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명가는 옛말'…다른 장르로 출사표 내미는 게임사들 작성일 08-21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FPS 내건 위메이드·컴투스, MMORPG 대작 예열<br>게임사하면 떠오르던 특정 장르…수익 둔화에 무색</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HW2vf1mh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bdc48f60b7230de34de87c2163d602fd9632ab289dc6384e5a1133fa1af2138" dmcf-pid="1XYVT4tsW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위메이드의 첫 FPS 게임 '블랙 벌처스' 내 라이프 티켓 시스템 화면/사진=위메이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BUSINESSWATCH/20250821063207437sdel.jpg" data-org-width="670" dmcf-mid="Xoxs6Inb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BUSINESSWATCH/20250821063207437sde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위메이드의 첫 FPS 게임 '블랙 벌처스' 내 라이프 티켓 시스템 화면/사진=위메이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99eb7dc9feea0c4de5297f3dcfcdbf9cd4c06455d03882366362e0ada2ffd5" dmcf-pid="t5H4W63IhD" dmcf-ptype="general">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기존 흥행작과는 사뭇 다른 장르로 출사표를 내밀고 있다. 중국산 게임의 물량 공세 등으로 시장 전반이 침체된 상황에서 과거 강점을 보였던 장르만으로는 더이상 유저 어필이 힘들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b0cc1085a24e892d0baa7a4926f8618622942ce943381ede779942a274c5b5fc" dmcf-pid="F1X8YP0CyE" dmcf-ptype="general">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PC 1인칭 슈팅(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내년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사전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달 말 북·남미 지역에서 스팀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 조작감 등 게임성을 검증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12일 다음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p> <p contents-hash="2eea64940cc3b9eeca7f80fd5edca6b50455ce251df8463d2d94f1c6ac96eddd" dmcf-pid="3tZ6GQphhk" dmcf-ptype="general">위메이드 자회사인 디스민즈워가 개발 중인 블랙 벌처스는 그간 '미르의 전설' 시리즈, '나이트 크로우' 등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소구해 온 위메이드가 처음 선보이는 FPS 게임이다. </p> <p contents-hash="c3fee758c22b88d9fa2fd5007f07b980edcc6bf32f8ac51a9df50bf0df28dd00" dmcf-pid="0F5PHxUlhc" dmcf-ptype="general">'야구 게임' 명가인 컴투스도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AAA급 MMORPG 신작인 '더 스타라이트'의 내달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한 것이다.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해 기술력과 완성도를 높인 트리플A급 게임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서머너즈 워' 시리즈 등 역할수행게임(RPG)과 '컴투스프로야구' 같은 스포츠 게임에서 강점을 보여 온 컴투스의 사실상 첫 대형 MMORPG인 만큼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p> <p contents-hash="c384cff7831798cc03fd1cb36ae53c8449fbada801ef0f1aa51ecb9e6210c8a4" dmcf-pid="p31QXMuSWA" dmcf-ptype="general">엔씨소프트도 MMORPG에서 탈피를 시도하고 있다. 빅게임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서브컬처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를 내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 퍼블리싱하기로 했다. </p> <p contents-hash="1daae2e938d55698ea4d73f25da52948fab4242f6905e9fa4b1897675c1f1192" dmcf-pid="U0txZR7vlj" dmcf-ptype="general">브레이커스는 분열된 판타지 세계 대륙 '세라피아'를 배경으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스토리다. 지난 4월 일본의 서브컬처 페스티벌 '니코니코 초회의'에 참가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도 노리고 있다. '리니지' 시리즈, '아이온'과 같은 MMORPG 라인업으로 커 온 엔씨소프트로서는 유저 기반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시도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36c4cea26fe0c9031cb89b47da6085d3d8d75ee4a0cbfb5b2289ebff44f49f" dmcf-pid="upFM5ezTy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씨소프트의 서브컬처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가 지난 4월 일본 서브컬처 축제 '니코니코 초회의'에서 시연되고 있다./사진=엔씨소프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BUSINESSWATCH/20250821063208763fuyj.jpg" data-org-width="670" dmcf-mid="Zu4E2wRu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BUSINESSWATCH/20250821063208763fu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씨소프트의 서브컬처 신작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가 지난 4월 일본 서브컬처 축제 '니코니코 초회의'에서 시연되고 있다./사진=엔씨소프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19370f140281dede8f6a9bb6875c92ec82ea284760f2cf2cf068ba0928e8d7" dmcf-pid="7U3R1dqyya" dmcf-ptype="general">NHN의 경우 좀비 슈팅 RPG 장르인 '다키스트 데이즈'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웹보드와 캐주얼 장르에 강점을 보여온 게임사로서 이 게임이 미드코어(캐주얼과 하드코어 게임의 중간 단계) 장르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교두보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p> <p contents-hash="af1e21497f4d59c0b8c0d0afd2b156a1cd79142a1a66122bedcf9ea341a6f223" dmcf-pid="zqui0L9HTg" dmcf-ptype="general">게임사들이 다른 장르를 내세우는 건 과거의 성공에 취해선 살아남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됐다. 실제 게임 시장 전반이 성장 둔화를 맞닥뜨린 가운데 중국의 국산 MMORPG 모방이나 저품질 양산형 물량 공세 등으로 국내 게임사들의 입지는 예전 같지 않아졌다. 'OO명가' 같은 과거의 영광만 내세워서는 사업 지속성 자체를 의심받게 되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eae13530f21d1cd4cc1b0a21b95c0745f1c999ba05f6af10485c0711270f8ce5" dmcf-pid="qB7npo2Xho" dmcf-ptype="general">다만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은 위험 부담이 큰 만큼 게임사들은 일단 자체 개발이 아닌 퍼블리싱으로 접근하는 모습이다. 자체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흥행 실패 시 리스크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p> <p contents-hash="af7e67ecd67b636a617a6c158c91140f72ed8645df1b63ce49875cba0e5a2a39" dmcf-pid="BbzLUgVZWL" dmcf-ptype="general">한 대형 게임사 관계자는 "특정 게임사하면 떠오르는 대표 장르가 있을 정도로 국내 게임사들에게는 각사별로 강점 장르가 뚜렷했던 게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이제는 시장 확장과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라도 게임사 스스로 다양한 장르를 수용하고 서비스하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f614d8861ded9445dbb95dd07e331861f9c23bba48a70aa6a5263d0362594870" dmcf-pid="bKqouaf5ln" dmcf-ptype="general">한수연 (papyrus@bizwatch.co.kr)</p> <p contents-hash="d25c454a91d3f98801e2114bba894db742510cc5e46e43a8f046b29f2414b8a7" dmcf-pid="K9Bg7N41Wi" dmcf-ptype="general">ⓒ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두 딸 맘’ 김태희, 육아법 공개..“감정 노동 탓, ♥비에 인상 써” (‘유퀴즈’)[순간포착] 08-21 다음 "이래도 되나"…경민대 저버린 'KB손해보험 배구단' 비난↑ 08-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