <h3 contents-hash="5b5cf460aae5c15e7952b8bdf89ee3216ea4569b68fe829ec15d1ea652d30b5f" dmcf-pid="XRu2bkQ0Hy" dmcf-ptype="h3"><strong>자체 개발 '텐서 G5' 칩셋으로 AI 성능 대폭 향상…제미나이 더 빠르고 효율 구동</strong></h3>
          <h3 contents-hash="b170365eca9015bb31c0fd246e3c477f56d65f2efa3ff5d693861a4f3788b37f" dmcf-pid="Ze7VKExpGT" dmcf-ptype="h3"><strong><strong>모델별 특징 살펴보니…기본 모델부터 프로 폴드까지 맞춤형 전략</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0d3d531312466fd7710a9965596bda372c88b53206618c2d19b7cb0c1aa721" dmcf-pid="5dzf9DMU5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의 자체 앱 프로세서(AP)인 '텐서 G5' 칩셋. (사진=구글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is/20250821075315433dlja.jpg" data-org-width="720" dmcf-mid="QndNoXwMt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is/20250821075315433dlj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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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자체 앱 프로세서(AP)인 '텐서 G5' 칩셋. (사진=구글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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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c18fa34b74e6b1ef41476729ad5d83b03d7bc7aa538b7ced7f0043fd8d4e583a" dmcf-pid="1Jq42wRutS" dmcf-ptype="general">
           <strong> 이번 픽셀 10 시리즈의 핵심은 구글이 야심차게 선보인 자체 앱 프로세서(AP)인 텐서 G5 칩셋이다.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AP 칩셋의 AI 관련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br><br> 텐서 G5는 TSMC의 최신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돼, 전작 대비 CPU(중앙처리장치) 성능이 평균 34% 향상됐다. 구글은 웹 브라우징, 앱 실행, 운영체제(OS) 렌더링 등 전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반응 속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br><br> 텐서 G5에 내장된 TPU(텐서 처리 장치)는 전작 대비 최대 60% 더 강력해졌다. TPU는 구글 AI의 맞춤형 엔진 역할을 위해 구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일종의 특수 목적 프로세서다. <br><br> 텐서 G5는 이처럼 개선된 성능을 통해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제미나이 나노'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한다. 구글은 텐서 G5가 텐서 G4 대비 제미나이 나노가 2.6배 더 빠르고 2배 더 효율적으로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br><br> 특히 텐서 G5는 출시와 동시에 20개 이상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구동한다. 사용자가 직접 음성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하고 대화하는 '제미나이 라이브',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삭제하고 채워 넣는 '매직 큐'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또한 '원샷 음성 보존' 기술은 몇 초간의 음성만으로 화자의 목소리 특징을 재구성해 실시간 음성 번역에 활용하면서도 개인정보를 보호한다.<br> </strong> 모델별로 보면 기본 제품인 픽셀 10은 시리즈 최초로 후면 카메라에 망원 렌즈가 추가돼 3개의 카메라를 갖췄다. 1080만 화소의 망원 렌즈는 5배 광학 줌과 20배 슈퍼 레스 줌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는 6.3인치로 최고 밝기가 3,000니트까지 올라갔으며, 497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 시간이 30시간 이상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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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b646d9d1d8e07783268c8efa801a2b4d9c8ca10ef4912de57a088363af82ee7" dmcf-pid="tiB8Vre75l" dmcf-ptype="general">고급 모델인 픽셀 10 프로와 픽셀 10 프로 XL은 두 모델은 성능과 디스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인다. '슈퍼 액추아 디스플레이'는 최고 밝기가 3300니트로 더욱 밝아졌으며, 픽셀 10 프로 XL은 역대급 강력한 스피커와 저음을 자랑한다. </p>
          <p contents-hash="00f237af2b28c7c53253e54b2d0aff944e8cc571c3920d542fcadb7951966397" dmcf-pid="Fnb6fmdzYh" dmcf-ptype="general">특히 이들 고급 모델은 카메라와 텐서 G5의 AI 성능을 결합해 100배 프로 레스 줌을 지원한다. 해상도를 최대 100배 가까이 확대해 수㎞ 떨어진 목표까지도 포착할수 있게 해준다. 또 고급 모델의 카메라는 AI 성능을 기반으로 '자동 베스트 테이크'와 같은 기능을 구현한다.</p>
          <p contents-hash="16a30bd57b4c75ca4479841a0b503b78831998e04e8051f42329c981cb43194c" dmcf-pid="3LKP4sJqGC" dmcf-ptype="general">구글의 폴더블폰 제품인 픽셀 10 프로 폴드는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구글 폴더블폰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고, 새로운 기어리스 힌지를 적용해 10년 이상 접었다 펴면서 사용할 수도 있다. </p>
          <p contents-hash="03c14d78afc0792808eb042fd9942c7a20e816fd9e7be7ef1ac586d5bc3e67f9" dmcf-pid="0o9Q8OiBHI" dmcf-ptype="general">초박형 유리(UTG)는 충격 방지 필름을 덧대 낙하 보호 성능을 높였다.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는 최고 밝기 3000니트를 지원한다. 이같은 내구성 강화 뿐만 아니라 대화면을 활용해 2개 앱을 동시에 이용하는 등의 기능도 당연히 가능하다.</p>
          <p contents-hash="ae706f276a09731ba2e6ab5ffd3ba18976a4571ca9c66eaee94a8c254ae8feb9" dmcf-pid="pxpKqA6F5O" dmcf-ptype="general">다만 최근 삼성전자나 중국업체의 폴더블폰 신작들이 두께와 무게를 크게 줄인 것과 달리 픽셀 10 프로 폴드는 경량화가 크게 이뤄지진 않았다. 프로 폴드는 접었을 때 10.8㎜, 펼쳤을 때 5.2㎜ 두께에 무게는 258g이다. 지난달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7의 경우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 두께에 무게는 215g였다.</p>
          <div contents-hash="67978408f3d8e4a6d44a22bd425652a39783be31f2b1ebded6e0d2a989d15c1a" dmcf-pid="UMU9BcP31s" dmcf-ptype="general">
           모델별 출시가를 보면 픽셀 10 기본 모델은 799달러, 프로는 999달러, 프로 XL은 1199달러, 프로 폴드는 1799달러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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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736596e50127c75c2a2d8cee176228146ea2509b46cc931c75902f3a831f7e" dmcf-pid="uRu2bkQ0t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픽셀 10 프로 폴드. (사진=구글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is/20250821075315577edof.jpg" data-org-width="720" dmcf-mid="xj3B7N41Z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newsis/20250821075315577edo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픽셀 10 프로 폴드. (사진=구글 블로그)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c7856bf45f59bfa3283e32a276beefd127cce18580009c866b8ba6227902330e" dmcf-pid="7e7VKExpGr" dmcf-ptype="h3"><strong>제미나이 앞세워 '시리' 늦어지는 애플 아성 도전…픽셀폰, 韓 시장은 미출시</strong></h3>
          <div contents-hash="58ef2b02a94180e01123700ec0749137ed6aa921eed402139f78942ce77873ac" dmcf-pid="zdzf9DMUHw" dmcf-ptype="general">
           <strong> 이번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구글은 텐서 G5와 제미나이를 앞세워 자사 스마트폰의 AI 기능 강화에 공을 들였다.<br><br> 신제품 공개 시점도 눈여겨볼만 하다. 구글은 지난해부터는 8월에 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당초 가을께 신작을 공개했던 것보다 시기를 앞당겼다. 이는 AI 기능을 앞세워 매년 9월에 출시되는 애플의 아이폰 신작보다 먼저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br><br>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의 양강 구도다. 구글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한자릿수에 그친다. 픽셀폰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위한 일종의 레퍼런스폰이라는 인식도 적지 않다. <br><br> 물론 레퍼런스폰이라는 인식이 괜히 나온 것은 아니다. 픽셀폰은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기능을 직접 탑재하고 아이폰과 비교하며 안드로이드의 장점을 강조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업계 최강 수준의 AI 모델 중 하나인 '제미나이'를 앞세워 AI 기능 탑재가 늦어지고 있는 애플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br> 실제로 애플의 AI 음성 비서 '시리'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내년으로 늦춰지면서 구글이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공고히 할 기회를 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br><br> 한편 이날 새롭게 공개된 구글 픽셀폰은 한국 시장에서는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br><br><br><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syhs@newsis.com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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