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 영수와 데이트 후 오열…"설렘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 고백

작성일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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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숙이 눈물을 흘렸다.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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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숙이 영수와의 마지막 데이트 후 눈물을 쏟아내며 파란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215회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둔 27기 솔로남녀들의 마지막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영수는 호감을 두고 있던 정숙, 영자와 동반 데이트에 나섰다. 
 앞서 영철은 헌신적으로 정숙에게 마음을 표현했지만, 마지막 선택까지도 0표를 벗어나지 못했다.
 정숙은 "영철님 어떡하냐"며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상철에 대해서는 "깔끔히 정리됐다"고 선을 그었다.
 영수는 "나도 정숙에게 물어볼 게 있다. 이따 1대1로 이야기하자"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이를 듣던 영자는 미묘한 기류 속에 어색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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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숙, 영자와 데이트를 한 영수. /사진=SBS Plus·ENA '나는 SOLO'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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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마음은 정했다. 하지만 티를 내면 다른 분께 무례할 수 있어 참았다"며 사실 정숙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영수는 "식사 자리는 포기하고 1대1 대화에서 결론을 내고 싶었다"고 말해 사실상 마음에 정숙을 두고 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다음 주 예고편에서 정숙이 데이트 직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보였다.
 최종 선택을 앞둔 날에도 정숙은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설렘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막상 겪어보니 가장 중요한 거였다"며 울먹였다.
 이를 지켜본 MC들은 "상철 이야기인가 보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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