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파인'에서 찾아낸 '잊지 못할 보물' 정체는 [인터뷰M] 작성일 08-21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uu6AFIiS1"> <p contents-hash="f7ddfac4b40dd0ebef6bd65dc2e78211384d618061734198dd11885d6e32d837" dmcf-pid="322JsqWAT5" dmcf-ptype="general">배우 류승룡이 '파인'으로 찾아낸 보물은 무엇일까.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2ee3735478e65ae3f55cfe1b41234949a357bce281a72fb5249f1a3f9cf06a" dmcf-pid="0VViOBYcl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iMBC/20250821070258432sbte.png" data-org-width="654" dmcf-mid="Xq6qdyA8T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iMBC/20250821070258432sbt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6c9fa3d9a5c7ba4a9162a22add08026af574657c0a71ba356d8a6648f00794" dmcf-pid="pffnIbGklX" dmcf-ptype="general">18일 류승룡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iMBC연예와 디즈니+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연출 강윤성, 이하 '파인')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p> <p contents-hash="02f8a74a54f4cf55d353ad41bfcbf3c2b697fa43a6381b34240fa69eb5c4ede8" dmcf-pid="U44LCKHEhH" dmcf-ptype="general">'파인'은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 '미생', '내부자들'을 만든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p> <p contents-hash="2d09a104fdc0910e7fbbf43419ae3a063a721adaaed931bc51b266e69771b938" dmcf-pid="u88oh9XDSG"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극 중 돈 되는 일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덤벼드는 성실한 악당 '오관석' 역을 맡았다. 캐릭터의 성실함과 집요함을 디테일 하게 표현하는가 하면, 인물 간의 찰떡 케미, 본능적으로 발현되는 욕망으로 인한 잔혹한 모습까지 다양한 면면을 고루 선보였다. </p> <p contents-hash="02b6fa68b3fcd1cd42afcfe4f0de1fbba52a1ad620b7f9848739eae6a08261c7" dmcf-pid="766gl2ZwSY" dmcf-ptype="general">"'파인'과 함께한 모든 과정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내내 강조한 그다. "이렇게 연대감 있게 서로를 응원해주고 이타적으로 대하는 게 쉽지 않은데, 정말 진실되게 느껴진 현장이었다. 그때 그 순간을 만끽하고 체감했던 것, 그 과정이 다 보물이었다. 마치 보물을 찾은 것 처럼 기뻤다"고 웃었다. </p> <p contents-hash="6fd1f685494083b5c8c160f658957372dc7258c2f0a3b25a3ed4041e3b5b2485" dmcf-pid="zPPaSV5rhW" dmcf-ptype="general">류승룡에겐 지난해 '무빙'에 이어 '파인'으로 또 한 번 디즈니+를 살린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류승룡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감사할 따름이다. 디즈니가 100년 역사가 있지 않나. 클래식한 작품들을 주로 보는 것 같다. 흔들리지 않는 이유가 있다"고 겸손을 표했다. </p> <p contents-hash="a244fc254d43732ee981805b27101afdccc9cef8e9b3455fa589ffbd1ffaa8c8" dmcf-pid="qRRcW63ITy" dmcf-ptype="general">작품 속엔 수많은 출연진이 있지만, 류승룡의 관석은 게임 플레이어보단 감독에 가까운 캐릭터였단다. "관석은 전체 흐름을 생각하는 배역이라고 생각했다. 배 위와 물 밑에서 끊임없이 무언가가 일어나는 작품이다. 축구를 보면 현란한 플레이어들이 있지만, 전체의 게임 흐름을 읽는 플레이어도 있지 않나. 관석은 그런 역할이었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1ca05b7ece73297a3b0dfd4d0841df3b70a6fcb5cacd726eaf2ade1de79ec1" dmcf-pid="BeekYP0C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iMBC/20250821070259795ytvr.png" data-org-width="1600" dmcf-mid="Zqz5Vre7y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iMBC/20250821070259795ytv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0728dee6ec670fa93c5fd68da20a78d41b116adda803e2393bbea7315c68683" dmcf-pid="bddEGQphWv" dmcf-ptype="general">13년 전 개봉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이후 작품에서 다시 만난 임수정과 류승룡. 이번 '파인' 촬영 현장에서는 누구도 먼저 나서 '내 아내의 모든 것' 이야기를 꺼내진 않았단다. </p> <p contents-hash="449e9a4e2eaf7b7ca165e73463b517998f5510bcfa8b19e674a97d0b6d7c9066" dmcf-pid="KJJDHxUlhS"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무언의 약속 같은 게 있었나보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서로에게 셌던 작품이기도 했고, 혹시라도 '파인'을 보시는 분들이 '내 아내의 모든 것'과 연관을 지어 생각할 수도 있어서다. 아예 생각이 안 날 수 있게, 또 우리도 실제로 생각날 수 없도록 임수정이 연기를 워낙 잘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p> <p contents-hash="5bfdbbd6a20aafbf061ee34e92ab6274a31d1e980bfeee59b9e768be37e5697f" dmcf-pid="9iiwXMuSWl" dmcf-ptype="general">임수정의 연기를 거듭 극찬한 그다. "임수정이 '파인'에 합류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역은 임수정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여자로 태어났다면 '이건 너무 하고 싶다' 생각했을 거다. 임수정이 양정숙을 연기한다고 했을때 너무 기대가 됐고, 축복이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ae66220befc4b5c6ebaa740de93e4769d6c782d9879e1d2ed60c79496db3bf0b" dmcf-pid="2nnrZR7vl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순진하고 서툰 사랑의 감정부터 그 욕망에 빙의되어서 춤추는 모습까지 소화한다. 중국집, 골방 장면에서 5분 정도 혼자 얘기하는 신이 있는데 우리 모두가 박수, 찬사를 보냈다. 또 관석에게 소리를 지르는 신은 정신이 혼미해져 대사를 까먹을 정도였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20ae71f4f0a7948e84f403b18b411c394c5848e80b5eea457fefd75b37eaddff" dmcf-pid="VLLm5ezTvC" dmcf-ptype="general">한편 벌구 역을 맡은 후배 정윤호의 열정과 연기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그가 표현한 정윤호는 '성실과 노력의 아이콘'이었다. 열정이 너무 뜨거웠다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극을 조금 더 풍성하게 한 것뿐만 아니라, 견인차 역할을 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p> <p contents-hash="2e485f4264e843e5aca074ea358470d14d62b149818fb7a7ede3bf2377f6cacb" dmcf-pid="foos1dqyTI" dmcf-ptype="general">류승룡은 "전체 리딩 때 정말 깜짝 놀랐다. 대본을 안 갖고 오더라. 대사를 다 외워온 거다. 저렇게까지 하나 싶었다"며 웃었다. </p> <p contents-hash="73002ccb12f00d4ecf50a55cd133cb27691f2362a18bd2bdf8158b238fc67df4" dmcf-pid="4mmGbkQ0lO" dmcf-ptype="general">이어 "그만큼 칼을 갈았다고 해야 하나. 저런 결연하고 엄숙한 모습이 굉장히 좋은 기폭제, 자극제가 됐다. (촬영까지)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 저렇게 외우는 배우가 없다. 현장에서 기가 막혔다"고 강조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2486d6c1175e5817001695f4c0a10515ccc39e8526f75e0ea662de1d81b53e" dmcf-pid="8ssHKExpC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iMBC/20250821070301345cavy.png" data-org-width="658" dmcf-mid="trlt4sJq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iMBC/20250821070301345cav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05e803f10c3aec1c5dff3d246e012bd4f4b82955404b184fa253492ecabbf6" dmcf-pid="6OOX9DMUhm" dmcf-ptype="general">또한 "목포면 목포, 부산이면 부산에서 촬영을 많이 했고 섬에서도 촬영을 많이 했는데 보통 그쪽까지 커피차가 많이 안 온다. 그런데 정윤호씨랑 하면 일본에서 커피차가 섬까지 온다. 출장 뷔페까지 오더라. 그래서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p> <p contents-hash="e957c2dcacd0c7caab17ec01623b0266aefd0d62f53355c08ffcd376f49c54d7" dmcf-pid="PIIZ2wRuyr" dmcf-ptype="general">강윤성 감독의 역량에 감탄했다고도 밝혔다. '카지노', '범죄도시' 등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의 신작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은 '파인'. 류승룡은 "'파인'은 '기승전강윤성'이었다"는 말로 강 감독의 역량과 능력에 대한 찬사를 대신했다. 류승룡은 "이 시나리오, 배우, 스태프 모든 게 다 그대로 주어졌어도 강윤성 감독님이 아니었더라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배우들이 다 동의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f72bf6a6f4b6a12e92828f29c50c3a1eac2b82b6ea6fa3adeee9452bc2b5d0b2" dmcf-pid="QCC5Vre7vw" dmcf-ptype="general">"예정된 촬영 120회차를 99회차로 줄이셨다. 효율적으로 촬영을 한다. 이 때문에 투자사들도 좋아한다. 또 항상 귀를 여시고 경청을 하시는데, 우유부단하지도 않으신다. 그리고 주연이든 조연이든 잠깐 나오는 배우든, 끝까지 똑같이 대하신다. 그러기 정말 쉽지 않다. 이래서 '강윤성, 강윤성' 하는구나 싶더라"고도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5e3304f8d8130af52b14e3a4dd847e389a8eb49e734dd597ea62a9a18f4cd472" dmcf-pid="xhh1fmdzCD" dmcf-ptype="general">끝으로 류승룡은 "'파인'을 올해 최고의 드라마라고 해주신 분들이 굉장히 많다. 1부를 가볍게 시작했는데 시간이 '순삭'됐다고 하시더라. '파인'은 보물을 찾지 못했지만, 여러분은 보물을 찾으실 것"이라고 정주행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p> <div contents-hash="ad56ec604e9b79ad58850c8d2597b89444e05e069bb648906aa1bfe4921fea1b" dmcf-pid="y44LCKHEWE" dmcf-ptype="general"> '파인'은 지난 13일 11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p>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강동원 때문에 로또 당첨돼…"살면서 이런 행운이 있을까"('북극성') 08-21 다음 이종혁 아들 vs 이종원 아들, ‘잘생김’ 대결…아빠들 아우성은 ‘꿀잼’ [‘내 새끼의 연애’ 첫방]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